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님등 안녕하세요
○ 감 ○
우리나라에서 과거 사과가 널리 보급되기 전에는
감나무가 아주 유일한 과실이였습니다.
감나무는 동양 고유의 과수이며 한국·일본·중국이 원산지입니다.
감의 주성분은 당류이며 떫은 맛이 나는 것은 탄닌 성분 때문입니다.
재배하기가 비교적 쉽고 해충에도 별 피해를 입지 않기 때문에
자연 재배가 가능하지만 추위에는 약한 편이어서 따뜻한 곳에서만 자라며,
따라서 중부 이북지방에서는 잘 자라지 못합니다.
단감은 날것으로 먹지만 떫은 감은 더운 물이나 술 등에 담가
떫은 맛을 없앤 다음 먹거나 껍질을 벗겨 곶감을 만들기도 합니다.
한방에서는 감꼭지 말린 것을 시체라고 하는데,
딸꾹질을 멈추게 하거나 야뇨증을 고치는 데 쓰입니다.
또한 덜 익은 열매에서 뽑아낸 탄닌은 동상을 치료하거나
중풍을 예방하는 데 쓰이기도 합니다.
감에는 떫은 맛을 내는 탄닌이 많이 들어 있어 설사를 막아주나
너무 많이 먹으면 변비가 됩니다.
술을 마신 후에 홍시를 먹으면 술에서 빨리 깬다고 합니다.
가을에 단단한 생감을 따서 저장해두면 색깔이 붉어지며
단맛이 들고 물렁물렁해지는데 이것을 홍시·연시 또는 연감이라고 하며,
생감의 껍질을 벗겨 햇볕에 말린 것을 곶감 또는 백시라고 합니다.
곶감 겉에 묻어 있는 하얀 가루는 감에서 설탕과 비슷한 물질이
나와 말라붙은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재래종과 도입품종을 심고 있는데 재래종으로는
고종시(高種柹), 단성시(丹城柹), 사곡시(舍谷柹) 등이 있습니다.
도입품종 가운데 단감으로는 선사환(禪寺丸), 부유(富有),
차랑(次郞)이 있으며 떫은 감에는 횡야(橫野), 평핵무(平核無),
부사(富士) 등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님들!!
지금 감 수확이 한창인데 지금쯤 시골 감 농장에 가서
감이나 한상자 따서 저장에 두면 겨울 간식거리로서는
최고의 일품이 아닐가 한번 생각해 봅니다.
님들 오늘도 행복 하시고 좋은 하루 되십시오.
님들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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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스위시 그림도 뜸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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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잘보고 갑니데
오빠야 주먹만한 우리 단감 언제 딸까? ~ 관음도님 한 개 드려야 할텐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