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김남국 의원에 대해 최고 징계수위인 '의원직 제명'을 권고했습니다.
민주당도 윤리특위 소위원회 첫 회의 당시 "자문위 의견을 존중할 것"이라며 제명안에 무게를 실었습니다.
[송기헌/국회 윤리특위 야당 간사 (지난 10일) : 영리를 얻는 의도적 행위를 했다, 그거는 국민들께서 용납하지 못 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표결 결과는, 제명안 부결이었습니다.
민주당 소속 위원 3명 모두 반대표를 던진 걸로 보이는데, 김 의원의 불출마 선언 이후 한 달도 안돼 징계 수위가 크게 낮춰진 겁니다.
JTBC 취재결과, 이런 입장 변화엔 이재명 대표 등 당 지도부의 부정적인 기류가 반영됐던 걸로 파악됐습니다.
당 지도부 핵심 관계자는 이 대표가 원내 상황을 보고 받는 자리에서 "김 의원을 제명하는 게 맞는 일이냐"며 제명안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을 냈다고 전했습니다.
https://v.daum.net/v/20230831202442840
늘 의심이나 의혹을 팩트로 만들어주는 이재명
첫댓글 당권이 좋네요. 심복들 요직에 심어 놓으니 뭐든 지 맘대로군요. 김남길 제명 부결은 당근 이재명 뜻인데, 검찰들아 둘의 관계는 언제 밝힐거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