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의 아름다운 아가씨

[김창현]

진주의 아름다운 아가씨
 

그대는 아는가 진주의 아름다운 아가씨를.
그보다 이쁠 수가 없어요 정말 짱 최고예요.
봉선화 꽃물 들인 손톱이 곱던
종달새 목소리 옥봉동 아가씨.
흑자두처럼 향기로운 판문동 아가씨.
복숭아꽃 보다 수줍던 본성동 아가씨.
석류꽃인양 상큼한 칠암동 아가씨를.
그대는 아는가 眞珠 같던 아가씨들을. 
정말 짱 최고예요 나는 못살아.
 

 
 
그대는 아는가 진주의 아름다운 아가씨를.
그렇게 이쁠 수가 없어요 정말 짱 최고예요.
비 개인 하늘에서 산들바람 불어오면 
다리를 건너오던 배건너 아가씨.
무화과 보다 부드러운 섭천 아가씨.
매화처럼 청초한 중앙동 아가씨.
새콤달콤 산딸기 상봉동 아가씨를.
그대는 아는가 眞珠 같은 아가씨들을.
모르면 바보예요 나는 못살아.
 

김창현

[김창현]

요즘은 문학 보다 대중가요 시대. 젊은이 입에 맞게 뽕짝 버전으로

[이창국]

진주의 아가씨 참으로 예쁩니다.그렇게 예쁠 수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