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코가네가와 칸지
안뇽여시들!!!
개인 일기장에 적으려다가 여시들의 의견도 듣고싶어서 여기로 가져왔어..☞☜
나는 개인적으로 살짝 비추인데 여시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하다
혹시 말투라던가 맘에 안드는거있으면 상냥하게 말해줘요
쓰다가 흥분해서 나쁘게말했을수도 있음 ㅠ_ㅠ
그럴경우 바로 고칠게용
영화가 끝나자마자 감독이 누군지 찾아봤다.
영화 처음만들어본사람이면 이해해주려고했는데
처음도 아니라서 실망
그냥 감이 떨어진게 아닐까 싶을정도
좀 촌스러운 영화이다
그렇게 연기도잘하고 귀여운 배우들을 가지고 이정도밖에 못 뽑아내다니 싶었다
배우들이 연기를 잘해서 이정도로 선방한게 아닐까 싶은정도
5천원에 영화봤으면 그냥 뭐.. 이정도면 됐지 했을거같은데
만천원이나 내고 봤는데 너무 구려서 집에서 간간히 화가난다
게다가 우리가족 모두 끌고가서 돈이 4배로 들었다
할인받아도 비싸다
단순한 오락&가족영화일줄알고 갔는데 이도저도 아닌 영화였다
감독님이 너무 욕심을 많이 부렸다는생각을 지울 수가 없었다
연출도 촌스럽고 스토리도 촌스럽다
주제를 하나만 잡고 했었으면 좋겠는데
신파, 가족, 우정, 사랑, 모험, 액션, 개그 전부 다 넣으려고 하다보니
영화가 산으로가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었다.
대사들도 촌스럽기 그지없다.
초반부터 고창석이 전쟁영화 후반에서나 나올법한 대사를 읊는다
"너네는 고향돌아가면 뭘하고싶니?"
-_-
이 때 뭐가 잘못되었음을 알아야했어
초반에 유승호가 사기치는장면은 귀여웠다
아니 그냥 유승호얼굴이 너무좋아서
얼굴이 클로즈업 될때마다 엄마웃음 짓고봤다.
그냥 유승호 영상집 하나 내줬으면 좋겠다
그게 더 재밌을듯
그치만 캐릭터는 겁나 촌스럽다.
나는 그냥 만능캐릭터가 싫은걸까?
무슨 보고있으면 전지전능하고 머리 대박좋고 얼굴은 잘생겨서 모든여자는 다 홀리고
별 같잖지도 않은 설정이 너무 많다.
모든 사건은 유승호의 얼굴로 다 해결한다.
잘생기면 장땡인가?
하긴 승호얼굴이면 장땡이지 승호가 다해먹어 승호는 짱이야 b
하지만 그렇다치더라도 너무 심하다
예를들어 A라는 곳의 돈을 훔치자!!
어떻게?
유승호가 머리가 좋으니까 승호만믿어
(과정은 안보여줌)
위험해!
김선달의 미모로 해먹으면 되!!
(해결)
모든사건이 저런식이다
얼탱없음 ㅡㅡ;
게다가 유승호가 시우민보다 나이많은 역할인데 그것도 안어울린다
완전 이상함
차라리 시우민이 나이는 많지만 순진무구해서
유승호에게 사기를(?) 배운다 라고 해도 안어색할텐데
왜 굳이 어린역할로 고정시켜서
보는 사람을 민망하게 만드는지 싶었다.
그러다가 갑자기 시우민이 죽을때는
정말 어이가없어서 말도 안나왔다.
개연성 1도없음
뭔가 김선달의 가족애와 신파장면?이런걸 보여주려한거같은데
보는내내 아이고 그 잘난 김선달이 왜 시우민이 쫓아올건 생각못했데?
이생각밖에안들었다
왜냐면 진짜 모든 전개가 그런식이었으니까!!!
김선달일행을 잡으려는 사람들이 함정을판다
하지만 우리의 전지전능하고 짱멋진 김선달은
이미 함정을 다 알고있었지롱 ☆
핫촤! 도망쳤다!!
이런식인데!!!!!
(개인적으로 이때 진짜 짜증남 이것도 한두번이어야지 모든 시나리오가 이런식)
유독 시우민에관해서만 뭐 제대로 하지도못하고 끝남 ㅋㅋㅋㅋ
(시우민 팬이 아닌데도 뭔가 캐릭터가 너무 허무하게 죽어서 당황함)
마지막 결말까지 이런식이라서
진짜 어이가 없었다.
아 그리고 여자캐릭터에 대한 대우가 너무 폭력적이었다.
좀 만났다고 발정난 암캐라고 하지를 않나
아니 그러면 꼭꼭 숨겨놓던가~~
어이가없네 진짜
생각하니까 또 화가난다
저런 구시대적 대사 누가썼냐 진짜
야 니 조카는 맨날 기생집 들락날락거리고 있어요~~ 참내
도대체 왜 해바라기아가씨(이름기억안남)에게 화낸거여?
자기가 아무나라그래서 화낸거여?
얼탱없음
니 조카나 단속하세요 ㅡㅡ;
남자들이 기생집가는건 아주 당연하고
여자가 누구만나는건 천인공노할짓으로 그려놔서 어이가없었다.
게다가 황태자한테 바칠몸이라고 물건다루듯이하다가
갑자기 주인을 배신한 암캐라고 유승호한테 준다함 ㅋㅋㅋ
아니 그래 저 당시에 여자가 저런취급받았다고 쳐
근데 굳이 단어를 저런식으로 써야헀나 싶고 ㅋㅋㅋㅋ
그렇게 귀하게 키웠으면서
자기가 손댈라하고
그거안되니까 화내고 너의 가치를 잘 깨달으라하고
그러다가 갑자기 필요없어졌다고 유승호준다하고 ㅋㅋㅋ
뭐어쩌라는겨
그리고 꼭 보면 이렇게 똑똑하고 멋있는 한량 캐릭터는
(솔직히 기생집다니는 망나니지만)
기생집에서 자라서 알거다알고 영특하고 똑똑하고 얼굴도 짱예쁜데
엄격하게 키워져서 지조있고 정조를 잘 지키고있으며
순진(?) 한 여자랑 이어주더라?ㅋㅋㅋㅋㅋㅋㅋ
이 대목이 젤 시렀음
무슨 남성 판타지의 집약체를 보는기분
왜 아주그냥 내여자에게만 따뜻한 정의로운 일진이라 그러지 그랬냐
그럴거면 김선달도 기생집에 가서 놀지를 말던가
참내 참내참내!!!
개연성 1도 없는 영화
집에서 누워있다가 올레티비나 명절 특선으로 보면 좋을 것 같다
그이상 그이하도 아님
끝
일기장에 썼던거 그대로 붙여와서 말투가 다소 거칠 수 있는 점 이해해주세요ㅠ_ㅠ
혹시 뭐 문제있거나하면 알려주세요 빠르게 수정할게용!!!
첫댓글 맞아 개연성 없었어....... 승호가 존나 잘생겼다 존나 귀엽다 존나 설레고 멋지다 끝임 ㅠ
여시글 절대적인공감....진짜 외모로 다해결하고 왕 흉내까지 낸사람을 왕이 살려주는것도 노이해.... 얼굴이제일재밌어^^...
승호가 나름 캐리했다고는 생각하는데 역할자체가 승호가 하기에는 승호가 너무 어리다는 느낌을 계속 받음 ㅋㅋㅋㅋㅋㅋ 85-90년생 정도 배우를 썼으면 덜어색했을거같애 그리고 고창석이랑 라미란이라는 좋은 도구를 그렇게밖에 못쓴게 좀 안타깝더라 ㅋㅋ 굳이 유승호를 쓰고싶었다면 설정을 달리했어야한다고 봐 ㅋㅋㅋ 그런 아쉬운게 좀 없었으면 더 잘됬을 영화라고 생각해 조선판 검사외전같다고 생각하면서 봄 ㅋㅋ
ㅋㅋㅋㅋㅋㅋ진짜 믿보안 배우에 승호넣었다
ㅇㄱㄹㅇ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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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싱글이 훨 재밌어
존나 구구절절 다 공감...개연성 1도 없이 모든 영화적 요소 다 때려박은 느낌^^; 존나노잼
ㅋㅋㅋㅋ 어제봤는데 ㅎㄷㄷ 개연성 진짜없지만.. 유승호가 다함..ㅋㅋ 웃을때 눈웃음이 아주... 클로즈업할때마다 스크린에 빠져들뻔 ㅋㅋㅋㅋㅋㅋ
담부터 영화보기전에 후기좀 보고가야겠어...
요즘 넘나 실망스런영화가 많았어 ㅠㅠㅠ
이것도 노잼....유승호 잘생긴건인정bbbb
진짜 승호 얼굴이 다했어ㅠㅠㅠ진짜 영화가 이도저도 아닌 느낌ㅠㅠㅠㅠㅠ아숩다 정말
이거 보려고 했는데 걍 보지 말아야겠다.... 볼까 말까 고민했었느데...
여시글 넘나 찰져ㅋㅋㅋ 오늘 보러가려고 했는데 걍 안봐야겠다 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예매권 당첨돼서 봤지 아니었으면 진짜 돈을 씹어 먹는 게 덜 아까웠을 뻔..........나 진심으로 간신 다음으로 최악이야 ........
난 시우민 연기 좋던데.. 대사가 너무 구렸어 그냥 이건 내용이 없는 영화
ㅇㅇ 첨에 시우민 죽인거 신파극 만드려고 일부러ㅋㅋㅋㅋㅋ 허접해 영화가... 내가 혼자 공상하는 내용같아 걍 b급
시사회때 생각보다 추천후기많아서 보러갔는뎈ㅋㅋ역시..진짜...아줌마들 넘 열심히 웃으셔서 더민망...초반 삼십분정도만 볼만함..
시우민연기못해서...휴 견이죽고나서부터는볼만했음 연기못하드라혼자만따로놀고진짜국어책읽는듯
난 마지막에 먼말인지모르겟더라 ㅠ
와 ㅋㅋㅋㅋㅋ여시생각 내생각 ㅋㅋㅋㅋㅋ 완전 공감 ㅋㅋㅋㅋ 난 너무 노잼이라 기분 별로인데 옆자리에 앉은애들 너무 시끄럽기까지 해서 중간에 보다 나올뻔 ㅋㅋㅋㅋㅋ 중간에 나왔어도 뒤가 하나도 안궁금할 정도로 뻔햇음 ㅋㅋ
난 이거 시사회로 몇개월 전에 봤었는데 그때 cg 어색해서 본개봉때는 좀 바뀌겠지 했는데 예고보고 놀람.. cg가 크게 바뀐게 없어서 ㅠㅠㅠ
근데 영화자체가 이건 영화다 연기연기 이런 느낌 너무 심했어 영화에서 뭘 말하고자 하는지도 모르겠고ㅋㅋㅋ여시 말 구구절절 다 공감 그냥 승호랑 민석이 얼굴 재밌고 미란언니랑 고창석님 귀여운거 보는 재미로 한번은 볼 만한거같아
ㅋㅋㅋㅋㅋㅋ와씨 다공감 진짜 재미없고 돈아깝고 이런 걸 영화라고 짜집어 놨나 배우들은 이 시나리오 보고 왜 골랐을까 별별 생각다듬
하......진짜내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