戊午(무오) -일주만 보면 그사람의 사주가 보인다

戊午(무오)    오화(午火)를 만나면 인수로서 화생토(火生土) 받아 힘이 되나 사(巳)중에는 병화(丙火)가 있으나 오(午)중에는 오화(午火)가 있어 패지(敗地)가 되니 사화(巳火)보다는 힘이 약하며, 토(土)를 가마솥에 넣고 그릇을 굽는 형상에 비유하면, 사화(巳火)는 높은 온도에서 굽는 도자기라면 오화(午火)는 온도가 낮은 상태에서 굽는 질그릇과 비유할 수 있다.  그리고 주중에 금(金)이 많아 토(土)가 허토(虛土)가 되고 설기가 과다할 때에는 화(火)가 토(土)를 화생토(火生土)하여 보토(補土)하여주는 동시에 금(金)을 극하여 토(土)의 설기를 막으니 화(火)가 아주 필요한 존재가 된다. 고집은 황소고집이고 자만심도 대단하고 '천상천하(天上天下) 유아독존(唯我獨尊)'이라 우직할 정도로 고지식하며 융통성(融通性)이 부족한 것이 큰 결점(缺點)이다. 재주는 열가지 재주는 가지고 있으며 의외로 상당히 급한 성품(性品)이다. 거짓은 할 줄 모르나 속으로 엉큼한 면도 내재한다. 매사에 꼼꼼하고 하고 글씨, 그림 등에 소질이 있으나 게으름 부릴 때도 많다. 부모, 형제 떠나 객지생활이 간혹 고독한 팔자(八字)다. 남 보기에 그럴 듯한 용모지만 실속이 없기 쉽고 그 자신 속으로 고통이 많다. 주색(酒色), 색정, 바람을 피운다. 한 여자(女子)와 깊게 가지 못 하고 다른 여자(女子)를 찾으며 싫증을 빨리 느낀다.      건명(乾命) : 성격이 조급하고 욕심이 대단히 많다. 고집과 자만심이 대단히 세고 어느 마음이 참 마음인지 분간하기 어렵다. 인색하여도 돈복이 없어서 그렇지 않으면 낭비가 심하다. 관직(官職)을 가지면 법관, 경찰(警察)관서, 군인(軍人) 등에 종사하고 의약업, 서예, 교통부 등에서 많이 본다. 하격(下格)은 유흥업, 음식물 종사하고 사업은 운수, 섬유, 관광, 문구, 기계, 부동산(不動産) 등에 많이 진출(進出)한다. 무오일생(戊午日生)은 어려서 잔병을 많이 앓고 부모 형제 덕(德)이 거의 없는 팔자(八字)요, 본인이나 모친이 종교 신앙에 깊은 인연(因緣)이 있다. 처궁(妻宮)이 박하여 이별이 무상하고 만혼하거나 나이차이가 많은 여자(女子)와 인연(因緣)이라. 해생(害生), 인생(寅生), 갑생(甲生)이 길(吉)하다. 색정을 밝히는 편인데 너무 많이 밝히면 말년에 하체를 못 쓰는 경우가 많다.      곤생 : 여자(女子)가 양인(羊刃)을 놓고 있어 남자(男子)같은 성품(性品)에 욕심도 대단하니 파란만장(波瀾萬丈)한 인생(人生)이라. 언변(言辯)이 능숙(能熟)하고 수단이 능수능란하니 사회활동(社會活動)을 하게 되어 여자(女子) 경찰(警察), 여군인(軍人), 약사, 의사, 보험회사, 전화교환원, 안내원 등에 많이 종사하고 내심 도둑 심보도 있으며 남편궁(男便宮)이 불리하며 혼자 사는 것이 최선책이다. 성욕이 강(强)하여 혼자 살기 어렵지만 한 남자(男子)로 만족할 수 없으니 차라리 내 멋대로 사는 것이 좋을 것이다. 갑인시(甲寅時) 경우에는 상당한 지위에 귀부인이 되는 경우도 간혹 있다. 남편(男便)이 있어도 없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