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보드강습, 베어스타운 스키장 정기보드캠프 후기입니다


잠실에서의 출발시간은 늦춰졌지만 기상시간은 같습니다. 오늘도
평소처럼 일찍 일어나서 새벽 5시에 집을 나섰습니다. 보드강습을 해주실
님들의 장비 등을 챙기고, 픽업이 가능하신 분들을 중도에 픽업하여
잠실역으로 달렸습니다.
오전 7시 15분쯤 되자, 회원님들이 모여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마감 후에 입금하셔서 현지 합류로 오인되신 분도 계셨고,
역시 비슷한 상황으로 마감 후에 입금하시고, 멜을 보내셨다고는하나,
연락처를 보내지 않으셔서, 카페차량으로 이동하는 줄 모르시고,
장비를 가져오셔서, 애를 다소 좁아지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다음부터 연락처를 꼭 보내주세요. 상황을 알려드려야하거든요.
아침은 흐렸고, 싸락눈이 내렸습니다. 잠실부터는 눈이 그쳤고,
운전하는 동안 약 1시간은 아무렇지도 않더니, 이후, 다시 눈발이 날리기
시작했습니다.
베어스타운 스키장 가는 길은 일요일보다는 주중에 체증이 있는데,
그래도 지난 주 수요일에는 한 시간정도 걸렸는데, 이번에는 두 시간
가량 걸렸습니다. 왜 그렇게 심한 도로정체가 일어났는지는 모르겠네요.
베어스타운은 처음은 한산했습니다. 보드강습하기에도 딱 좋았습니다.
그런데, 오후가 되면서 초등학생들의 스키부대가 오더니, 이후에,
고등학생들의 스노우보드 대부대가 나타나더군요. 그래서 왜 다들
스키를 안 타고, 보드를 타느냐고했더니, 고등학생들의 99%가 캠프비가
같으면 보드를 택한다고하더군요. 즉 보드가 비싸서 어쩔 수 없이 스키를
하거나 학교에서 스키만 하라고하고, 보드는 몇 명에게만 기회를 준다면
몰라도 자유롭게 선택한다면 다들 보드를 배우겠다는 것으로 해석되어서
앞으로 우리나라 보드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바를 엿보았습니다.
이러한 대부대는 오후 3시부터 활동했으므로, 우리가 보드캠프를 끝낸
싯점이고, 그렇지 않더라도 베이스 하단에서 연습하는 것이기에, 부담이
없었습니다.
오늘의 하이라이트는 정말 지난 번에 겁이 많으셔서 안 되셨던 님들이
오늘은 어찌나 잘 하시든지 깜쪽 놀랐다는 것입니다. 지지난 주에는
13년 타신 분이 오셨고, 지난 주에서 수년정도 타신 분들이 오셨는데,
오늘도 슬로프 경험이 있으시고, 리듬감이 있으신 분들이 오셨지만,
기초부터 배우시도록 권고했습니다. 그런 정도의 능력이 있으면 애당초부터
정식으로 배우셨다면 비용도 절감되고 지금쯤 라이드감도 엄청 상승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보드를 타는 중간에 갑자기 함박눈이 내렸는데, 일부의 눈들은 마치
살아 있는 생명체들처럼 이러 저리 날아다니기도해서 기분이 더욱
좋아졌습니다.
그리고 맑은 날씨속에서 이제는 눈이 다 내렸다싶었는데, 잠시 후에는
주변이 어두워질만큼 폭설이 내리더군요. 정말 신비로웠습니다. 오죽했으면
베어스타운에서 조명시설을 가동하더군요. 사진을 촬영했습니다.
오늘 함께 하셨던 님들, 뒷풀이를 함께 하셨던 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 기회에도 신나는 여정을 함께 했으면합니다. 스노우보드는 한두 번
맛보기로 하지 마시고, 꾸준히 10회정도를 해보십시오. 그러면 정말 안전하게
잘 타게됩니다. 이후에는 본인이 고급과정(라이딩반 강습)을 밟으면서
적응해갈 것인지, 아니면 프리라이딩으로 하실 것인지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카페에서 응원해주신 님들, 특히 게시글을 올리시면서 카페관리에 힘써주신
님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이번 주에는 금요일 프리라이딩, 토요일 보드강습, 일요일 보드강습이
있네요.
스키장에서의 아름다운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내셨으면합니다.
함박눈 내리는 장면 동영상, 베어스타운스키장 눈 내리는 동영상 12월 21일
싸락눈이 내리다가, 다시 개였다가 흐렸다가 가볍게 눈이 흩날리다가 그치고,
햇살이 나는가 싶더니, 다시 함박눈으로, 그리고 개인듯 그치더니, 이번에는
앞이 안보일만큼 폭설이~ 하지만 날씨가 영상 1~3도정도라서인지, 눈이
녹지도 않았지만 춥지도 않았습니다. 너무 좋은 광경이라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다시 아래처럼 눈이 많이 내려서 어두컴컴해졌습니다. 아마도 운무가 낮게 내려앉은 것인데,
이럴 때 높은 산에 올라가보고 싶어지더군요. 그 위에는 햇살이~~
첫댓글 동영상으로 보니까 더더 이쁘네요 ^^; 길도 미끄러운데 운전 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오늘도 무한 감사 드립니다!
어제 만나서 반가웠어요. 갑자기 잘해서 깜짝 놀랐다는~~ 앞으로도 자주 모임에 나와서
좋은 분들과 함께 아름다운 여정을 함께하기를 바랍니다.
전설님^^ 수요일 캠프 강습진행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어요~ 눈이 내려서 내려서 오늘 캠프도 즐거운 시간이었을 같아요^^ 오가는길 눈길 운전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휴식 잘 하시구요, 캠프에서 뵐께요^^
요즘 피곤하기는 하더라. 하지만 워낙에 마음씨가 선하고 열정까지 품으신 회원님들과
함께하면 피로가 저절로 풀리는느낌이다. 민주가 평일 캠프에서 눈보라치는 설원을 경험해도
좋을텐데~~^^;; 주말 보드캠프에서 만나자.
아이들재우고 휴대전화로 보는거라 동영상은 안보이지만 상상이되네요 항상열심이신것같아여 푹쉬시고 담캠프에 봬요^^
평일에 오면 더 좋을텐데, 올시즌에 멋진 라이딩도 해야하고, 보드강사에도
도전해봐야하잖아요?^^;; 다음 보드캠프에서 뵐게요.
눈이 엄청 내렸나보네요. 수고하셨니다.
눈이 안 내릴 듯하다가 함박눈, 그치고 햇살까지 나는 하더니, 시계가 매우 좁아질만큼
많은 눈이 내리기도 했어요.
어제 너무 좋으셨겠어요. 이번주에는 날씨도 적당히 좋아서 보드타기 좋겠네요.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리 회원님들이 착하시고, 열정이 크셔서, 자연도 도와주나봐요. 항상 우리 행사가
있을 때만 이런 신묘한 일이~~^^;; 혹시 기회가 되면 평일 보드캠프에도 나오세요.
회원님들의 편리를 위하여 결손이 나더라도 버스대절하시려던 목소리가 생생하네요.
평일이라서 강사지원을 못해드려서 죄송했습니다. 정말 오랫동안 무리를 해오셨는데,
가끔은 휴식을 취하셨으면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버스를 대절하려다가 버스에 승차 인원이 13명이라고해서, 고심을 했었지.
보드강사들이라더 더 많이 타고 갈 수 있다면, 조금 결손이 나더라도 그렇게라도
하려고 했는데, 엉뚱하게 김정일 위원장의 죽음이 공무원들의 휴가까지 반납하게
만들 줄은 몰랐다. 정부나 군부야 비상일 수 있지만, 일반 공무원들이나 국민들에게는
전혀 비상상황이 아닌데, 이런 정부와 군부의 호들갑이 언제까지 계속될는지....... ,
마치 겨울철에 영하 10도쯤 되는 것은 흔한 일이고, 어른들의 말씀을 빌리면 보통
영하 20도가 일반적이었다는데, 영하 10도쯤된다고하면 강추위가 몰려온다면서
호들갑을 떠는 매스컴(특히 공중파 뉴스코너)을 보면 그러
한 모습으로 살아가야하는 그들 방송관계자들이 불쌍하기도하다.
방송내용은 아나운서들이 짜는 것은 아닐테니, 자극적인 문구로써 국민들을 현혹시키려는
상술이나 일부 정치인들이나 정치적인 검찰, 경찰, 군인들이 언제까지 기승을 부릴지
염려가 된다. 우리 새로운 세대들은 그런 것에 물들지 말아야하는데...... .
역시 눈을 보면 평화가 오네요. 후기.. 동영상 다보고 갑니다.
눈 내리면 아무래도 동심으로 돌아가서인지, 마음이 즐거워지죠.
기회가 나면 함께 해주세요.
국민들이 올바르게 스노우보드에 접할 수 있도록 애쓰시는모습 오랫동안 지켜봤네요.
우리나라에서 아무도 하지않는 일을 하시는군요. 여기 보드강사님들 존경스럽습니다.
좋은 마음으로 임하고 있지만, 세상 사람들이 모두 선하지는 않아서, 일부 못 되먹은 사람들이
이를 시기하고, 질투합니다. 행사를 계속 이끌어가다보면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무엇보다도
무조건 행사를 뒷바라지 하려는 헌신, 봉사, 박애와 같은 정신을 뒷받침하는 열정을 가진 분들이
없으면 어려운데,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행사가 원할하게 실시되고 있습니다.
격려 감사합니다.
힘도들고 많이 피곤하실텐데도 인상한번 쓰지않으시고
한분한분 다챙겨주시고 정말 좋은시간이었습니다.. 열정적인분을만나서 너무도 기뻤습니다
보드와래프팅에 좋은 분들이 너무도 많습니다. 쥬띠님도 우리 보드와래프팅에서
정말 신나는 시간들을 나눌 수 있습니다. 후배들과 자주 나오셔서 좋은 여정을 나누었으면합니다.
주말에 시간을 못내신다고해서, 다음 주 수요일은 버스를 대절했습니다.
다음에는 뒷풀이도 함께 해주세요.
하얀 슬로프 위의 우리 회원님들의 모습이 너무 좋네요. 수고많으셨습니다.
오우! 눈 정말 많이 왔네요ㅎㅎ 캠프 참석하신분들 너무 부럽네요ㅎㅎ
올때마다 경이롭습니다. 정말 멋지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