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국 반정부 지도자, 반정부 가두데모 중지 조건을 밝혀
태국의 반정부 세력은 만약 5월27일까지 수도 방콕 가두에 100만명을 모을 수 없다면, 반정부 데모를 멈추겠다고 약속했다. 이것은 5월17일 데모를 지도하던 반탁씬파 쑤텝 전 부수상이 밝힌 것이다.
그의 말에 따르면, “우리는 자신들이 향후에도 항의 행동을 계속하는 것을 허락할 수가 없다. 허락한다면 나라는 심각한 손실을 입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태국 내의 항의 행동은 이미 반년 이상에 걸쳐 계속되고 있으며, 그 사이에 28명이 죽고, 800명 이상이 부상을 당했다.
또한 이 데모로 인한 정정혼란으로 올해 태국의 GDP는 소란의 기간 중에 반으로 침체되었다고 한다.
현재 데모 참가자 중 메인 그룹은 수도 방콕의 역사적 중심인 정부 청사 주변을 점거하고 있다.
방콕에 ‘교촌 치킨 3호점’ 성대한 오픈
한국의 닭고기 체인점 ‘교촌 치킨’이 ‘쑤쿰빗’, ‘패션 아일랜드’에 이어 ‘람캄헹’에 3호점을 오픈하고 태국 치킨 요리 시장 확장에 나섰다.
방콕 람캄헹 129 거리에 있는 쇼핑몰 ‘더 파씨오 타운(The Paseo Town)’에서는 5월17일 교촌 치킨 3호점 오픈을 기념하는 행사가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선보인 닭요리는 ‘달콤한 맛’, ‘간장 양념 맛’, ‘매콤한 맛’을 내는 메뉴가 선보였으며, 태국인들 사이에서는 매콤한 맛을 내는 닭요리가 인기를 끌었다.
그 뿐만 아니라 교촌 치킨에서는 현재 중국에서 대인기를 누리고 있는 한국의 ’치맥‘ 상품으로 시장 확대를 노리고 있다고 한다. 맥주는 싱하 맥주와 손을 잡았다.
‘교촌 치킨’ 해외사업부 송원엽 기획이사는 “태국에는 튀김 닭 요리는 많지만 교촌과 같은 양념닭 요리가 없다”며 KFC, 체스터그릴 등의 틈새시장 공략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편, 교촌 치킨은 태국에서 도미노 피자와 커피빈 등의 프랜차이즈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피코’와 손을 잡고 사업을 확장시키고 있다. 또한 태국에 이어 향후 미얀마, 라오스, 캄보디아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한다.
타이항공, 1~3월 26억 바트 적자, 승객 15% 감소
타이항공은 1~3월의 매상고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6% 감소한 495.3억 바트, 최종 손익이 26.2억 바트의 적자였다.
정국 혼란과 치안의 악화로 인해 승객수가 15.3% 감소한 481만명으로 감소했으며, 탑승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79.8%에서 70.1%로 저하되었다.
월의 탑승률도 지난해 7508%에서 71.7%로 하락했다.
방콕 에어, 쑤완나품 공항 국내선 ‘부띠크 라운지’ 일시 폐쇄
태국의 민간 항공사 방콕 에어웨이즈(Bangkok Airways)는 방콕 쑤완나품 공항 국내선 터미널의 ‘부띠크 라운지’를 개장을 위해 6월1일부터 7월말까지 폐쇄한다고 한다.
하지만 비즈니스 클래스 ‘국내선 블루리본 클럽 라운지’, 국제선의 라운지는 평상이과 같이 영업한다고 한다.
쉐보레, 캡티바 신모델 생산 개시
미국계 쉐보레 세일즈 타일랜드 5월15일 스포츠 타입 다목적차(SUV) ‘캡티바(Captiva)’ 마이너 체인지 모델 생산을 개시했다고 발표했다.
신모델은 올해 3월 하순에 열린 ‘방콕 인터내셔널 모터쇼’에서 발표했었으며, 태국 동부 라영도 이스턴 씨보드(Eastern Seaboard Industrial Estate)에 있는 제너럴 모터(타일랜드) 공장에서 이번에 생산을 개시해 6월에 판매점에 납차를 시작할 예정이다.
‘캡티바’의 태국에서의 누계 판매 대수는 3만5000대 이상이며 쉐보레의 주력 모델 중에 하나가 되었다. 신모델 판매 가격은 129만8000~171만9000 바트이며, 배기량 2400cc 가솔린차와 2000cc 디젤차가 있다. 가솔린차는 에탄올 85% 혼합 대체 연료 ‘E85’에도 대응한다.
GM의 태국 공장은 올해 2월에 누계 생산 100만대 돌파를 발표했으며, ‘캡티바’외에 1톤 픽업트럭 ‘콜로라도’, ‘SUV '트레일브레이저', 소형차 ’소닉‘, 세단 ’크루즈‘를 생산하고 있다.
쉐보레의 지난해 판매 실적은 전년 대비 25.3% 감소한 5만6389대(점유율 4.2%로 6위)였다. 올해 1~3월은 국내의 신차수요 침체로 인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8.5% 감소한 7,244대까지 침체되었다.
탄야부리의 은행에 강도, 20만 바트 빼앗아 도주
5월15일 오후 태국 중부 빠툼타니도 탄야부리군에 있는 은행에 강도가 침입해 현금을 강탈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태국 현지 신문에 따르면, 오토바이용 헬멧을 쓴 남성이 권총을 손에 들고 은행 내에 침입해 바로 카운터 안에 뛰어들어 현금 약 20만 바트를 빼앗아 도주했다고 한다.
범행 시간은 30초 정도로 일순간의 사건이었다.
현재 현지 경찰이 감시 카메라의 영상 등을 확인해 범인의 행방을 수색 중이다.
나콘나욕도, 차안에서 자동소총 2정 발견돼
관계 당국에 따르면, 방콕에서 북동쪽으로 약 100킬로 떨어진 나콘나욕도 무안군 내에 있는 한 리조트에서 5월16일 승용차 안에서 자동소총 2정이 발견되었다.
이것에 따라 군 등이 방콕에 무기의 반입을 저지하기 위해 경계태세를 강화했다고 한다.
방콕에서는 반정부 데모대가 자동소총 등으로 공격받아 사상자가 나오는 사건이 발생하고 있어, 이번 발견된 자동소총도 누군가가 방콕에 옮기려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시설에서 이용자로부터 절도사건 신고가 있어, 수사를 하러 간 경찰이 주차 중인 승용차 안에서 자동소총을 있는 것을 우연히 발견했다고 한다.
또한, 경찰에 의한 자동소총의 수사에 동행한 국내 치안 작전사령부(ISOC)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경찰 고관과 현지 정치가가 승용차와 자동소총을 압수하지 않도록 수사팀에 접촉해 왔지만, 그 보고를 받은 쁘라윧 육군 사령관은 자동소총을 경찰 고관 등에게 인도하지 않도록 명령했다고 한다.
위조카드를 사용해 현금을 인출한 러시아인 그룹을 체포
태국 중부 촌부리도 반라문군 파타야 지구에서 위조 현금카드를 사용한 러시아인 그룹이 체포되었다.
태국 현지 신문에 따르면, 체포된 러시아인 3명은 파타야 지역 내에 있는 ATM에 위조카드를 사용해 종종 현금을 인출하고 있었다고 한다.
16일에는 의심스러운 인출이 있던 것으로 인해 ATM에 설치되어 있던 감시 카메라의 영상을 바탕으로 범인을 확인해 현지 경찰이 수색을 진행하다가 현행범으로 체포가 되었다.
4년전 반정부 데모, 올해 희생자 추도회장 변경
정부파인 반독재민주주의 동맹(UDD)은 2010년 UDD에 의한 과격한 대규모 반정부 데모 중에 생명을 잃은 사람들의 추도식전을 UDD가 현재 집회를 실시하고 있는 도내 타위와타나구 우타얀 거리 근처에서 5월19일에 거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 대규모 반정부 데모에서는 치안 부대와의 충돌과 총격과 폭탄 공격 등으로 90명 이상이 사망했으며, 치안 부대가 강제 해산에 나서 5월19일에 거점이었던 방콕 중심부 라차쁘라쏭 교차로에서 ‘데모 종결’을 선언했다. 그 이후 매년 UDD는 당시의 민주당 정권의 책임을 추궁하기 위해 라차쁘라쏭 교차로에서 희생자 추도식전을 실시해 왔다.
하지만, 올해는 반정부파가 방콕 중심부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인해, UDD는 "방콕 중심부에 UDD 지지자가 모이면 반정부파와 충돌 우려를 구실로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킬 수도 있다“고 판단하며 식전의 회장을 변경하기로 했다고 한다.
반정부 데모 지도자가 27일에 종결 선언, 국영기업 22일부터 파업 선언
방콕의 반탁씬파 반정부 데모를 지휘하고 있는 야당 민주당의 쑤텝 전 부수상은 5월17일 26일까지 탁씬파 정권이 붕괴되지 않는 경우에는 데모를 중지하고 27일에 경찰에 출두하겠다고 밝혔다.
쑤텝 전 부수상은 반탁신파가 우세한 의회 상원에 대해 임시 수상을 선출하도록 요구하며, 현재 상원에 결단을 서두르도록 압력을 하라고 있는 형태이다.
데모대는 5월19~21일에 각 부처에 데모 행진을 하고, 22일에는 정부 기관의 대표를 모아 ‘탁씬 시스템(탁씬 전 수상의 권력 구조)’ 배제의 방법을 논의를 할 예정이다. 또한 23~25일에는 방콕의 쑤쿰빗 거리 등에서 데모 행진을 벌이고 26일에는 왕궁 앞 광장에서 대규모 데모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러한 움직임에 호응해 국영기업 노조 간부는 5월18일 쑤텝 전 부수상 등과 공동 기자 회견을 열고, 22일부터 파업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이 파업에 얼마나 많은 직원이 참가하여 어느 정도 영향이 나올지는 불투명하지만, 타이항공, 태국 국철, 방콕 버스공사 등에 영향이 염려되고 있다.
반탁씬파는 탁씬파가 연승하고 있는 하원을 무력화시키고 내각을 총사직시켜, 상원에서 임시 수상을 선출한다고 하는 전략을 그리고 있다.
지난해 12월에 민주당에 의한 대규모 반정부 데모로 탁씬파 잉락 정권을 하원 해산에 몰아넣었으며, 올해 2월 하원선거는 데모대에 의한 선거 방해와 민주당의 보이콧 등으로 반탁씬파 헌법재판소가 무효의 판결을 내렸다. 게다가 헌법재판소는 이번달 7일 관료 인사를 둘러싼 권력 남용을 이유로 잉락 수상 등 10명의 각료를 사실상 해임시키기도 했다.
탁신파 여당 프어타이당은 신속하게 하원선거를 실시해 사태 수습을 도모하려 하고 있지만, 반탁신파로 여겨지는 선거 위원회 쏨차이 위원은 5월18일 잠정적으로 7월20일 투표 예정인 하원선거에 대해서 “시간이 부족하여 불가능”이라고 말하며 재고할 생각을 명확하게 했다.
또한, 일부 상원의원은 수상 대행인 니왓탐롱 부수상 겸 상무부 장관에게는 하원선거을 실시할 권한이 없다고 하며, 선거 일정을 결정하는 등의 행위를 했을 경우 니왓탐롱 부수상을 고소할 방침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의회 상원은 5월9일 강경한 반탁씬파로 여겨지는 쑤라차이 부의장을 의장으로 선출했다. 상원(정수 150)은 의원의 약 반수를 선거로 선택하고, 나머지를 헌법재판소장, 선거관리위원장 등 반탁신파가 멤버 대부분을 차지하는 위원회에서 임명하기 때문에 반탁씬파가 우세하며, 쑤라차이씨는 니왓탐롱 부수상 등 각료 전원을 사임시킨 후에 상원에서 임시 수상을 임명할 자세로 쑤텝 전 부수상, 아피씯 민주당 당수(전 수상) 등과 회담을 나누었다.
단, 이러한 수법은 위헌 가능성이 있는데다 상원이 억지로 임시 수상을 선출하면 방콕 서부에서 집회를 계속하고 있는 탁씬파 단체 ‘반독재민주주의 동맹(UDD)’이 방콕 도심에 돌입해 혼란이 확대될 우려가 있다. 그래서 상원은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지난 주말 시점에 임시 수상 선출을 보류했다.
쑤텝 전 부수상은 상원의 판단 재고에 실망을 표명하고, 반정부 데모대로부터 탁신 전 수상이 상원의원 35명을 1명 당 2억 바트로 매수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국영 노동 연맹, 5월22일부터 파업, 쑤텝의 정권 반환 요구를 지지
국영 노동 연맹이 5월22일부터 파업을 개시하는 것을 결의하고, 쑤텝 전 부수상의 정권 반환 청구를 지지한다고 밝혔다고 태국 현지 엠타이 뉴스가 전했다.
국영 노동 연맹 사무국장인 콤사놋씨는 쑤텝 인민 개혁회의 사무국장과 2시간 동안 합동 회의를 가진 후에 “향후 인민 개혁 회의에 참가하며, 행동 방향은 5월9일부터 21일까지 각 노동조합은 정부의 추방과 정권의 반환을 요구하는 행동을 취한다. 5월22일부터는 우선 전국 노동조합 멤버에게 파업을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금부터 각 노동조합에 탁씬 체제의 권력을 용인하지 않는다는 성명을 내는 것을 요구함과 동시에 인민 정부의 새로운 정부 수립을 지지하는 플래카드를 내걸고 호루라기를 부는 것으로 불복종의 뜻을 나타내도록 요구한다고 한다.
만약, 내각 정부가 국민에게 정권을 반환하지 않으면 압력을 가하며 현 정권 반대 행동을 취할 생각이라고 한다. 하지만 정부에 압력을 가하기 위해 물과 전기를 끊는 수단은 절대로 취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국영기업 노조, 각료를 표적으로 5일간 파업 결행
국영기업 노동 단체로 구성된 국영기업 직원 연합은 5월18일 정부 청사(수상부)에서 반정부 데모 지도자 쑤텝 인민 민주개혁 위원회(PDRC) 사무국장과 대화를 나눈 후 현재의 선거관리 내각을 사직으로 몰아넣을 수 있도록 22일부터 26일 5일간에 걸쳐 파업을 실시란다고 선언하고, 이것에 참가하도록 전국 국영기업 직원에게 호소했다.
단, 지금까지의 국영기업 노조에 의한 반정부 활동이라고 하면 정부 기관이나 각료 자택에 전기나 수도 공급을 멈춘다고 하는 정도였으며, 이번 파업에 대해 이 연합의 콤싼 사무국장은 “각료와 몇 개의 정부 기관을 표적으로 한 파업이며, 일반 시민은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말하는 정도뿐이며, 구체적으로 어떻게 행동을 취할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고 있다.
덧붙여 5일간의 파업은 쑤텝이 지난번 “반정부 데모는 26일까지”라고 표명했던 것에 호응한 것이 되고 있다.
데모 지도자, “각료에게 사임을 강요하는 작전을 개시한다”
쑤텝 인민 민주개혁 위원회(PDRC) 사무국장은 5월18일 “3일간에 걸쳐 각료에게 사임을 강요한다고 하는 작전을 19일에 개시한다”고 분명히 했다.
구체적으로는 데모대가 각료에게 직접 사임을 호소하게 되지만, 쑤텝은 “데모대는 평화적으로 행동하지 난폭한 행동은 하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다.
5월19일 방콕 반정부 데모, 텅러 쏘이 25, 인도인 거리 등
태국 경찰에 따르면, 반정부 데모대 일부는 19일 오전 방콕 도내 텅러 쏘이 25 거리에 있는 찻찯 교통주 장관 자택 앞에서 데모를 실시했다.
또한 쑤텝 전 부수상이 이끄는 데모대 본대 약 2000명은 같은 날 인도인 거리인 파후랃(Thanon Phahurat) 등에서 데모 행진을 하여 짜오프라야강을 넘어가는 메모리얼 다리가 일시 폐쇄되었다.
첫댓글 9벅....ㅎㅎ
감사합니다 잘 보았읍니다
잘 봤습니다^^
태국 교촌, 생각보다 비싸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