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 기도)
주님,
새날 주시니 감사합니다.
복생캠프에 부어 주시는 은혜가 얼마나 큰지,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 마지막 날에도 주님을 기대하는 마음만 가득하오니
한 사람 한 사람 만져주옵소서.
말씀 앞에 나아갑니다.
십자가 보혈을 의지합니다.
오염된 영혼을 정결케 하여 주옵소서.
진리의 성령님, 말씀을 조명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본문)
1. 그 후에 암몬 자손의 왕 나하스가 죽고 그의 아들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
2. 다윗이 이르되 하눈의 아버지 나하스가 전에 내게 호의를 베풀었으니 이제 내가 그의 아들 하눈에게 호의를 베풀리라 하고 사절들을 보내서 그의 아버지 죽음을 문상하게 하니라 다윗의 신하들이 암몬 자손의 땅에 이르러 하눈에게 나아가 문상하매
3. 암몬 자손의 방백들이 하눈에게 말하되 왕은 다윗이 조문사절을 보낸 것이 왕의 부친을 존경함인 줄로 여기시나이까 그의 신하들이 왕에게 나아온 것이 이 땅을 엿보고 정탐하여 전복시키고자 함이 아니니이까 하는지라
4. 하눈이 이에 다윗의 신하들을 잡아 그들의 수염을 깎고 그 의복을 볼기 중간까지 자르고 돌려보내매
5. 어떤 사람이 다윗에게 가서 그 사람들이 당한 일을 말하니라 그 사람들이 심히 부끄러워하므로 다윗이 그들을 맞으러 보내 왕이 이르기를 너희는 수염이 자라기까지 여리고에 머물다가 돌아오라 하니라
6. 암몬 자손이 자기가 다윗에게 밉게 한 줄 안지라 하눈과 암몬 자손은 더불어 은 천 달란트를 아람 나하라임과 아람마아가와 소바에 보내 병거와 마병을 삯 내되
7. 곧 병거 삼만 이천 대와 마아가 왕과 그의 군대를 고용하였더니 그들이 와서 메드바 앞에 진 치매 암몬 자손이 그 모든 성읍으로부터 모여 와서 싸우려 한지라
(본문 주해)
1~5절 : 암몬의 왕 나하스가 죽고 그의 아들이 왕이 되었을 때에 다윗이 호의로 조문객을 보낸다. (나하스는 사울을 피하여 도망하던 다윗에서 호의를 베푼 것으로 추정한다.)
그런데 암몬 자손의 방백들이 나하스의 아들 하눈에게 다윗이 사절단을 보낸 것은 이 땅을 정탐하여 전복시키려고 왔다고 조언을 한다.
그러자 하눈이 다윗의 사절단을 모독하여 보낸다. 즉 수염을 자르고 의복 가운데를 도려내어 양쪽 엉덩이가 드러나게 한 것이다. 이는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매우 수치스러운 일이었다.
이 상황을 전해 들은 다윗이 조문 사절들의 수치를 가리기 위해 그들의 수염이 자랄 때까지 여리고에 머물러 있으라고 지시한다.
6~7절 : 다윗은 호의를 거절한 암몬에 대해 즉각적인 공격을 개시하지 않았다. 도리어 암몬 이 먼저 전쟁을 준비하였다. 암몬 사람들은 이미 다윗에게 패배한 아람나하라임, 아람마아가, 소바 등 다른 나라들을 용병으로 고용하여 다윗과 싸우려고 준비한 것이다.
(나의 묵상)
오늘 본문은 이 세상에서 가장 어리석은 자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들은 다윗의 호의를 거절한 하눈과 그의 신하들이다.
메시아를 예표하는 다윗이니, 그의 호의를 거절하는 것은 곧 십자가를 거절하는 것이다.
이 세상에서 가장 어리석은 자는 십자가를 거절하는 자들이다.
십자가는 하나님 나라의 문을 여는 열쇠이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죄악으로 물들어 아무 자격도 없는 자에게 영생의 문을 열어주는 열쇠이다.
무지하고 자격 없는 자에게 이 열쇠를 주심이 창세전 하나님 아버지의 뜻이고, 또한 아버지께 순종하는 아들의 뜻이다.
그런데 교회 안에 있는 자라고 다 십자가를 받아들인 것은 아니다.
그들은 십자가에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을 못 박는 자가 아니라, 도리어 그 정욕들을 키우는 세상 것들을 얻으려고 예수 이름을 부르는 자들이다.
무조건 예수 이름만 부르면 되는 것이 아니다.
그 예수는 성경이 증거하는 예수가 아니라, 자기가 원하는 신으로서의 예수이니 우상 예수인 것이다.
창세전의 세계를 모르니, 하나님 아버지와 아들의 뜻도 모를 수밖에 없다. 그러니 주님께서 지신 십자가의 의미도 모르는 것이다.
창세전에 하나님 아버지께서 아들에게 생명을 주셨고, 그 생명을 우리에게도 주신다고 약속하셨다. 그리고 그 약속을 이루시기 위해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다.
그래서 주님의 십자가는 영생의 나라를 여는 열쇠가 되는 것이다.
그런데 영생은 죽어서 가는 천국만이 아니라, 지금 현재의 삶에서 아버지와 아들을 알고 누리는 것이다.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요17:3)
알고 믿어야 하는 것이다.
이와 같은 진리를 알도록 복음생명 캠프와 같은 은혜의 자리가 주어지는 것이다.
이번 캠프는 어느 때보다 더 은혜가 넘치니, 이 자리를 거절한 영혼에 대한 안타까움이 시간이 흐를수록 더해진다.
다윗의 호의를 거절한 자들은 영생의 열쇠인 십자가를 거절한 자들이다.
다만 긍휼과 인자하심이 끝이 없는 주님께서 또다시 기회 주실 것을 기도한다.
(묵상 기도)
주님,
다윗의 호의를 무시하고 거절한 것도 어리석은 일인데
그 위에 스스로 전쟁 준비를 하는 꼴을 보니 참 한심합니다.
하지만 저들은 그것이 옳다고 여겨졌기 때문일 것입니다.
성령께서 주장하지 않으시면 안되는 일입니다.
진리의 성령께서 캠프에 참여한 모든 자의 마음을 주장하여 주옵소서.
은혜의 자리에 나아오는 것과 은혜를 받는 것과 받은 은혜를 치열한 삶으로 살아내는 모든 것이 오직 성령의 인도하심으로만 되는 일이오니
툭하면 솟아나는 자기 열심과 의지를 십자가에 못 박고
전적으로 성령의 인도를 구하는 마음들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