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금요일 경남 함안보호소에서 긴급 구조해온 캔디는 협력동물병원에서의 검진 결과 앞다리가 골절된 지 20일이 넘은 상태였다고 합니다.
보통 다리 골절의 경우 며칠 이내에 수술을 진행을 해야만 완치를 할 수 있는데, 캔디처럼 다리가 부러진 후 시간이 많이 경과한 아이들은 다리가 부러진 채 그 부위가 아물어서 수술을 해도 완벽하게 걷지 못할 수도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협력동물병원 원장님은 수술의 난이도도 훨씬 더 높고, 수술 결과(반반)도 장담할 수 없어서 제게 수술 진행 여부를 물었습니다.
그래서 "수술하는 것이 수술 안하는 것보다 더 나빠질 수도 있는 것인가요?" 라고 물었더니 "그건 아니고 수술을 하면 완치될 수도 있지만 이 경우는 그렇지 못할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라고 하셔서 "그렇다면 수술을 진행해주십시오. 안하면 부러진 부위 때문에 평생 다리를 절면서 살 확률이 100%이지만, 비용이 들더라도 수술을 하면 완치될 확률도 있는 것이니까요."
미용을 하고 앞다리 골절 수술을 진행한 작고 여린 말티즈 캔디
협력동물병원 원장님은 다른 무엇보다 정형외과적 수술, 특히 골절 수술이나 슬개골 탈구 수술을 잘하십니다. 최초에 우리 팅커벨 과 인연을 맺어 당시 빗속에서 다리가 부러진 채 구조된 슈나우져 우찬이를 맡아서 수술하셨던 2013년 9월 이후 지금까지 9년 동안 수많은 아이들의 골절 수술과 슬개골 탈구 수술을 했는데 실패하거나 잘못된 적이 한 번도 없었습니다.
캔디 수술 전 오른쪽 앞다리 엑스레이. 발목 윗 부분의 골절이 눈에 보입니다.
캔디 수술 후 엑스레이. 무척 난이도가 높은 수술이었다고 합니다.
그런 원장님께서도 장담을 하기 힘들다고 하시는 수술이라 캔디에 대한 마음이 더욱 짠하네요. 수술은 3일 전에 잘 진행됐습니다. 이제 무탈하게 잘 회복되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팅커벨 회원님들, 작고 여린 말티즈 캔디가 수술 부위가 잘 아물어서 네 다리로 보행을 하며 산책하는데도 지장이 없도록 기도하는 마음으로 응원해주세요. 회원님들의 정성스런 마음이 캔디를 잘 회복시켜주는데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첫댓글 어리고 여린 애가 얼마나 아팠을까요 ~ 마음아파요 ㅠ
캔디야 아픔 다 잊고 천천히 걸어도 좋으니
완쾌되서 건강하고 행복하자 사랑한다~!
에고 저 작은 아이가 얼마나 아팠을까
캔디야 힘들어도 조금만 힘내고
앞으로는 더이상 아프지말고 행복해지자
잘 이겨내길 바래 캔디 화이팅!!
캔디야 수술 받느라 고생했어
이제 암걱정 말고 잘먹고 잘 회복하자♡♡
캔디야! 수술받느라 고생 많았어!
이제 모든게 다 잘될꺼야~~
그렇게 믿으면 반드시 그렇게 된단다...
앞으로 씩씩하게 건강하게 회복하자~~
울 캔디 수술 잘 됏을 거여요~!! 최고의 전문의시니~
잘 회복하길..캔디도 제로처럼 좋은 가족도 만나길..
바래요^^🤗
아가야… 건강하게 잘 회복돼서 나중에 앞다리로 야무지게 개껌잡고 뇸욤욤 간식도 먹고 들판도 뛰어다니고 땅도 파고 엄마랑 아빠한테 매달리기도 하고 그러자~
골절 통증이 심했을텐데.. 오랜시간 엄청 힘들었데..
캔디야 ~힘내. 어려움 이겨내라고 캔디라고 지어주신것 같은데..
꼭 완치해서 네발로 힘차게 걸어보자.. 꼬옥 건강하게 걷게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캔디야 얼마나 힘들었을꼬...
얼른 잘 나아서 실컷 뛰어다녀보자
캔디 화이팅
조그만한 몸으로 많이 힘들었겠다
앞으로 웃는일만 가득할거야 그러니 회복잘하렴
수술 잘 되었다니 다행이네요.
저 작은 몸으로 고통을 견뎠을 걸 생각하니 가슴이 아픕니다.
캔디야~~
어려움을 잘 이겨내고 행복한 생을 살기를~~
캔디 눈망울이 어쩜 저리 아련한지...ㅠㅠ
캔디야 힘든 수술 잘해내서 정말 기특해
이젠 잘먹고 잘자고 회복 잘해서 엄빠품에 쏘옥 안기는 일만 남는걸로 ^^
외로워도 슬퍼도 나는 안울어~~~캔디캔디~~진짜 이름이 찰떡이구나 ㅎㅎㅎ
이젠 외롭지도 슬프지도 않을거야~화이팅 캔디!
원장선생님 어려운 수술 무사히 마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캔디 수술한 자리 잘 아물기를 기도할께~
캔디야 얼른 회복하자~!!
잘 회복하길 바랄게~잘될거야~~
부러진채로 20일이나 그대로 방치됐다니 얼마나 아프고 힘들었을까요..
작고 여린 캔디야, 그동안 정말 고생했어.
이제 잘먹고 회복도 잘해서 너를 사랑해주시는 엄마아빠 얼른 만나러 가자~
아가 캔디야~
잘 회복해서 이제는 행복한 꽃길만 걷자~~
캔디~
꼭 힘내서, 건강하게 잘 지내자~
많이많이 기도할게~
꼭 이겨내야해!!
캔디 파이팅!! 캔디가 정말 마르고 작다고 들었는데 잘 이겨내 주길 응원할게요🙏🙏👏🏻👏🏻
캔디야~ 많이 아팠지. 잘 회복해서 사뿐사뿐 가볍게 좋은 길 걷자~! 고생 많았어 그동안~!!
부러진채로 20일이나 방치 되었다니...
얼마나 아프고 힘들었을까요 ㅠ
또 한번의 기적이 일어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