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동대 목가구 `이든' 세계로 진출
- 내년 4월 밀라노 가구 대전 참여
관동대 목재가구산업육성사업단(RIS) 목가구 이든이 눈부신 도약을 펼치고 있다.
지식경제부와 강원도, 강릉시, 동해시로부터 지원을 받아 3차년도 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목가구 이든은 지난 10월 밀라노에서 전시회를 열어 현지에서 호평을 받았다. 특히 내년 4월 세계 최고의 밀라노 가구 대전에 참여할 수 있는 심사까지 통과해 세계 무대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도 확보했다. 또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1,652㎡평의 매장을 가진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가구매장인 `WELLZ'에 이달부터 가구를 납품하고 있다. 15일부터 강릉문화예술관 소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는 제2회 목공예 전문가 과정 창업전시회는 올 한 해 눈부신 성장과 발전을 거듭한 목가구 이든의 가구들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대한민국 목공예 명장인 제갈재호 선생의 지도하에 6명의 수강생이 만든 작품 외에도 목가구 이든이 우리나라 최고의 목공예 및 가구 디자이너, 교수들과 함께 개발한 다양한 제품이 선을 보였다.
야외 테이블에 아이들의 놀이기구인 시소를 결합한 테이블부터 나무로 만든 스마트폰 및 탭 거치대를 비롯해 장식도 되고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기능성 가구까지 다양한 제품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또 전국 기능경기대회에서 가구직종 금상을 수상한 경포고 출신의 박성철씨의 지도로 경포고 목공예 특기생들이 만든 LED 시계와 파티션도 호평을 얻었다.
정재국관동대 목개가구 산업육성사업단장은 “밀라노 가구 대전 참여는 2018 평창겨울올림픽을 앞두고 목가구 이든과 지역업체가 동반성장 할 수 있는 발판이며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했다.
* 참조 : 강원도민일보 조상원 기자님(1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