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은 능력 있습니다! 대상25:1-7 04.11.7
다윗왕은 찬양을 너무 좋아했던 왕입니다. 악기의 연주가이기도 하면서 많은 찬송시를 쓰기도 하고, 부르기도 했습니다. 다윗은 찬송을 너무 좋아했고, 그 찬송을 통해서 그는 힘을 얻고, 능력을 얻기도 했습니다. 심지어 그는 전쟁을 나갈 때에도 찬양대를 앞세우고 전쟁에 나가기도 했습니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 다윗을 위대한 왕이 되게 했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여러분의 입술에는 찬양이 배어 있습니까! 아니면 세상 노래가 배어 있습니까! 찬양이 몸에 밴 사람들은 어떤 노래를 불러도 찬송가식으로 부릅니다. 그런데 세상음악이 몸에 밴 사람은 어떤 찬양도 세상노래 부르듯이 부릅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다윗이 성가대를 조직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그러므로 오늘은 성도여러분들은 물론이지만 성가대 여러분들은 더욱 잘 들으시길 바랍니다.
저는 성가대를 참 좋아합니다. 잘 부르지는 못하지만, 찬양을 부르는 것을 참 좋아합니다. 그것도 4부로 나누어서 화음을 내서 부르는 것을 더 좋아합니다.
희망사항이지만 우리교회는 예배시간에 찬송을 부를 때 소프라노, 알토, 테너, 베이스, 자리도 이렇게 파트별로 앉아서 전교인의 성가대화를 해서 찬양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찬양을 할 때 혹시 자기가 파트를 아는 곳이 나오면 각자의 파트대로 한번 찬양해보시길 바랍니다. 얼마나 멋있는지 모릅니다. 그렇게 찬양을 하고 나면 우리마음에 기쁨이 넘칩니다.
1. 무엇으로 찬양할까요?
오늘 본문에는 어떤 악기로 하나님을 찬양과 경배를 했습니까? 수금, 비파, 제금, 나팔소리로 찬양을 했다고 했습니다. 그때 당시의 악기들이 이런 종류밖에 없었던 것이지요. 오늘날 같으면 피아노, 전자 오르간, 키보드, 드럼, 기타등을 비롯하여 오케스트라로 찬양 할 것입니다. 오케스트라에는 수십 종류의 악기가 있지요. 바이올린, 체로, 비올라, 풀루...큰북 작은북....이 땅에 가지고 있는 모든 악기는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는 도구라고 생각되어집니다. 놀라운 사실은 이 모든 악기가 스스로 소리를 낼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반드시 하나님께서 창조한 피조물인 인간의 손이 가야만 소리를 낼 수 있는 것입니다.
어떤 악기도 그 악기를 연주하는 사람에 따라서 멋있는 소리를 내기도 하고 아주 듣기 싫은 소리를 내기도 합니다.
그러나 여러분 우리가 한가지 알아야 할 것은 찬양은 단순히 노래가 아닙니다. 찬양이 만약에 노래라고 한다면 말을 못하는 언어장애가 있는 사람들은 어떻게 찬양할 수 있겠습니까? 찬양은 단순한 목소리만이 아니고, 온몸으로도 찬양할 수 있습니다. 소리 없이도 찬양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수화로 찬양하는 사람들의 찬양을 보면서 많은 감동을 하기도 합니다. 우리의 몸으로 찬양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찬양이라는 것은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리는 것인데, 우리의 삶의 모습으로도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온몸이 하나님을 찬양하는 도구가 되어진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창조하신 창조의 이유가운데 하나가 "찬양 받기 위함입니다." 이사야43:21"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의 찬송을 부르게 하려 함이니라"고 합니다. 하나님을 찬양하기 위하여 지음을 받은 우리들이기 때문에 우리는 더욱 찬양을 해야 합니다. 시편 117편 1절 "너희 모든 나라들아, 주님을 찬송하며, 너희 모든 백성들아, 그를 칭송하여라."고 했습니다. 로마서 15장 11절 "또 모든 열방들아 주를 찬양하며 모든 백성들아 저를 찬송하라 하였으며"고 했습니다. 시편 150편 6절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 할 찌어다 할렐루야."고 했습니다.
그러면 찬양을 하는 자는 어떻게 하신다고 했습니까? 요엘 2장 26절 "너희는 먹되 풍족히 먹고 너희를 기이히 대접한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찬송할 것이라 내 백성이 영영히 수치를 당치 아니하리로다."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먹이십니다. 먹이시되 풍족히 먹이십니다. 그리고 우리를 이렇게 풍족하게 하신 하나님을 더욱 찬양하라고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복을 주신 이유는 더욱 힘을 내서 찬양을 하게 하십니다.
우리가 찬양하는 것이 복을 받는 비결 중에 하나라는 사실도 오늘 말씀 중에서 깨달을 수가 있습니다.
2. 찬양은 영적 능력이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보면 다윗이 찬양대를 조직하는데, 앞부분에 보면 군대장관들과 더불어 찬양대원들을 임명하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무엇을 말하는 것입니까? 성가대를 조직하는데, 왜 군대장관들과 함께 조직합니까? 그것은 찬양은 다윗에게 있어서 나라를 지킬 수 있는 또 하나의 강한 군대이기 때문입니다.
역대하20장에 보면 유다와 여호사밧왕 때에 모압과 암몬이 연합군을 형성해서 유다를 공격해옵니다. 그때에 여호사밧왕이 이 전쟁에서 어떻게 싸웠는가 하면 전국적으로 금식을 선포하고 기도를 시작합니다. 그리고는 군대를 모으고 그 군대의 맨 앞에 성가대를 세웁니다. 성가대의 까운을 입히고 군대 앞에서 찬송하면서 나가게 합니다. 그랬더니 그 찬송이 시작될 때에 여호와께서 그 연합군 안에 내분이 일어나게 합니다. 결국 그 내분으로 스스로 자멸하고 맙니다.(대하20:20-23)
찬양에는 이런 능력이 있습니다. 찬양을 들으면 악한마귀가 자기들끼리 분쟁을 하기 시작하고, 결국은 스스로 자멸해버리고 맙니다.
바울과 실라가 빌립보 감옥에 갖혔을 때도 찬송으로 감옥의 문을 열었던 것을 우리는 기억합니다. 찬양에는 강한 능력이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영적 전쟁을 치루는 사람들입니다. 이 영적 전쟁에서이길 수 있는 방법과 힘은 찬양을 통해서 나온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왜요! 찬양은 공격의 실마리를 풀어주기 때문입니다. 앞에서 이야기했듯이 유대가 모압과 암몬의 연합군과의 싸움에서도 찬양대가 그 전쟁의 실마리를 풀었습니다. 바울과 실라가 빌립보감옥에서도 문제의 실마리를 찬송으로 풀었습니다. 우리가 영적 전쟁을 치룰 때보면 마음이 답답해집니다. 그러다 보면 전쟁에서의 최대 무기인 기도를 잃어버리고 맙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는 그만 힘을 잃어버리고 스스로 포기하고 맙니다.
그런 기도의 문이 열리지 않을 때, 우리가 영적으로 낙심해 있을 때 찬양은 우리의 기도의 문을 열어주는 실마리가 됩니다. 우리의 믿음을 다시 세워주는 실마리가 됩니다. 내 영이 다시 사는 실마리가 되어줍니다.
우리가 찬양하기 시작하면, 나도 모르게 하나님과 끊어졌던 줄이 다시 생기기 시작하고, 그 줄을 잡고 기도의 문이 열리기 시작하고 우리의 믿음의 기도가 떠지기 시작하고, 다시 영적 싸움을 싸울 수 있는 성령의 충만함을 얻기 시작합니다. 그러므로 찬양은 우리의 영적 전쟁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3. 찬양의 자세
그럼 우리가 이 중요한 찬양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오늘은 다윗은 찬양대를 세우면서 그 찬양대를 제사장의 직속기관으로 둔 것이 아니고 왕의 직속기관으로 두었습니다. 특별히 여기서 등장하고 있는 아삽과 헤만과 여두둔의 자손 중에서 구별하여 섬기게 했습니다. 왕에게 신임 받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에게 이스라엘의 성가대장의 직분을 주었습니다. 철저하게 왕의 지시 하에 활동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 외에는 다른 일은 시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그 자손들에게 대를 이어서 그 직분을 감당하게 했습니다. 찬양하는 일을 대를 이어서 할수 있다는 것은 영광스러운 일입니다. 자신의 자녀들을 찬양하는 자녀들로 양육하고 있다고 하는 것은 얼마나 귀한 일입니까? 대를 이어서 찬양해야 합니다. 우리교회에도 아버지와 아들이 한 성가대에 있습니다. 얼마나 좋고 아름다운 모습입니까? 여러분의 집안에 이런 대를 이어서 주님을 찬양하는 인재들이 나오기를 축원합니다.
또한 왕의 직속기관에 두었다고 하는 일은 이일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세상적으로 음악을 전공했다고 찬양을 잘하는 것이 아닙니다. 세상의 노래를 막 부르는 사람이 믿음 없는 찬양을 하면 그 속에서는 감동이 없습니다. 오히려 그만두었으면 하는 생각이 더 듭니다. 사람들은 기교를 가지고 부르려고 합니다. 또 악보대로만 부르려고도 합니다. 그러나 여러분 세상에 박자와 음정이 틀리게 불러도 은혜가 되고 감동이 되는 것은 찬양밖에는 없습니다. 찬양은 구별된 사람들이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교회의 샬롬성가대를 보십시오. 여기는 아무나 들어가는 것이 아닙니다. 구별하여서 세운 것입니다. 그래서 특별히 까운도 입혔습니다. 보기 좋으라고 입힌 것이 아니고 구별되었다는 것을 알려주려고 까운을 입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가대원들은 나는 특별히 구별된 사람이다, 라는 의식을 가지고 믿음으로 찬양을 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중요한 것이 있는데, 그것은 부단히 연습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7절에 보면 "저희와 모든 형제 곧 여호와 찬송하기를 배워 익숙한 자" 라고 합니다. 그 숫자가 280명이었다는 것입니다. 우리 성가대도 언젠가는 280명은 안되어도 28명이라도 앉아서 280명의 찬양을 드리는 성가대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그들은 찬양의 전문가들이 되었습니다. 전문가가 되는 방법은 다른 것 없습니다. 부단히 연습하고 또 연습하는 것입니다. 우리성가대도 얼마나 연습을 많이 하는지 모릅니다. 연습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그냥 은혜가 됩니다. 은혜가 되니까 어떤 때는 저도 모르게 끌려와서 옆에서 같이 연습할 때도 있습니다.
어떤 때는 은근히 나는 안 불러주나! 하면서 기다릴 때도 있습니다.
우리는 찬양을 해도 그 찬양에 전문가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하늘 보좌를 울리는 찬양을 드릴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이 찬양대는 철저하게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해서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가대원들에게 중요한 또 한가지가 있다면 그것은 성가대원들이 철저하게 예배자가 되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은혜롭게 찬양을 하고 난 다음에 설교시간에 딴 짖을 한다든지, 그러면 안됩니다. 성가대원은 특별히 앞자리에 앉기 때문에 많은 성도들이 바라보고 있다는 사실도 알아야 합니다. 성가대원이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리는 모습을 통해서 또한 하나님의 은혜가 온 회중 위에 임한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오늘은 특별히 찬양에 대해서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찬양은 위대한 능력입니다. 찬양은 우리가 이 땅에 사는 이유입니다. 우리의 삶이 하나님을 찬양하는 삶이 되지 않을 때 우리를 만드신 하나님의 창조의도에 빚 나가는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몸으로 찬양하고, 목소리로 찬양하고, 여러분의 직업으로 찬양하고, 생활로 찬양하시길 바랍니다.
그 찬양의 생활이 우리의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우리가 피곤하고 지쳐서 힘을 잃어 버렸을 때에 우리에게 다시 힘을 주고, 능력을 주어서 악한 마귀와 싸워서 능히 이길 수 있는 힘을 주시는 그 능력의 찬양이 여러분의 몸에 베어지기를 축원합니다. 우리의 찬양 속에 악한 마귀가 물러가고, 병마가 물러가고, 문제가 물러가게 될 줄로 믿습니다. 그 능력 있는 찬양은 철저하게 우리가 기도하고 말씀 안에서 예수그리스도에 대한 확신이 생길 때 터져 나오는 것이 힘있는 찬양입니다. 이 한 주간속에 이런 능력 있는 찬양이 여러분의 삶을 지배하여 하나님께서 주시는 영적 승리의 한 주간이 되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