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heathletic.com/1239975/2019/09/26/keinan-davis-villa-assist-model-professional/
* 오역, 의역 있음
전화는 계속해서 울렸다.
이번 여름, 프레스턴, QPR, 헐시티 등 챔피언쉽 클럽들은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한 아스톤 빌라의 21세 공격수 키넌 데이비스 임대에 관심이 있었다. 독일, 프랑스, 스코틀랜드에서도 그를 데려가기 위한 움직임이 있었지만 감독 딘 스미스는 이적시장이 닫히기전 그의 의도를 분명히 했다.
스미스는 앞으로 다가올 시즌에 대해 데이비스와 만남을 가졌고 그에게 팀에 남으라고 말했다. 또한 스미스는 클럽레코드로 영입한 웨슬리와 경쟁하는 임무를 부여했다. 이 도전은 그에게 어필이 되었다.
데이비스 : "감독님이 내가 잔류하길 원한다고 말한 것은 나에게 엄청난 자신감을 주었다. 나는 웨슬리가 주전이라는 것을 알지만 나는 그를 계속해서 압박하길 원한다."
데이비스는 잉글랜드의 전형적인 어린 프로 선수들의 길을 따라가지 않는다. 그는 술을 마시지 않으며, 파티에도 거의 나가지 않으며, 사치스러운 생활을 하기보다는 돈을 저축하는 것을 더 좋아한다. 그는 또한 이번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그를 보여주기를 열망하지만, 컵대회 출전이 그가 빛날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라는 것 또한 알고있다.
3:1로 승리한 브라이튼전 후반 추가시간, 데이비스에게 득점할 수 있었던 2번의 황금같은 기회가 있었다. 스코어시트에 그의 이름이 올라가지는 못했지만, 데이비스는 최전방에서 공격을 잘 이끌었고 두번째 골을 어시스트했다. 그의 속도와 힘을 사용하여 브라이튼의 주장 셰인 더피를 물리치며 코너 후라한이 득점할 수 있는 어시스트를 제공했다. 후반 막판 좋은 득점기회를 놓친 것은 실망스럽지만, 그의 위치는 위험과는 거리가 멀다. 감독 스미스 또한 그의 퍼포먼스가 좋았음을 인정했다.
데이비스는 이번시즌 빌라가 치른 8경기 중 5경기에 출전했으며 새해가 되기 전까지 계속 기회를 받을 것이다. 그러나 그의 계약이 이번시즌 만료됨에 따라, 이제는 새로운 계약에 대한 협상이 시작되기 전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울버햄튼과의 카라바오컵 16강은 이상적인 기회가 될 것이다. 빌라는 1년 연장 옵션을 갖고 있으며 스미스는 이미 데이비스에게 그를 얼마나 높게 평가하는지 말해주었다.
지난 두시즌간 골반 부상으로 인해 그의 출전시간은 제한되었고 브라이튼전은 그가 구단에 있던 4년 반동안 20번째로 선발출전한 경기였다.
하지만 그의 빠른 성장은 여전히 인상적이다. 4부리그 스티버니지에서 방출되어 이발소에서 머리를 만지고 있던 것은 불과 4년전이었다. 하지만 빌라가 데이비스를 비글스웨이드(7부리그)에서 데려와 그가 가진 재능을 키우기 시작한 이후, 데이비스는 그를 상대하는 사람들에게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공격수로 성장했다.
빌라의 수석코치 존 테리는 선수 시절 훈련에서 데이비스를 상대하는 것을 싫어했다. 그는 수비수들을 제치고 다른 선수들이 효과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게 만들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지만, 빌라에서 단 4골만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그의 득점력을 개선될 필요가 있다.
데이비스가 비글스웨이드에서 뛰던 시절 감독인 데이브 노스필드는 그가 득점행진을 시작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믿는다.
노스필드 : "나는 데이비가 계속해서 득점을 기록하게 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다. 그가 우리팀에서 뛰었을 때, 데이비스는 경기의 스타였다. 그는 속도, 힘, 득점력까지 모든 것을 조금씩 갖고 있었다. 그는 이제 거대해졌으며 모든 사람이 그가 얼마나 강한지 볼 수 있다. 하지만 센터포워드는 팀을 얼마나 서포트하든 상관없이 득점으로 평가받는다. 나는 데이비스가 더 많은 기회를 얻고 더 많은 경기를 하는 것을 보고 싶지만, 감독은 결과를 내야하기 때문에 현 상황을 이해할 수 있다."
웨스트햄을 서포터하는 노스필드는 데이비스의 발전을 지켜보고 있으며 훈련이나 비글즈웨이드의 경기를 보러 오는 데이비스를 보면 두 팔 벌려 그를 환영한다. 노스필드는 데이비스가 빌라에서 성공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으며, 데이비스가 프리미어리그에서 첫 골을 넣을 때 얼마나 기뻐할 것인지를 표현했다.
노스필드 : "데이비스는 최고의 선수가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한다. 그는 자신의 기회를 알고 있으며 그것을 최대한 활용하길 원한다. 솔직히 그가 임대로 나가 반시즌동안 활약하는 것을 보고 싶었다. 지난 시즌 타미 아브라함이 빌라에서 활약했던 것을 기억해봐라. 하지만 그는 빌라의 일원이 되는 것에 대해 행복해했고 감독이 시즌 초 그를 신뢰했을 때 기뻐했다. 빌라가 웨스트햄과 경기하기 전에 나는 그에게 '웨스트햄의 4:1 승리, 빌라의 1골은 너'라고 메세지를 보냈다. 하지만 경기는 0:0으로 끝났다."
데이비스는 몇 년 동안 겸손한 태도를 유지했으며 여전히 학창시절 어울리던 친구들과 만나고 있다. 그는 최근 어머니 제니퍼를 위해 새 집을 샀으며 오래된 여자친구와 함께 절약하는 삶을 살고 있다.
빌라의 한 관계자는 데이비스를 '조용하고 열심히 훈련하는 사람'이라고 표현했다. "당신은 데이비스와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다. 그는 침착하며 겸손한 사람이지만 경기장에서의 그는 상대방에게 악몽같은 사람이다."
노스필드는 데이비스를 그가 함께 일했던 사람들 중 가장 좋은 사람인 것에 동의했지만, 빡친 데이비스를 본 일을 회상했다.
노스필드 : "키넌은 항상 감정을 조절하지만, 그러지 못한 적이 한번 있다. 뉴마켓의 한 선수가 경기 도중 그에게 침을 뱉었다. 그가 격노했기 때문에 그를 제지해야만 했다. 4:3으로 지고 있던 상황이었지만 종료 직전 데이비스가 골을 넣어 4:4를 만들었다. 5주 뒤, 우리는 그 팀을 다시 만났고 데이비스가 초반에 넣은 2골 덕분에 그들을 때려 눕혔다. 그가 잘하는 것이 바로 그런 것이다. 그의 빌라 데뷔전이었던 노리치전처럼, 그 날의 데이비스는 감당할 수 없는 선수다. 그리고 미래에 도움이 될 추진력과 결단력도 갖고 있다."
추천 한번씩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잼있네요 ㅎㅎ
잘봤습니다.
잘봤어요. 피시버전으로 추천했어요
웨슬리랑경쟁이면 코지아는 어떻게되나요? 재계약안해요?
@우리✧햄✧제발.. 앗 추천은 펨코에 올릴때 쓰는 멘트인데 ㅋㅋ 그래도 감사합니다
코지아는 부상으로 이탈이 잦고 폼도 떨어진지라 계약만료로 나가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