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경부선 김천-청도 구간 통근열차 운행 필요성에 대한 글이 올라왔는데
이 구간은 대구권 광역전철 사업이 진행중인 구간입니다.
듣자하니 이번에 경의선 복선전철이 개통되는데
경의선에서 빼온 CDC 일부를 대구권 광역전철 개통전까지
김천- 청도 구간에 한시적으로 운행하는것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김천-구미-칠곡-대구-경산-청도 구간 연선 주변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 구간은 경부선 무궁화호 승차율이 높은 편에 해당하죠
NH 시간대에도 입석이 발생할 정도입니다.
그만큼 대구권도 경부선과 대구선을 중심으로 상당히 광역화 되었음을 의미합니다.
즉 수도권 처럼 도시권 통근열차가 필요한 상황이죠
뭐 CDC가 기름값이 좀 들긴 하겠지만
경부선 대구권 구간의 무궁화호 승차율을 감안할때
그리 손해볼 장사는 아닌것 같습니다.
정말 대구권 광역전철이 개통전까지라도 경의선 전철화 이후 남아도는 CDC를
대구권 통근열차로 운행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첫댓글 적자 감수는 당연히 해야 하고요.. 선로용량은 주말은 무리고 평일기준 최소 배차간격이 20분 정도면 해볼만 할겁니다.. 뭐 cdc는 경의선에서 빼오지 않아도 좀 남으니까 괜찮구요. 영업적 목적보다는 나중에 광역전철개통대비로 익숙해 져라고 굴리는건 동의.. 그러나 과연 지방에 그런 투자를 해줄까요?
통근열차는 돈이 안되므로 경의선을 끝으로 RDC로 개조해서 예전 NDC가 다녔던 구간을 다닐 가능성이 큽니다..무궁화호 객차 수급난에 시달리고 있는상황이어서요.. 현재도 대구-마산,동대구-포항구간에 NDC시간대를 제외하고 다니고 있습니다.
CDC보다는 차라리 TEC 몇편성 더 도입해서 굴리는게 어떨까요? 전철화도 되있겠다 CDC보다도 비용이 훨씬 더 적게 들죠.
굴리면 굴릴수록 손해보는게 CDC죠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