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관자재 요양병원 기공식에 동참하였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감격하는 날이었네요...
1부 2부로 나눠어서 진행되었는데 스님과 재가자의 축사와 수불스님의 법문, 시삽식을 끝으로 1부는 마무리 되었습니다.
2부는 노래자랑 등이 있다는데 저는 청소년 법회때문에 빨리 나와야 했습니다.
지난주에 순례갔기 때문에 아이들과 함께하지 못했기에 이번에도 빠질순 없었습니다.
하지만 어린이 법회는 빠졌네요...
이번주엔 샌드위치를 만들었답니다...
가끔씩 요리도 하거든요...
요리하면 다른때보다 훨씬 집중을 잘 하는가봐요..
어른들하고 달리 아이들은 일주일에 두시간밖에 프로그램을 못합니다.
좀더 많은 시간이 주어진다면 훨씬 효과적으로 진행할텐데..
아이들은 선물에 무척 민감합니다.
아이들에게 '법회 재밌어 뭐가 재미있어?'
라고 물으면 선물받는게 좋아서 온다는 아이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포대화상은 등에 포대를 짊어지고 다니면서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었답니다.
아이들에게 절에서의 선물은 법비와 같은 것입니다..
나이가 들어도 절대 잊지않아 부처님을 생각하게 됩니다..
교회에서는 이것을 적극 활용하고 있네요..어느 교회에서는 친구한명 데리고 오면 햄버거 세트 상품권을 준다네요..
매우 공격적인 방법인데요,,
우리도 그것을 배워야겠습니다..
그래서 우리 아이들중 매월 한주도 빠지지 않고 오는 아이들에겐 버거세트를 하나씩 선물하기로 했습니다..
롯데리아나 맥도날드에서 그런 상품권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알아봐야겠죠..
혹 아시는 분있으면 연락주셔요..
그리고 아이들에게 선물세트 기증하실 분은 언제는 환영합니다....
어린이 포교는 나라를 살리는 일입니다..
인류가 평화로와지는 길이고요...
많은 응원바랍니다...
첫댓글 _()_ 버거(육식)세트 보다 채식 청정면 은 어떨 까요? 제가 기증 하겠습니다.
거사님 생각이 참 훌륭합니다..
원칙을 지키면 참 좋은데...
그런데 일단 눈 높이에 맞춰야죠...
아이들은 버거세트라면 눈이 휘둥그래집니다...
우아 버거세트.제가 좋아하는 건데 엄마들은 안주나요?.ㅋㅋㅋ...채식도 좋지만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겐 고기가 필수 영양분입니다..울아들 버거세트 먹이기 위해 빠지지 않고 열심히 보내야겠습니다. ㅋㅋㅋ 좀 아쉬운게 있다면 울아들 하루종일 황룡사에 있다가 왔으면 좋겠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또~혼날라고 그러는가?
절에서 필수적인 보시는 군포교당?청소년. 어린이포교. 매우중요합니다. 어린새싹들이 좀더 부처님의공부를 할수있게 도울수있고 포교할수있다면. 그무엇에비교가 되겠습니까. ? 동참할수있는 기회도 인연이아닐까요. ? ㅎㅎ후원에 동참할께요. ~~()()()
스님 여긴 교회에서 현금도 준답니다...버거세트는 기본이고 한달결석안하면 도서상품권..또 아이들과 지도교사(그긴 지도 교사가 많음)들과 같이 외식하는것은 거의 기본이고요....우리아들은 그달 생일인 학생에겐 핸드폰도 바꿔 준다고 햇답니다..우리아들은 어머니 때문에 못받앗다고 조금 아쉬워 하지만 후회하지는 않는듯...스님 정말 눈높이에서 어린이 표교 좋은 생각입니다..
작년엔 전 부처님법 믿으면서 울아들 교회보낼려고 했었거든요.. 주말에 갈때도 없고 주위 아들 친구들 다들 교회다니고 있어서 친구따라 강남간다고,,가고싶어하기에 종교에 관계없이 보낼려고 했던적이 있어요..교회는 아이들 눈높이를 정말 잘 맞춰 주더라구요. 놀이터도 있고 친구들도 많고 흥미있는 프로그램도 많아서 한때 제가 그 유혹에 혹 해서...타종교라도 좋은 점은 인정하고 받아들일 수 있다면 받아들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시대가 많이 변했어요...불교도 시대 흐름에 맞춰 변화되어야 된다고 생각해요..아이들은 미래의 새싹들입니다. 인성교육과 예절이 많이 부족한 이시대 부처님법만 들어도 인성교육 저절로 될거
영수안 보살님 오늘 절에서 얼마나 그리워 했는지 모른답니다...전화도 안 받으시고 보고 잡아요...
내일 불교대학 공부하는 날이니 꼭~~얼굴 봐요...
아 방가와요 저를 그리워하는 사람이 있었다니..우아~~ 영광입니다....오늘 황룡사 갈려고 맘 잡아썼는데 ...
아침 잠깐 졸았는데..세상에나 두어시간을 모르게 잤어요....피곤했었나봐요 흑흑..근데 전화 안왔었는데....ㅋㅋㅋ
낼 꼭 보아~~~~~~~~~~~~~~~~~~~~~~~~~~~요
동참하는 쪽에 한표 드립니다...관세음보살.....
스님! 교회에서 하는대로 따라갈 필요는 없을것 같네요. 지금까지 스님께서 해 오신것도 대단한 열정이라 생각됩니다. 아이들의 영양분을 생각해서 주면 몰라도 단순히 절에 오게 하기 위한 수단이라면 순수하고 맑은 동심에 티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스님의 열정과 선생님의 지혜가 더해진다면 그보다 좋은것은 없을것 같습니다. 오늘 고생하셨습니다.
스님. 저두 자운거사님의. 말씀에. 동의합니다. ^^
그리 넉넉하지 못했던 어린 시절 성당나오면 사탕 준대서 몇 번 줄레줄레가서 얻어 먹은 달콤한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문제는 그때의 기억속에 하나님이나 예수님은 전혀 없다는 거네요^^ 동그란 사탕의 달콤한 맛만 남아있습니다.
달콤한 이끔보다는 여기저기 풀어져있는 우리 아이들의 고사리손 잡고 옴은 어떠신지..허나 아이들에게 선물 하나 하자시는데 이러저러한 말 덧붙이는게 스님의 전도 열정에 누가 될까 송구스럽네요^^
일요일엔 늘상 아이들 무얼먹이나 걱정이거든요.....그래서 생각해낸게 샌드위치였는데....우리 님들 좋은메뉴있으면 알려주심 너무너무 고마워할꺼예요...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