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구,
디카프리오 이넘 불륜현장 잡았어.. 어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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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찿아오는 이여름
환희와 젊음의 기세로
이작은 육신을 힘들게 하더니
이젠 살만하이
장마의 끄트머리쯤 에서인가
물안개 피어오르는 북한강변을 바라보면서
자연의 아름다움에 살아있음에 감사 하였다오
머지않은날
낙옆 푹 빠지는 화악산 숲길을
그대 함께걸어 봅시다
세월의 깊이를 느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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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밤과 낮의 바람이 다르게 느껴지네!
조금 이른감은 있지만
덥고 짜증나던 계절이 아침 저녁 슬며시 꼬리를 내리는것이
마치, 항우의 역발산 기세계의 힘으로 세를 떨치며
우리를 완전히 무기력의 도가니로 몰아넣던 나날들도
항우의 멸망처럼 서서히 잠식되나니....
해마다 어김없이 찾아오는 이계절
많은 인파들이 해변으로 하나, 둘 모여들더니
어느덧 흰파도와 하얀섬과 끝없는 수평선만 남긴채...
모두 사라져 버리지!
또다른 무언의, 다음을 기약하며...
그리하야, 많은이들이 기대하고픈 계절이며
수 많은추억을 감싸안고 있을것 같고, 기대할수 있을것만 같은
채색된 가을을 동경하게 될것이니...
자연의 위대함에 인간은 한낱 미약한 존재일뿐...
음악으로는 비치보이스의 "썰핀 유에스에이"에서
이브 몽땅이 부르기도 했던 "오텀 리브스"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타이타닉의 영상에서
라스트씬이 유명한 제3의 사나이의 끝없이 펼쳐지는
낙엽진 가로수로 영상이되어 옮겨가니...
가을은 곧 찾아오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