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동물의 마음을 이어줍니다
윤 자신이 먹는 것이 무엇인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알게 되는건
의식 성장의 큰 부분일 것 같아요.
죽은 동물의 영혼과도
교감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런 영혼 교감은
어떻게 이뤄지는지 궁금합니다.
루 영혼 교감도 크게 다르지 않아요.
똑같이 채널에 주파수를 맞추는 겁니다.
그런데 영혼 교감에서 애니멀
커뮤니케이터 간의
편차가 심하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사람은 무엇이든 자기 경험 안에서
이야기하고 이해하게 되니까요.
사실 그 이외의 것은 알기 힘들죠.
윤 아무래도 보이지 않는
세계에 대한 이야기다 보니
주관적일 수도 있다는 전제가 항상 붙어야겠죠.
반려동물들과 사랑을 나누면서 삶을 살아오신 분들은
반려동물의 죽음으로 오랫동안 가슴 아파 하시는데,
그런 분들에게 전하고 싶으신 말씀이 있으세요?
루 반려동물의 죽음을 겪은
많은 분이 상당히 힘들어하세요.
그건 지극히 당연한 애도 반응이죠.
그래서 스스로 치유할 수 있도록
힘을 기르는 시간들이 충분히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그 슬픔이 너무 지나치면,
그 슬픔의 에너지가
그 동물이 가야 할 길을 막아버려요.
못 가게 일부러 막는 건 아니지만
그걸 모르시는 거죠.
동물이 빛을 따라서 길을 잘 가도록 기도를 해주시고
좀 더 마음의 여유를 갖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윤 사람과 비슷하네요.
동물들이 우리 곁에 와서 떠나가는 것도
영적인 작용들, 인연들이 있을 것 같아요.
이것과 관련하여 그 동안 영혼 교감을 통해
느끼신 것들이 있으면 말씀해 주실 수 있으세요?
루 방금 동물들도 인간과 마찬가지로
정교한 감정과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말씀드렸는데,
동물의 영혼들도 마찬가지예요.
사실 영혼들은 인연을 가지고 오거든요.
가령 힘든 상황에 놓인 사람들이 힘을 내고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소명을 가지고 오기도 해 요
인간의 의식 확장이나 영적인 성장을
돕기 위해 오는 영혼들이 아주 많습니다.
동물과의 교감뿐 아니라
치유 작업도 하신다고 들었어요.
레이키힐러이시기도 한데요.
레이키에 대해서 설명 부탁드릴게요
루 레이키라는 것은 쉽게 얘기하면
우주의 사랑 에너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특정한 나의 기를 이용하는 게 아니라,
내가 통로가 돼서 어느 곳이나 존재하는
우주의 사랑 에너지를
그 대상 에게 전달해 주는 것이죠.
그래서 저는 마음이나 몸이 아픈 동물들을 위해서
치유 작업의 일환으로 레이키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윤 누구나 그런 치유 능력을 갖고 있는 건가요?
루 동물과 교감할 때 사랑이 있으면
그 사랑으로 인해
이해되는 부분이 많다고 말씀드렸잖아요.
마찬가지로 레이키에서도
사랑이 있으면 치유의 힘은 커집니다.
손자의 아픈 배를 어루만져 주는
할머니의 손이 약손이 되는 건 사랑 때문이죠.
레이키에서도 우주의 사랑 에너지를
전달해 주겠다는 마음이
간절하면 충분히 치유의힘이 됩니다
윤 우주에 존재하는 사랑의 기운을
전해주는 통로가 되는 것이 치유라고 하셨는데,
좋은 통로가 되는 데 어떤 조언을 해주시겠어요?
좋은 통로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내가 깨끗해야 되겠죠,
낡고 녹슨 수도관에서는 당연히 녹물이 나을 거예요.
내가 치유의 에 너지, 사랑의 에너지를
전달해 주기 위해서는 내 몸과 마음이 건강 해야 됩니다.
내가 올바른 사고와 건강한 정신을 갖고 있어야
사랑 에너지가
왜곡되지 않고 순수하게 전달할 수 있겠죠.
레이키 힐러나 애니멀 커뮤니케이터도
항상 마음이 건강하도록
늘 수행하고 수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윤 레이키가
애니멀 커뮤니케이션에서
아주 좋은 도구가 될 것 같네요.
이런 치유 작업이
루나 님에게는 어떤 의미가 있는 건가요?
루 애니멀 커뮤니케이션이라는 건
동물의 마음을 듣고 그것을 다시 사람에게
전달해서 사람과 동물을 하나로 연결시키는 것,
사람과 동물이 서로 사랑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해주는 거라고 생각해요.
그런 이유로 치유 작업은 제가 가장 신경 쓰는 분야예요.
그 래서인지 저는 아픈
동물들에게 좀 더 공감하게 되는 것 같아요.
윤 네, 알겠습니다. 마지막 질문드릴게요.
요즘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시는 분이 많은데.
이렇게 동물을 사랑하시는 분들에게
전해 주고 싶은 말씀이 있으신가요?
루 제가 가장 드리고 싶은 말씀은
모든 만남은 우연이 아니라는거예요.
사람과의 만남도 그렇지만
가족으로 동물을
받아들일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생명이 우리한테 온
이유 중 가장 큰 것이 바로 사랑입니다.
사랑을 제대로 이해하고 그 사랑을
다시 돌려줄 수 있는 큰마음을 키워간다면,
그 인연을 통해 서로
충분히 성장하게될 거라고 생각해요.
동물은 감정이나 생각 없이
본능대로만 행동한다고
잘못 이해하고 계신 분도 많은데,
그렇지 않다는 것을 분명히 아셨으면 해요
사람들은 동물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동물은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람의 말을 알아듣지는 못하더라도
동물은 그 말 속에 담긴 에너지를 다 느끼기 때문에
사랑을 담아서 이야기를 해주면 충분히 다 이해해요.
가장 쉽게우 리가 해볼 수 있는 건 동물한테
--"사랑해" "고마워" 이런 말들을 하는 거예요.
그리고 우리가 외출하면
동물은 사람이 다시 돌아오기 만을 기다리잡아요
이 아이들은 막연히 기다리는 것밖에는 할수 있는 게 없어요.
그래서 동물에게는
그 시간이 굉장히 힘든 시간이죠
우리도 예정된 시간을 모른 채
막연하게 기다리는 것을 힘들어 하듯이,
동물도 그렇다는 것을 이해해야 해요.
그래서 나갈 때는 언제 돌아올 거라고 애기해 주세요.
정확하게 이해하지는 못하겠지만
어느 정도 기다리는 마음의 자세를
갖게 되어 좀 더 편하게 있을 수 있을 거예요
저는 동물은 반려인 가족의 거울이라고 생각해요.
사람의 마음이 아프면 동물의 마음도 아픔니다.
동물이 행복하지 원한다면 내가 먼저 행복해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반려동물의 상태를
나의 생활을 점검하는 계기로 삼아
서로 행복한 삶으로 이어지도록 하면 좋겠습니다.
윤앞으로 계획이 있으시면 말씀 부탁드릴게요.
루 저는
---'동물의 마음을 듣고
그것들을 사람들에게 전달해서
서로 사랑하면서 행복하게 살자'라는
신조를 가지고 일을 하고 있어요
앞으로도 동물과 사람을 연결해서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안내자.
치유자의 역할을 잘 해내고 싶습니다.
윤 알겠습니다. 지금 계획하신 대로 앞으로
동물과 인간의 관계가 더 조화롭게 바로 서고,
또 몸과 마음이 다친 사람과 동물들을
치유하는 좋은 역할들을
많이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저도 동물에 대해 평소에 관심이 많아서 그런지
더 흥미롭고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앞으로도 좋은 활동 부탁드리겠습니다.
루 네, 감사합니다.
첫댓글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