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머릿속으로 소리내어 읽지 않는다 많은 사람들이 입으로 소리를 내거나 머릿속으로 소리 내어 책을 읽는다 . 이것을 하위 발성(subvocalization)이라고 하는데 읽는 속도를 느리게 하는 이유 중 하나다.
두뇌는 이미지에 비해 소리를 처리하는 속도가 느리다. 하위 발성을 하면 1분에 250단어 이상 처리할 수 없다고 한다. 책을 읽을 때 허밍을 하거나 껌을 씹으면 하위 발성을 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손가락으로 글을 따라 읽는 것도 도움이 된다.
2. 한 글자 한 글자 짚어가며 읽지 않는다 느리게 한 단어 한 단어 읽을 경우, 뇌가 받아들이는 정보의 양이 적어서 오히려 이해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4~5개의 단어를 덩어리로 읽어야 전체 의미를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읽는 속도도 올라간다.
또 인간의 뇌는 모든 단어를 읽지 않아도 전체 의미를 파악할 수 있는 신비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예를 들어 '책상에 연필이 있다'는 문장이 있을 때 '에 '이' '있다'를 읽지 않아도 '책상'과 '연필'만으로 문장을 이해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방식으로 독서 속도를 늘릴 수 있다.
3. 불필요한 눈 움직임을 줄인다 많은 이들은 자신도 모르게 읽은 문장이나 단락을 다시 읽는 습관을 지니고 있다. 성인은 평균적으로 1 페이지를 읽으면서 40번이나 퇴행한다고 한다. 이러한 습관은 어릴 때부터 길러진 것으로 쉽게 고치기 어렵다. 하지만 손가락으로 문장을 따라 읽거나 펜으로 줄을 그으면 퇴행을 어느 정도 줄일 수 있다.
4. 책을 읽기 전 어떤 내용인지 먼저 살펴본다 책 읽기 전에 목차를 먼저 살피면 독서 속도를 올릴 수 있다. 책 전체 페이지를 빠르게 넘겨보면서 큰 주제와 작은 주제, 강조되어 있는 문장이나 단어 등을 파악하면 길고 어려운 텍스트를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다.
5. 각 단락의 처음과 마지막 문장만 읽는다 시간이 없을 경우 첫 문장과 마지막 문장만 읽는다. 이 것은 특히 신문을 읽을 때 효과적인 기술이다. 많은 논픽션 기사가 스트레이트 형식으로 작성되는데 대개 첫 문장에 가장 중요한 내용이 담긴다. 중간 부분에는 세부 내용이 적히는데 굳이 읽지 않아도 전체 맥락을 이해하는 데 큰 문제가 없는 경우가 많다.
6.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일 경우 건너뛴다 특정 사실에 대한 정보가 없는 독자를 위해 세부 설명을 덧붙이는 경우가 많다.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일 경우 읽지 않고 건너뛰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7. 책을 조금씩 매일 읽는다 책 읽는 속도를 높이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매일 책을 읽는 것이다. 퇴행이나 하위 발성 등을 개선해나가면서 매 일 20분씩 책을 읽으면 독서 속도를 눈에 띄게 높일 수 있다.
8. 즐거운 마음으로 집중해서 책을 읽는다 속독 기술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책 읽는 태도다. '새로운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 '흥미롭고 재미있는 경험'이라고 생각하면서 책을 읽으면 책에 더욱 깊게 집중할 수 있다. 또 자신이 좋아하는 장소에서 책을 펴는 것도 집중하는 데 도움이 된다. 가능한 심각한 소음 등이 없는, 주의를 흐트러뜨리지 않는 장소에서 책을 읽는다.
첫댓글 저도 빠르게 읽어요.ㅎㅎ
정보감사합니다. ^&^
저도 그래요 ㅎ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