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가면
가슴에 그리움 넘치는 이는 설악으로
마음속 상처가 깊은 이는 지리로
영혼에 평안을 얻고 싶은 이는 제주로 가시라
날카로운 설악의 침봉에 그리움 걸어두고
그 깊은 지리의 골짜기에는 상처를 묻어두고
제주의 에메랄드 바다에서는 평안을 구하시라
새롭게 맞이하는 아침을 애잔하게 바라보며
가을 지나는 단풍잎의 허망함에 몸을 떨고
지는 석양에도 솟아나는 분노를 품었거나
가만히 앉아 창밖을 바라보는 일도 힘겹고
지나는 세월의 야속함에도 영혼이 흔들리는 이는
제주의 에메랄드 바다에 모두 흘리시라
그리하여 안락을 얻으시라 ...........
글: 남연 - 산길산방 블로그
첫댓글 역시 우리 제주도 하면 4면이 바다인 청정 지역이라서
제주 공항에 내리자 마자 공기의 맛도 달리 느껴지지고
이국적인 분위기에 아름다운 경치들이 즐비하니 머리
아플 때 한번씩 날아가서 힐링해 보는 것도 바람직해 보이네요.
에구
청정지역은 엣말
하수 오염으로
소라 고동 전복등
해안가 바다 특산품이
사라지있지요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