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김영국 소령 '5자녀 아버지' 다둥이 군인 탄생···

[43다솜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다섯째 아이의 아버지가 된 공군 장교가 탄생해 화제가 되고 있다.

21일 공군에 따르면, 공군본부 감찰실 검열과 소속 김영국 소령(학사 104기, 38세)이 그 주인공이다.

김 소령은 지난 20일 오후 10시57분, 대전광역시 관저동 소재 산부인과에서 다섯째 자녀인 아들을 얻었다.

이번에 태어난 막내 외에 2남 2녀의 자녀를 두고 있는 김 소령은 “퇴근 후 자녀들을 볼 때면 모든 것을 다 가진 기분이다.

다섯째 계획은 없었지만 하느님께서 주신 선물이라고 생각하며 건강하게 태어난 아들에게 감사할 따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차규 공군참모총장은 이날 ‘공군 전 장병과 더불어 귀한 생명의 탄생을 축하한다’는 메시지와 함께 꽃바구니를 전달했다.

한편 공군은 지난해 7월 1일 이후 다자녀 가정 지원정책을 확대 시행하고 있다. 4명 이상의 자녀를 둔 간부는 본인 희망 시

전역할 때까지 같은 지역에서 근무할 수 있다. 또한 관사 입주신청 시 신분·계급·입주대기 순번과 상관없이 입주 우선권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