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진주간 노선의 조기시행을 강력 주장하는 지자체들로써 성주 고령 합천 의령을 들수 있는데 문제는 이들 지역을 모두 경유하려고 할 경우 상당한 굴곡을 감수해야 하던지 아니면 김천과 진주 둘줄 한곳 시종착지를 바꾸어야 할 상황이 불가피해집니다.
지도상에서 4개군 중심읍내를 모두 통과하려고 할 경우 저렇게 굴곡이 생겨버리죠.
이 지도상에서 4개 군중 제일 남쪽인 의령을 경유하려고 했다가는 진주가 종착지가 아닌 함안군 군북역이 종착지가 되어서 경전선과 만나야 할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게 한다면 김천 진주간이 아닌 김천 의령간이 되어버리죠.
그리고 4개군중에서 제일 북쪽인 성주를 경유하겠다라고 한다면 김천에서 출발하지 말고 구미에서 경부선에서 분기시키는 것이 합당할듯 합니다.
그 다음에 이 지도상에서 또 한가지 갈등문제를 일으킬만한 중요한 가능성으로 저렇게 건설하려 했다가는
1. 거창군에서 반발을 일으킬가능성이 농후합니다.
2. 그렇다고 저대로 한다면 진주시측에서 외면할가능성도 크도 진주시측에서는 (더 나아가서 고성 통영 거제까지 나서서) 대전 통영간축선을 적극 지지하고 저 노선주장안을 배격할것입니다.
3. 그렇다고 진주종착을 하려고 한다면 의령읍 경유는 확실히 배제해야 할것입니다. 물론 이 경우 의령측이 반발을 하겠죠.
물론 저렇게 건설하더라도 김천에서 함안 군북을 노선종착지로 경유해서 진주행으로 열차운행을 시킬수도 있기는 합니다만 진주시입장에서 저렇게 커브를 다소간에 트는 코스를 선호할리가 만무하고 고성 통영 거제측에서는 저런코스일경우 아예 진주에서 그 지역들로 더 내려오지 않을 가능성이 크게에 불만을 내세울수밖에 없습니다.
이런듯 저 코스는 경상남도 서부지역입장에서 볼적에 영 내키지 않은 코스일수밖에 없습니다.
저 역시 고향이 그 권역인지라 충분히 짐작 가능합니다.
첫댓글 읍내를 경유 한다는 말인지 군내를 경유한다는 말인지 잘 이해해야 될것 같습니다 ...군청소재지 가까이를지나게 될 가능성을 이야기하지만 너무 에스자 노선은 안되죠
김천-성주-고령-합천에서 바로 진주로 선형좋게 노선을 정하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성주의 경우 놓치기에는 시간단축으로 얻을 수익보다는 승객수요로 얻을것이 더 많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나중에... 철도투자 여력이 많이 생기면 대구지하철을 고령군으로 연장하는 광역전철 사업 추진도 해보면 좋을것 같습니다. 전압, 통행방향과 차량규격이 너무 달라서 직결은 어렵겠지만 환승을 통해서 진주방향에서 철도로 대구시 서부지역으로 이동이 용이할것 같습니다.
일단 성주는 경부선 왜관역 및 경부고속선 김천구미역의 간접 역세권이며, 고령군도 대구로의 교통이 편리합니다. 따라서 아예 김천-거창-함양-산청-진주로 노선을 결정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방안이라고 봅니다.
김천시내-거창읍내간 거리가 60킬로미터가 넘는데 그사이에 인구가 별로 없어요...성주.고령읍 인근을 경유한다면 수요가 그나마좀 되겠죠 의령의 경우에는 의령읍을경유하지않고 의령군내를 지나는곳에 역을 만들 가능성이 크죠
거창을 경유한다면 내고향 마을 앞을 지나니 좋을수도 있지만 생긴다면 김천 -전주선이 고향 마을앞을 지날 가능성이 클 듯 합니다
문제는 성주/고령은 굳이 중부내륙선이 없어도 철도 이용이 썩 불편하지 않은 반면에 거창은 전혀 그렇지 않죠.^^;; 철도소외지역 배려를 한다면 거창을 경유해야 합니다. 더군다나, 경남서부권에서 진주에 이은 제2중심지 역할을 하는 위상을 감안해도 거창경유는 충분히 타당성이 있습니다. 진주에서도 사실, 거창경유 김천이라면 충분히 수용할 수 있다고 봅니다.
인구가 거창군이 다른 지역들보다는 많죠..읍내도 큰편이고..오히려 거창노선은 김천 거창 경계의 고개만 넘으면 의외로 높은 고개가 없다는 장점도 있죠...남강 물줄기를따라 진주까지 연결이되니...
진주나 통영지역은 대전 노선을 요구한다는게 문제죠....김천에서는 고령을 경유하든 거창을 경유하든 문제시 하지 않지만 문제는 진주나 통영사람들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