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여성시대 호미덕후
안녕 여시들
지금부터 내가 어이가 없는 맘스터치 대처방법에 대해
빡이치고 컴플레인을 걸었던 후기를 적을까 해.
난 눈팅족이라 웬만하면 글 안 쓰는데
비추후기 읽을수록 생각나서 안 되겠는 것.
때는 한 달 전. 종강이 다가올쯤 저녁 8시경
동기동생과 성남에 위치한
학교 근처 맘스터치를 먹으러 갔어.
그리고 각자계산이여서
동생이 먼저 주문을하고 그 다음 내가 바로 주문을 했지.
그랬더니 동생에게 준 진동벨로 일행분이랑 같이 알려드린다 하길래 알겠다하고 앉아있었어.
저녁시간이 좀 지난 후여서 그런지 우리 포함 2테이블정도 였고.
그러다가 진동벨이 울려서 동생이 받으러 갔는데
동생껏만 가지고 오더라구.
분명 같이 알려준다했는데 왜 안나오지 했지만
일단 다른메뉴여서 그러는거겠거니하고 기다렸지.
5분정도 지나니까 우리보다 늦게 온 포장손님 주문이
나오는거야ㅋㅋ
난 그제서야 바로 누락의 냄새를 맡고
등가죽에 달라붙을기세인 배를 부여잡고 카운터에 갔어.
그리고 우리 주문을 받은 여자 알바생에게 물어봤지
"일행이랑 같이 진동벨로 알려주신다 했는데,
5분이 지나도 안 나오고 저보다 늦게오신 손님주문이
먼저 나왔다. 누락된거 아니냐" 했더니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주문노트를 뒤져보고
찾아보고 하길래 백퍼 누락이구나 싶었어.
그때까지만해도 뭐 누락 될 수도 있지 실수할 수 있으니까
알바한지 얼마 안 됐나보다하고 그냥 사과받고
빨리해주시길 바랬는데
그 알바생이 사장같이 보이는 남자를 주방에서 부르더라구.
그러더니 그 사장이 나와서
무엇때문에 그러시녜서 자초지종을 설명하려고
"일행이 먼저 주문을하고 그 다음 제가 주문을해서
알바생분이 진동벨로 알려주신.."까지 말하고 있는데
내 말을 자르더니 "늦게 주문하셨어요?" 이러길래
"아뇨 제 일행 주문끝나자마자 바로.."이러니까 또 말을 끊어먹고 "그러니까 늦게 주문하셨냐고요." 이러는거야
나도 욱하는 성질이 있어서 그런지 그 부분에서 진짜
너무 화가 치밀어오르길래
"저기요 분명 제가 제 일행 다음으로 바로 주문했다했고
지금 그 자초지종을 설명중인데 왜 자꾸 말을 끊어먹으세요?" 하니까
"늦게 주문하다보면 누락이 될 수 있어요" 이러는거야

씨발 치킨패티 튀기다 정신까지 튀겨드셨나..
저게 말이야? 존나 설득력 1도 없고요;
그래서 "그럼 누락된거 맞잖아요" 이러니까
무슨 메뉴를 시키셨녜서 시킨 메뉴를 말했어
그러더니 계속 주문수첩보고하다가 답답해서
"포스기를 함 보세요 주문을 언제했나" 하니까
포스기 확인하고 바로 다음에 주문한거 보더니
그 주문받은 알바생한테 "야이씨 똑바로 안 해?"
이러고 바로 나한테 "앉아계세요 바로 해드릴게요"하는거야

아니..내가 지금 적어도 20분은 기다렸는데..
순서가 잘 못된거 아냐? 그래서 바로
"저기요. 누락이 된거면 저한테 사과부터 하시는게 순서 아니에요? 그냥 환불해주세요" 하니까
또 씨발! 그놈의! "주문을 늦게 하시다보면 누락이 될 수 있구요~" 이러길래 이번엔 내가 말 잘라먹고
"아니 그래서 그게 당연한거냐고요 그러면 주문을 1초 늦게한 제 잘못이니까 제가 아~ 누락이 될 수 있지 하고 기다려야하나요? 사과부터하시는게 맞는거 아니냐구요." 하고
진짜 화를 버럭버럭 냈어. (분노조절 1도 안 됌)
그랬더니 그제서야 죄송합니다. 바로 해드릴게요 이러시더라?
그래서 "됐구요 환불해주세요" 하니까 기분 나쁜체로
돈 주시더라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나 마지못해 사과 받아냄 시발; 아주 엎드려 절받기!
그리고 동생 햄버거 다 먹고 나오면서
집 가는길에 바로 맘스터치 컴플 이메일 보냈는데
담날 점심이 지나도 피드백이 없길래
본사에 전화 걸었어. 자초지종 다 설명하고 어떻게 처리되는거냐니까 이런 컴플이 걸릴때마다 매장에 패널티가 주어지고 담당 슈바가 말을한대. 그리고 3번의 컴플이 걸리면
며칠 영업정지 이런 식인가봐.
별로 맘에드는 결과는 아니지만, 쨌든 컴플 걸고
교육받음 조금이라도 조심하고 다신 나같이
학생이라고 무시당하는 일 없게 하고싶었어.
학교근처에서 장사를 하면서 그런식으로 주소비자
무시하고 대처 그따구로하면 대체 얼마나 오래갈까싶고.
그리고 학교대신 말씀드립니다 이런 페이지에도
컴플 이메일 보낸 내용 그대로 페메해서 올려달라했더니
안 올려주더라구. 그래서 글 가려서 올리시냐고하니까
네. 이러고 답 없더라 씨발. 최소 맘스터치 사장 딸ㅋ
사이다 후기는 아니여도 아무튼 이런일이 있었는데
이럴수록 컴플레인 걸어서 정말 정신교육 똑바로 받고
다신 그런 일 없게 하던가 아니면 장사 제발 망했음 좋겠어.
난 정말 사과만 하고 바로 만들어주신다했어도 다시 기다리고 먹을의향 있었고, 내 말 잘라먹고 되도않는 핑계를 당연시하게 대는 것도 너무 화가났어. 마냥 웃어주고 울어달란 감정소비를 바란게 아니라 적어도 당연한 사과는 받아야지.
나도 서비스직 알바를 안 해본것도 아니고, 당연히 이런 일 있으면 서비스 교육 받은대로 나와야하는데 너무 어이가없고 졸업하기 전까진 다신 안 가려고. 정말 진심으로 여시들은 이런 일 겪지 않았음 좋겠다.
첫 글이라 문제있음 꼭 부드럽게 말해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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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 입니다.
짜증나 미친 진짜 다른 패스트푸드점도 컴플후기올리면 이렇게까지 후기가있었나? 진짜 서비스 고객응대 다 하나같이 거지같네 진심 여시도 기분 더러웠겠다 토닥토닥 다른곳에서 행복하게 햄버거 먹자
ㄷㅅㅇ대점이야?....레알 서비스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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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야 여시야? 나 거기근처 가끔가는데 안가야겟다ㅡㅡ...대처 개짜증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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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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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네..뭔저따구로행동해;;나 성남사는데 어느지점이야?가지말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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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거기 고등학교근처인가??
난여기서 자주먹는데 불친절하다고 항상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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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나 성남여신데 어디 맘스터치야? 저긴 안가야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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