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고의 기원 부터 홀딩까지..다양한 논란이 일고 있고
활성화 된다는건 바람직하고..그것이 어떤 방향으로 가는 것일까?..
나름대로의 미래에 대한 예측을 해 보고자 합니다......
우리는 5천년 유구한 역사와 4천만 인구,
옛부터 음주와 가무를 즐겨온 문화 민족임을 자부하고...
스웨덴인구 800만 중 8만만 사는 대학도시 룬트로
유학을 떠났읍니다....
천만의 도시 서울에 비해 8만, 총 3000베드가 넘는 저희 병원
에 비해 1500베드의 룬트 대학 병원을 보고 내심....유학은 무슨...
젓가락도 사용 못하는 님들에게, 젓가락이나 사용하게 하고...
한국에 불고기나 만들어 먹이고, 시간나면....학생들이나...
기사분들 불러서 일과후에
우리의 문화인 단소나 대금을 가르치는 것이..
배달민족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착각에 사로 잡힌적이....( 물론 장학금 2만불을 받은 상태라..
무언가 해주고 와야 겠다는 생각에)....
하지만 탱고를 알고 부터 모든게 무너 졌읍니다....
왜 우리에게는 이런 문화가 없는가....?...
2000년 당시 만 해도 서울에선 탱고 공연 정도..
레슨은 이후라고 ?
그들은 100년전에 라틴 스쿨을 지어 라틴 언어, 춤에 대한 강습...
그들 문화에 대한 논문이 다수 나오고 있는 상태....
그들은 스웨덴어 뿐만 아니라, 초등 학교 3년이면 영어,
외국인 학교에선 영어, 초등 3년에 불어...
중등이면, 영어나 불어, 고등이면 에스파니아어나, 이태리어....
대학이면...우럽 어느나라에 가든 학점이 인정 되니까?..
저희 룬트 대학병원에도 파리에서 본과 4년생이 일반외과 6개월,
독일에서 본과 4년생이 신경외과 6개월 파견 와 있었읍니다...
역시 자기나라말은 물론이고..스웨덴어 까지 유창히...
영어만 가지고 되겠지 했던 자신이 부그러웠읍니다...
아침 컨퍼런스는 모든게 스웨덴어로 진행....의학 용어야..
란틴어가 기원이니..큰 발음의 차이는 없이 의미는 알지만..
토의에 참가하기는 좀..?...물론 끝나고 나면 영어로 질문 해도
되지만.....대학생보다 스웨덴어에 준비 없는 자만감으로
이나라에 왔다는게...부끄러움....? 물론...
나중에 스웨덴어 자원 봉사자로 부터 조금식 배우기는 했고...
역시 밖으로 나타나는 것은 비슷하지만.......
그 속의 차이가 다르구나...
화려한 숫자 싸움이 아니라...
하나 하나의 충실함이 관건이다....
탱고도 문화로 정착 하기 위해서는 물론 화려한 발동작도 중요하지만
동시에 내면의 성숙함도 함께 하고, 프랑스인, 독일인 세계인이 함께
할수 있도록 그들의 언어 공부도 열심히 하시고,
지나간 일이지만
역시 스페인어 까지 했다면....프로 땅게라들과 탱고의 그 무엇에 대해
더 많은 대화와 유익한 정보를 얻을수 있지 않았을까요 ?
역시 배울려면 한번 쯤은 국내에서 무공을 쌓으신후에....
그들이 사는 곳을 방문 해 보심이..
백번 들음 보단 한번 보심이.....?
자만감이 겸손함으로....
바뀌는 계기가 되었읍니다....
그래도 룬트 대학 국제 학생 페어웰 파티에서....
단소와 대금을 연주 하여....그들의 관심을 조금은 집중 시켯고...
파리에서는 대금 배우겠다는 기사분이 있어...
조금 지도 해주고 오는길에 대금도 주고, 대금 CD,...
한글로 된 대금 책을 짧은 영어로 번역해서 써주고 왔고 ?....
최근 일본인 친구도 학회에서 만났는데 대금을 한다기에...
탱고도 하라고 일요일날 모시고 왔읍니다...
탱고의 기술은 동호인 수준으로 세계화 된것 같고,,,
비데오 연구반과 함께....에스파니아어 연구반도 개설되어
함께 운영된다면.....솔땅은
그야말로 세계적 수준의 동호회가 되지 않을까요.....?
감히 상상해봅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Muchas gracias
Don Juan
탱고를 한다는 것...
그것은 세계인이 되는 또하나의 시작 입니다...
감사합니다..
Muchas grcias..
Don Ju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