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의 드라마처럼

[백두대간3]

빈손으로 홀로 왔다가
빈손으로 홀로 가는
인생이여

가져 갈게 하나도 없고
모조리 놓고 가야하는
인생이여

한편의 드라마처럼
희극이던 비극이던
끝내고 가는
인생이여

이 세상사
영웅호걸과 천지만물이
영원한게 무엇이더냐

끊임없이 변하는
무상한 것을 인식하는
그것은 변함없이 여여한데

뭇 사람들이여
그대들은 참다운 황혼을
준비하고 있는지.

시간을 기다리지 말고
지금 바로 주인공 찾는
대열에 합류하시길요.



한반도 30억년의 비밀이라는 책에 보면 30억년전에 한반도는 적도에 위치하여 열대지방이었는데 수많은 지각변동으로 지금의 위치로 이동하였다고 합니다.

신기한 것은 찬반도가 육지와 바다로 번갈아 변했는데 육지보다 바다속에 있었던 시간이 더 길었다는 것이죠.

눈앞에 보이는 모든 것이 영원하지 않고 끊임없이 변한다는 '제행무상' 의 도리가 진리인줄 알겠습니다.


요즘 알았던 스님들의 입적소식이 인생무상을 전해주는군요.

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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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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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마을(전법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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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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