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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강-1(1-5) http://cafe.daum.net/yumhwasil/8NPB/98 (http://yumhwasil.linkone.co.kr/skc-v1/금요법회/20100219법화경(보)1.wmv) 오늘『법화경』공부는 191쪽『법화경』제4권「오백제자수기품」여덟 번째 품「오백제자수기품」공부할 차례입니다. 여기는 그동안 공부를 많이 해왔어요. 일곱 품까지 공부를 했는데, 아주 그 부처님 제자중에서 공부를 잘하신 분이 한 분 있습니다. 물론 많지만 이 세 분을 제일로 칠 정도로 그렇게 이제 알아줍니다.
아난존자 같은 분들은 그대로 기억해가지고 여과없이 자기 사견없이 그대로 외워내서 그것을 기록을 해서 경전으로 남기게 된 그런 큰~ 공로가 있고 머리도 총명하고 기억력도 뛰어났던 분이라면 여기 이제 등장하는 부루나 미다라니자 富樓那라고 하는 설법제일부루나(說法第一富樓那) 7대제자 가운데 설법제일 부루나라고 하는 분이 처음 등장합니다.
물론 이제 500제자가 수기를 받고 또 부루나도 수기를 받고 그 다음에 1200명도 또 수기를 받는 그런 이야기도 많이 있습니다만 서두에 이제 부루나에 대한 이야기가 등장을 하면서 역시 이제 공부를 잘하는 분이라고 말을 했는데 공부 잘하는 분답게『법화경』을 여기까지 들었으니까 이 쯤에 와서 당신이 들은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도 이익이 되고 자기 자신도 한 번 정리할겸 고렇게 들은 것을 아주 한 네 가지로 요약을 해서“그동안 내가 이러이러한 것을 들어왔습니다. 법화회상에서 이러이러한 것을 들어왔습니다.”하고 딱 네 가지를 요약하는 그런 것도 볼 수가 있습니다.
우리도 이제 그동안『법화경』을 통해서 무엇을 들어왔는가? 뭐 여러 가지겠죠. 그걸 노트를 잘 할 줄 알아야되요. 정리를 좀 할 줄 알아야 돼. 뭐 뭐 들어왔는가? 최소한도 하루에 한 가지씩은 있을 것 아뇨? 어디 뭐 기록하기로 하면 한 가지 뿐이겠습니까? 너댓 가지, 열 가지도 있을 수 있는거죠. 그렇게해서 요약을 할 줄 아는 그런 제자가 또한 부루나입니다.
그래요. 이 부루나는 설명을 잘한다고 하는 것은 부처님 법을 잘 가르치는 분이다. 이렇게 표현할 수도 있습니다. 참 잘가르치는 분이다. 그래 부처님 법을 잘 가르칠 줄 아는 사람은 뭡니까? 뭔가 잘듣고 정리도 잘할 줄 알아야 잘 가르치는거에요. 뭐 잘듣고 공부할 때 괜히 엉뚱한 다른 생각, 싸온 복잡한거 나중에 생각하겠다 미뤄놓은거 있죠? 그거들고 와가지고 책펴놓고 그생각하고 있는거야. 그렇게 하지말고 그건 나중에 차타고 가면서하고 공부할 때는 정말 공부만 알뜰하게 생각을 하고 그러면서 또 요약정리를 잘 하면은 그러면 가서 저절로 이야기할 거리가 생겨요. 누구에게 전해주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구요. 준비가 돼있으니까. 이제 그런 본보기를 여기서 이제 볼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그동안 우리가『법화경』에서 무엇을 들어왔는가도 한 번 짚어보고 또 한 가지는 부루나처럼 설법잘하는 사람, 또 잘가르치는 사람, 먼저 잘듣고 정리를 잘하는 사람이구나. 이런 것을 이제 염두에 두고 모두 공부 잘하는 사람 또 자녀들에게 또 본보기가 되는 어머니, 아버지 얼마나 좋습니까? 그런 것들 또 본보기 역할도 이런 데서 우리가 배울 수가 있죠?
「오백제자수기품」이렇게 이제 제목을 붙였는데, 500제자 명단이 구체적으로 다 나오지는 않습니다. 몇 몇 분들만 나오는데, 이 분들이 부처님이다라고 하는 앞으로 여기 경전상에서 그런 앞으로‘부처가 될 것이다.’이렇게만 그저 표현을 했지 그 내용에 있어서는‘부처님이다.’하는 그런 그 말하자면은 기록을 부처님으로부터 받게 된다하는 그런 뜻입니다. 이걸 이제 줄 수(授)자도 되고 받을 수(受)자도 되죠. 이게 줄 수(授) 준다. 기록을 준다. 500제자에게‘부처가 될것이다.’라고 하는 그 기록을 준다. 그게 이제 수기(授記)입니다. 授記 수기라는 말은 아주 많이 나오죠. 또 안에는 사실은 1200명도 수기를 받고 물론 500제자도 수기를 받고 또 개인적으로 부루나도 수기를 받고 그렇습니다.
1.부루나에게 수기하다
(1)부루나는 설법제일
1 爾時富樓那彌多羅尼子 從佛聞是智慧方便隨宜說法 又聞授諸大第子 이시부루나미다라니자 종불문시지혜방편수의설법 우문수제대제자 阿耨多羅三藐三菩提記 復聞宿世因緣之事 復聞諸佛 有大自在神通之力 아뇩다라삼먁삼보리기 부문숙세인연지사 부문제불 유대자재신통지력 得未曾有 心淨踊躍 卽從座起 到於佛前 頭面禮足 却住一面 득미증유 심정용약 즉종좌기 도어불전 두면예족 각주일면 瞻仰尊顔 目不暫捨 첨앙존안 목부잠사
爾時富樓那彌多羅尼子가 從佛聞是智慧方便隨宜說法하며 그때 부루나 미다라니자가 부처님으로부터 들었다. 聞 무엇을 들었는고하니? 智慧方便 지혜에 대한 이야기, 방편에 대한 이야기 隨宜說法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이 말이요.
隨宜說法 뭡니까? 편의를 따라서 아주 적절하게 설법하는 그런 부처님 설법 뭐 해당도 되지않는 너무 고준한 이야기, 지도 모르고 남도 모르는 그런 그 높은 설법만 하는거 그거는 아무 의미 없어요. 듣고 감동을 하고 뭔가 우리의 영혼이 좀 저 잠에서 깨어나서 새롭게 기지개를 펼 수 있도록 이렇게 감동을 주는 그런 그 설법 이것이 참 중요하거든요. 그게 隨宜說法입니다. 편의에 따라서 그 사람의 어떤 그 근기, 수준, 성향 이런데 맞춰서 하는 설법. 이런 것도 다 들었다 이 말이요.
又聞授諸大第子의 阿耨多羅三藐三菩提記하며 그 다음에 또 들었어. 又聞해놨잖아요. 또 들었다. 가만히 정리를 해보니까 뭘 들었는고 하니? 授 주는 것을 들었다. 여러 큰 제자들에게 阿耨多羅三藐三菩提 記 그랬어요.
阿耨多羅三藐三菩提 이것은 최상의 깨달음. 부처님이 깨달으신 그 깨달음 또 우리 인간으로서 나아갈 수 있는 최궁극의 경지, 인간이 도달할 수 있는 최고의 경지 그것이 최상의 깨달음 阿耨多羅三藐三菩提거든요. 그건 누구에게든지 가능하다라고 하는 그런 그 기록을 주는 것을 또 들었어. 앞에서 이제 여러 사람들이 수기주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復聞宿世因緣之事하며 그 다음에 復聞 그랬어요. 이것도 역시 復자나 또 又자나 같습니다. 또 들었다 이 말이요. 무엇을 들었는가? 宿世因緣의 일 그랬습니다.
과거생에 우리가 살아온 그런 인연의 일을 들었다. 들었는데 宿世因緣은 이제 앞에서 이제 그「화성유품」에서 대통지승불 이야기를 할때 내가 몇 차례 우리가 이 순간 여기에 이렇게 있음은 단순한 눈으로 보면은 오늘 이 순간 여기에 이렇게 있지만은 오늘이라고 하는 것도 또 무한 과거의 어떤 그 시간과 연관을 갖고 있으면서 오늘이 있고 또 오늘을 통해서 또 미래도 무한한 시간의 그 어떤 그 연속선상에 있으면서 오늘이다 하는 그런 말씀을 아울러, 또 공간적으로는 그 나라고 하는 한 단순한 이제 오척(五尺)이나 육척(六尺)의 짧은 몸뚱이 요 몸뚱이가 그냥 나 홀로 이렇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저 뭐 옆에 있는 사람부터 아주 가까이 있는 사람들로부터 그리고 건물 나아가서 부는 바람, 흐르는 물, 저 많고 많은 산천초목, 저 흘러가는 구름, 둥근 하늘 이 모든 존재들과 보이고 보이지 않는 모든 존재들과 더불어 전~부 공간적으로 연관관계를 맺고 있으면서 그래서 내가 여기에 존재한다.
그러면서 한 예를 들어서 그랬죠. 여기서 백여 명 이상이 호흡을 들어마시고 토해내고 들어마시고 토해내고 한 그것만 가지고 우리가 이야기하더라도 나도 이 순간 매번 호흡하는데 그것을 여러분들이 토해놓은 것을 내가 들어마시고 내가 토해놓은 것을 여러분들이 들어마시고, 이건 뭐 좋든 싫든 어쩔 수 없이 우리는 그렇게 숙명적으로 그렇게 존재하게끔 돼있어.
그래서 우리는 공간적으로 전~부 한 몸이야 따지고보면 그렇게 우리가 살아가니까. 딴 사람이 토해놓은 숨을 부정하면은 내가 숨을 쉴 수가 없어. 이 한 송이 꽃이 토해놓은 그 공기를 내가 부정한다면은 내가 이 순간 존재할 수가 없는거요. 세밀하게 따져들면 전부 그렇게 돼있습니다. 그래서 그걸 이제 뭐 법계연기(法界緣起)다. 또 인과(因果)없는 경계다. 별 별 그런 표현들을 합니다.
불교는 이런데대한 그 깨달음은 아주 참 뛰어납니다. 그래서 이제 그런 그 공간적으로 모든 물질과 내 육신과 더불어 함께하고 있다. 저 한 송이 꽃이나 풀 한 포기나 돌 하나나 그러한 덩어리 이 모든 것들이 전부 따지고보면 나와 더불어 공존하고 있는 것이다 하는 그런 그 연기(緣起), 숙세지(宿世之) 그랬어요. 숙세의 인연이라고 여기 표현을 했는데, 그 시간적으로나 공간적으로 우리는 여기에 이 순간 내가 단순하게 이렇게 있는 것이 아니라 온 우주와 더불어 함께하고 과거, 현재, 미래 무한한 시간과 더불어 함께하고 있다 하는 그런 그 의미를 대통지승불 역사를 통해서 이제 설명 몇 번 드렸었습니다.
復聞諸佛이 그 다음에 네 번째 復聞 또 들었다 이 말이여. 이 부루나는 참 정말 공부잘하고 공부잘한 분은 들은 것을 정리도 잘해요. 뭘 들었는고 하니?
有大自在神通之力하니라 아 부처님이라고 하는 분은 무슨 석가모니 부처님뿐만 아니고 성불한 분은 말할 것도 없으려니와, 우리 모두도 궁극적으로 부처님인 까닭에 우리의 궁극적 차원에 있어서는 모두가 大自在神通의 힘이 있다라고 하는 사실. 무한한 능력을 우리 자신이 갖추고 있고 그것을 밖으로 들어내서 활용할 줄 아는 이는 석가모니 부처님같은 그런 부처님이다. 우리가 이렇게 이제 표현을 하지 않습니까?
따지고 보면 모든 부처님, 부처인줄 아는 부처님이나 부처인줄 모르는 부처님이나 한결같이 모두가 그러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개발해 쓰기만 하면 된다라고 하는 이러한 사실을 듣게 되었다. 그런 이야기를 이제 그 많은 법문을 들은 것중에서 요약해서 이렇게 네 가지로, 들을 聞자를 네 번 썼잖아요. 부처님으로부터 이러한 것을 들었고 또 듣고 또 듣고 또 들었다 하면서 고렇게 정리를 했습니다. 그리고는 어떻게? 그 들었으니 뭔가 나에게도 소득이 있어야 된다 하는 것입니다. 이거 참 우리가 중요한 거죠. 들었으면 소득이 있어야 된다.
得未曾有하며 心淨踊躍하야 得 얻었다. 소득이 있다 이 말이여. 뭐가? 未曾有 일찍이 있지 않던,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것을 얻었다. 그래서 마음이 아주 좋아졌어. 청정해졌어. 이 淨자는 청정해졌다는 것인데, 마음이 아주 기분이 좋아졌어. 그래서 踊躍 뛸듯이 기뻐.
『법화경』공부를 통해서 그동안 세속적인 어떤 그 이해관계만 늘 우리가 고심하면서 살아오죠. 온갖 인간관계에서 부대끼면서 살아왔죠. 그저 나가면은 그저 그 신경, 서로 신경을 쓰잖아요. 아는 사람도 신경쓰고 모르는 사람끼리도 신경쓰고 뭐 물건 하나 사러가도 이게 저울질하면서 서로 덜줄려고 더받을려고 거기에 신경쓰면서 그런 신경전을 하면서 이제 살아오는데, 이 법화회상에서 법화행자가 돼가지고『법화경』을 공부하면서 그런 문제가 없거든 여기는 보면, 정말 당장에 우리가 나가서 실천이 금방 되는 것은 아니로대 그러나 듣는 동안은 참~ 부처님 가르침이 참 훌륭하고 뛰어나거든요. 그런 것을 우리가 알게되니까 그래서 참 마음이 아주 좋아진다. 心淨 그래서 踊躍 뛸듯이 기뻐한다.
卽從座起하야 到於佛前하야 그래서 가만히 있을 수 없죠. 문득 곧 자리로부터 일어나가지고서 부처님 앞에 이르렀어. 저절로 자기도 모르게 부처님 저 뒤에 있다가 떠벅떠벅 걸어나오는거야. 그래서
頭面禮足하고 却住一面하야 나왔으니까 부처님 앞에 그냥 문득 예배를 하고, 그리고나면 뭐야? 자기 속으로만 그랬었지 뭐라고 또 이렇게 표현할 길은 없으니까 한 쪽에 가서 머물러있었어.
瞻仰尊顔하고 目不暫捨러라 그리고 그 부처님의 얼굴을 아주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는거죠. 尊顔을 우러러 보고서 눈을 한 순간도 떼지를 못하고 그저 환희심 정말 기쁜 마음, 정말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그 어떤 그 정신적인 충만감 이런 것 때문에 그냥 부처님을 탁 뚫어져라고 쳐다보면서
2 而作是念 世尊甚奇特 所爲希有 隨順世間若干種性 以方便知見 이작시념 세존심기특 소위희유 수순세간약간종성 이방편지견 而爲說法 拔出衆生 處處貪著 我等於佛功德 言不能宣 唯佛世尊 이위설법 발출중생 처처탐착 아등어불공덕 언불능선 유불세존 能知我等 深心本願 능지아등 심심본원
而作是念하대 이러한 생각을 하대. 이게 이제 자기가 이제 말하자면 불교에 대한 입은 은혜입니다. 우리 오늘날 우리들도 그 나름대로 다 불교에 대해서 입은 은혜가 큽니다. 개인적으로 다 차이가 있겠지만은, 이게 이제 부루나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世尊甚奇特하사 所爲希有라 세존께서는 심히 기특하다. 아주 매우 기이하고 특이하신 분이다. 그리고 하시는 바가 아주 희유하다. 세상에서 있지 않다 이 말이여. 아주 기이하고 특별하고 또 희유한 분이다.
隨順世間若干種性하사 以方便知見으로 隨順 따른다 말이여. 무엇을 따르냐면? 세상의 여러 가지, 여기선 若干이라고 했지만은 아주 수많은 種性을 따른다 그 말이죠. 種性이라고 하는 말은 뭐 어떤 그 각자 가진 성향, 근기, 소질, 취미 뭐 욕심, 성품 이것이 각양각생이잖아요. 그런 각양각색 若干種性하는 것은 그 많고 많은 수많은 세상 사람들의 그런 그 성격과 취미와 욕심과 이런 것을 전부 따라가지고 隨順해가지고서 거기에 맞춰서 方便知見으로, 방편을 잘 쓸 줄 아는, 방편과 지혜로써 이 말입니다. 知見하는 것은 지혜란 말과 같아요. 방편과 지혜로 그냥 일반적으로 이야기하면은 그건 이제 지혜가 아니죠. 또 방편을 써야되는데 방편을 안쓰고 이야기하면은 그것도 또 근기에 안맞거든요. 그래서 방편과 지견으로써
而爲說法하야 拔出衆生의 處處貪著하시니 사람들을 위해서 설법을 해서, 설법을 해서 무얼 해주는가? 이게 중요한 말입니다.‘拔出衆生의 處處貪著’이게 결국은 우리가 불교에서 입어야 할 은혜. 이 뭐 부루나 입장에서 보면 그렇습니다. 기도성취도 은혜일수도 있고 소득일수도 있고 공덕일수도 있고 불교를 공부한 영험일수도 있고『법화경』의 영험일수도 있고 이제 그렇습니다.
뭐 각자 다 다르죠. 똑같이 이래야한다는 법은 없지만은, 부루나는 이렇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拔出 빼준다. 뽑아내준다. 건져내준다. 무엇을? 중생들이 곳곳에서 貪着하는 것에서부터 뽑아내준다. 세상에 좋은 것 투성이잖아요. 보는대로 듣는대로 다 갖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 투성이잖아. 그 결국은 뭡니까? 탐착이거든요. 그게, 그 결국은 탐착인거야. 거기에서 문제가 생기고 고통이 생기고 그동안 갖고 있었던 것 마저도 풍지박산 다 잃어버리고 하는 그런 일까지 벌어지게 되는 거에요. 그냥 자기 분대로, 자기 능력대로, 순리대로 살아도 될텐데 그런거 잊어버리고 그만 덥썩 그냥 빠져버리거든요. 그건 이제 탐착이야. 그래서 중생들이 그것만 안해도 그런대로 아주 현명하게 살고 그런대로 괜찮게 살아요. 사실은, 대개 그래가지고 그만 이제 가지고 있던 복까지 까먹게 되고 자기가 가지고 있고 자기가 누리고 있던 그 어떤 행복마저도 스스로 흔들어놓고 마는거죠.
그래서 그것으로부터 빼준다. 뽑아내준다. 중생들의 곳곳에 탐착하는 것을 뽑아준다. 최소한 하여튼 부처님의 은혜를 부루나는 이렇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我等於佛功德에 言不能宣이라 우리들이 저 부처님 공덕에, 부처님 공덕이 어디 그거 하나뿐이겠어요? 사실, 拔出衆生 處處貪著 이거 하나로 뭐 표현하긴 했지만 그 뿐이 아니다. 그래서 부루나도 하는 말이‘우리는 저 부처님의 저 많고 많은 수승한 공덕에서 말로 다 표현할 수가 없다.’言不能宣 말로써는 능히 펼 수가 없다. 도저히 우리는 부처님 공덕을 표현 다 할 수가 없다.
唯佛世尊이 能知我等의 深心本願이리라하니라 오직 부처님 세존이라사 능히 우리들의 저 마음은, 그 깊은 마음속에 생각은 뻔하죠. 생각은 뻔하지만은 표현이 제대로 안되니까, 부처님이야 부처님이야말로 깊은 마음속에 본래 갖으신 그 소원, 그 本願 원을 능히 아실 것이다. 능히 잘 아실 것이다 라고 이렇게 스스로 생각하는 것입니다.
부루나가 이제 그동안 이제 공부하면서 부처님에게서 깨달은 점이 많고 느낀 점이 많고 얻은 이익이 많고 그렇게 한 것을 그런 것을 정리하고 소득을 이렇게 정리하고 이렇게 했어요. 간략하게 표현을 했습니다.
부루나가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데 부처님이 또 가만히 있을 수가 없죠. 여기서부터 이제‘부루나탄덕장(富樓那歎德章)’그래요. 부루나의 덕을 찬탄하는 부분이다. 그렇게 이제 제가 정리를 했는데, 富樓那歎德 부루나의 덕을 이제 찬탄하는데
3 爾時佛告諸比丘 汝等見是富樓那彌多羅尼子不 我常稱其於說法人中 이시불고제비구 여등견시부루나미다라니자부 아상칭기어설법인중 最爲第一 亦常歎其種種功德 최위제일 역상탄기 종종공덕
爾時佛告諸比丘하사대 汝等見是富樓那彌多羅尼子不아 그때 부처님이 여러 비구들에게 고하사대 그대들이 見 보느냐? 여기에 있는 부루나미다라니자를 보느냐? 참 금방 감동해가지고 그동안『법화경』공부해가지고 감동해가지고 문득 일어나가지고 내한테 절을 하고는 저 옆에 가서 나를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는 저 부루나를 보는가? 이왕 그렇게 등장을 했으니 내가 부루나에 대해서 이야기하겠노라. 하면서 부루나에 대해서 칭찬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왜 부루나에 대해서는 칭찬을 해야 하는고하니? 부처님의 법을 오늘날 이 순간까지 많은 중생들에게 전하게 된데는 물론 많은 사람들의 공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중에서도 사실은 첫 손가락을 꼽으라면은 부루나를, 당시로써는 당시로써는 부루나를 첫 손가락으로 꼽을만한 그런 인물이에요. 왜냐? 뭐 잘 아시는 내용입니다만은, 이 부루나는 위법망구(爲法忘軀)라. 부처님의 법을 위해서 자기 몸을 돌보지 아니한 그런 그 아주 전법과 포교에 헌신하다가 돌아가신 순교하신 분이 이 부루나라고 하는 제자에요.
그 부처님이 한참 교화를 많이 해서 그 간지스강 유역에 있는 큰 도시들 또 뭐 이렇게 불교를 전할만한 곳에 거의 전했어요. 그런데 저 서쪽에 수로나라고 하는 나라가 있는데, 그 나라는 예의도덕도 없고 막 그냥 입고 벗고를 마음대로 하고 그냥 사람 그냥 죽이고 살리고를 그냥 마음대로 하고 무법천지인 그런 나라가 있었어. 그런데 그 나라에 가가지고 그 사람들을 좀 이렇게 도덕적으로 교화를 잘 이렇게 해서 정말 그 나라에 불행을 없애고 평화롭게 살 수 있도록 그 하고싶은 그런 마음에서 부처님한테 간청을 했어요.
“부처님 그 수로나라고 하는 나라를 아시지 않냐고? 그 나라는 문란하기가 이루 말할 수가 없고 예의도덕도 없고 무법천지인 나라인데 거기가서 내가 부처님 법을 가지고 많이 사람들을 교화해서 그 나라 사람들을 평화롭게 살도록 내가 하겠습니다.”그렇게 하니까 부처님이 만류를 했어요.“그 나라는 알다시피 예의도덕도 없고 하~ 무지막지하고 무법천지인 그런 나라인데 네가 가서 어떻게 할거냐? 그저 닥치는대로 욕을 하고 닥치는대로 두들겨 패고 그럴 것이다. 그런 나라에 어떻게 갈래?”그랬어요.
그러니까 부루나가“아 가서 부처님 법을 펴다가 그 사람들이 욕을 하면은, 감사하게 생각하겠습니다. 욕만 했지. 나를 해치지는 않는 것 그것만으로도 얼마나 고맙습니까? 비방한거야 그거 뭐 아예 각오하고 있습니다. 거기에는 조금도 나는 마음에 동요가 없습니다.”이렇게 이제 이야기를 했어요.“그래 그 사람들이 그렇게 욕하고 비방하고 그것으로써 끝낼것인가? 아마 틀림없이 구타하고 몽둥이로 때리고 칼로 찌르고 아마 그런 일도 비일비재(非一非再)할거야. 그래도 갈래?”그랬어요.
그러니까 또 부루나는“부처님이시여, 내가 부처님 법을 펴다가 그 사람들로부터 구타를 당하고 뭇 매질을 당하고 뭐 심지어 칼이나 창으로 베임을 당한다한들 뭐 그게 무슨 대수입니까? 오히려 영광으로 생각하고 열심히 부처님 법을 펴겠습니다.”그렇게 했어요. 그러니까 부처님이 또 이제 세 번째 마지막으로“사람들이 그렇게 구타하고 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을 거야. 심한 경우는 사람 목숨을 빼앗기까지도 할 것이다. 그렇다면 네가 어떻게 할래?”
그러니까 부루나는 부처님 법에 감동한 분이고‘이 좋은 법을 많은 사람들에게 헌신적으로 전법을 하다가 내가 죽은들 뭐 부처님 법 펴다가 죽은거야 영광이지.’이렇게 생각하는 분이야. 참 눈물겨운 그런 그 분이죠. 그래서 이제 부루나가 그랬어요.“아 부처님이시여, 아 내가 부처님 법을 펴다가 죽은들 어떻습니까? 이 몸뚱이 어차피 죽을 몸이고 걸리적거려서 스스로도 없앨 그런 몸뚱이인데 따지고보면, 아 그 사람들이 대신 일을 대신해줘서 내 몸을 걷어준다면은 뭐 감사하게 생각하겠습니다.”이렇게 각오가 아주 철저히 굳어져 있는 그런 제자였어요. 부처님과 그건 실지로 나눈 대화입니다.“그래 그렇다면 네가 가서, 그 나라에 가서 그 나라의 백성들을 교화해라.”그리고 떠나보냈어요. 그 부처님은 벌써 아신거야. 마지막에‘만약에 너를 죽이기까지하면 어떻게 하겠나? 할것인가?’라고 하는 이 말이 나온 것으로 봐서 부처님은 딱 감을 잡은거여.
그래서 결국은 이제 수로나라고 하는 그 나라에 부루나가 갔어요. 가가지고는 열심히 부처님 법을 전했죠. 그 감동시킨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교화시킨 사람도 참 많고 그랬는데 그 중에서도 또 이제 정말 교화도 제대로 받지 못한 사람들이 끊임없이 몰려올거니까 끊임없이 몰려올거니까 그 사람들은 한 마디도 들어보지 아니하고 그렇게 사정없이 구타를 하고 해서 결국은 이제 부루나가 거기서 열반에 들게됩니다. 사람들에게 맞아서, 그 뭐 무지막지하고 사람 죽이기를 그냥 뭐 저기 뭐 백정이 소잡듯이 재밌게 그저 여기고 즐겁게 여기는 그런 사람들이니까 그렇게 흉악무도한 사람들이니까 그래서 결국은 그렇게 돌아가셨어요.
그랬으니 이 불교 역사에서 그 우리가 생각해볼 때 부루나가 얼마나 대단한 분입니까? 또 부처님 개인입장에서 볼 때 당신이 가르치신 그 가르침을 펴다가 괜히 가르치지 않았으면 가지도 않았을텐데 가르침을 펴고 거기에 마음의 눈을 뜨고 감동받아서 그것을 함께 나누기 위해서 가서 불법을 전파하다가 그렇게 돌아가셨으니, 험하게 그것도 돌아가셨으니 얼마나 부처님으로서는 가슴아픈 일이고 한편 너무나 고마운 일이기도 하구요. 정말 눈물겹도록 고마운 일이죠. 자기 일을 대신하다 그렇게 갔으니까, 자기 대신 죽은거요. 그거, 그러니까 그런 분이라. 여기에 그런 이야기는 없지만은 사실은 그런 사실이 다~ 세상에 알려지고 그것이 지난 이 뒤에『법화경』이 결집이 됐으니까, 그런 것을 전부 감안을 해서 여기에 이렇게 부루나에 대한 이야기를 이렇게 상당히 많은 그 양을 할애를 하면서 부루나의 덕을 찬탄하게 된 것입니다.
『법화경』은 이제 우리가 그렇게 이해해야되요. 이거 그냥 부루나 설법잘한다고 해서 그렇게 그냥 이만치 할애해놨다는 뜻이 아니에요. 이거는, 그래서 여기서 보면은 계속 설법제일, 설법제일, 설법제일 이런 말이 누차나오고 또 이제‘호지조선(護持助宣)’그런 말이 또 나옵니다. 보호해서 유지해준다. 부처님의 법을 보호해서 유지해주고 그리고 助宣 널리널리 펴는데 큰 도움이 되는 도와주는 도울 조(助)자, 펼 선(宣)자. 도움을 주는, 뒤에 이제 몇 번 나옵니다. 그런 낱말을 여기에 몇 번 쓰고 있어요.
護持助宣 보호해서 유지시키고 불법을, 사실 불법을 보호하고 유지시키고 또 그나마 그 능력만치라도 부처님의 법을 펴는데 도와주는 다각도로 자기 능력되는 대로 자기힘 미치는데까지만이라도 도와주지 아니하면 부처님 법이 여기까지 오지 않은거요. 그래서 그런 일을 한 사람중에 제일이라 이거여. 부루나는, 그래서 이 富樓那歎德章에 이렇게 많이 양을 할애해서 부처님이 찬탄하고 있는 내용입니다.
그때에 부처님께서 여러 비구들에게 고하사대 너희들은 부루나미다라니자를 보는가?
我常稱其於說法人中에 最爲第一이며 나는 항상 칭찬한다. 稱 그 사람을 칭찬하기를 설법하는 사람가운데 가장 제일이다라고 내가 늘 칭찬한다.
亦常歎其種種功德하대 또한 그 사람의 가지가지 공덕을 찬탄한다. 늘 찬탄한다 말이여. 常歎했잖아요? 항상 그 사람의 공덕에 대해서 찬탄한다.그 수밖에 없어요. 부처님으로서는, 아니 우리 불자로서는 우리 불교도 수만 년의 세월이 흐르더라도 부루나의 공덕에 대해서 찬탄해야 합니다.
4 精勤護持 助宣我法 能於四衆 示敎利喜 具足解釋佛之正法 정근호지 조선아법 능어사중 시교리희 구족해석불지정법 而大饒益同梵行者 自捨如來 無能盡其言論之辯 이대요익동범행자 자사여래 무능진기 언론지변
精勤護持하야 助宣我法하며 이제 나오네요. 護持助宣 精勤 부지런히 나의 법을 보호하고 유지시키고 펴는 일을 도우며
能於四衆에 示敎利喜하며 具足解釋佛之正法하야 능히 사부대중 가운데 보여주고 가르쳐주고 이익하게 해주고 기쁘게 해준다. 그래서 부처님의 정법을 구족하게 해석했다. 제대로 갖춰서 해석해준다 이 말입니다. 具足解釋이란 말은, 참 어렵죠. 우리가 평생 불법 공부하고 불법을 펴고 이 일에 매진하고 있습니다만은 제대로 해석하는가 하는 문제는 늘 문제로 남아있습니다. 부처님의 정법을, 정법이라고 딱 못박아 놨잖아요. 正法을 具足하게 解釋해준다. 정법을 해석해줘야돼. 우리가 정법을 공부해야되요. 그게 소득이 큽니다.
而大饒益同梵行者라호니 함께 梵行을 닦는 사람, 우리 불교 공부하는 사람을 梵行을 닦는 사람 그래요. 梵行하는 사람. 청결한 행위라하거든, 법화행자는 전부 범행을 닦는 사람이요. 청결한 행, 훌륭한 행을 하는 사람을 크게 요익하게 한다. 크게 이익하게 한다. 하니
自捨如來하고 無能盡其言論之辯이니라 여래를 스스로 제외하고는, 능히 그 사람의 언론의 언변을 다할 사람이 없다. 당할 사람이 없다 말이여. 여래를 놔두고는 부루나같은 그런 그 뛰어난 설법자는 없다. 최고 칭찬아닙니까? 세상에 이런 칭찬이 어딨어요? 그래 몸소 전법, 포교를 위해서 이 목숨을 바쳤기 때문에 그런겁니다. 뭐 언변이 좋아서 말잘한다고 그렇게 하는 소리가 아니에요. 부처님이 그럴 분이 아니잖아요.
(2)부루나의 과거
5 汝等 勿謂富樓羅 但能護持助宣我法 亦於過去九十億諸佛所 여등 물위부루나 단능호지조선아법 역어과거구십억제불소 護持助宣佛之正法 於彼說法人中 亦最第一 又於諸佛所說空法 호지조선불지정법 어피설법인중 역최제일 우어제불소설공법 明了通達 得四無礙智 常能審諦 淸淨說法 無有疑惑 具足菩薩 명료통달 득사무애지 상능심제 청정설법 무유의혹 구족보살 神通之力 隨其壽命 常修梵行 彼佛世人 咸皆謂之實是聲聞 신통지력 수기수명 상수범행 피불세인 함개위지실시성문
汝等은 勿謂富樓羅가 但能護持助宣我法이니 그렇다고 해서 그대들은 그렇게만 여기지 마라. 勿謂 뭔고하니? 부루나가 다만 능히 또 護持助宣 나오네요. 나의 법을, 법만을 보호하고 유지하고 펴는 일을 돕는다라고 생각하지 말라. 내 법만을 護持助宣한다고 생각하지 말라.
亦於過去九十億諸佛所에 護持助宣佛之正法하대 또한 과거 구십억 모든 부처님 처소에서 역시 부처님의 정법을 護持助宣했다. 벌써 세 번째 나옵니다. 護持助宣이, 이거에요. 우리 모두는 佛法을 護持助宣해야 돼. 저기 불광사는 법회가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 중에서 호법법회(護法法會)라고 하는 것을 광덕스님이 찬설을 했어요. 호법법회 제일 큰 법회입니다. 보호할 호(護)자, 요 호자 그 다음 법 법(法)자. 법을 이제 보호해서 유지시켜 나아가는 그 모임이야. 그 회비도 상당히 비싸. 그 회비는 우정 이제 회비를 많이 내가지고 불법을 유지하고 전법, 포교하는 비용으로 쓰기 위해서 그날은 의례히 그렇게하는 날로 그렇게 하지요.
그래서 참 그런 정신이 또 우리가 본받을 만하고 좋은 뜻입니다. 그래 護法이라고 하는 말에는 이 줄이면은 護法이 되고 늘리면 뭐라고? 護持助宣佛之正法 이렇게 되죠. 護持助宣佛之正法 그러니까 護자하고 마지막 글자 法하고 하면 護法 이렇게 되는거에요. 여기서 따온 것입니다. 호법법회란 말도
於彼說法人中에 亦最第一이며 그럼 구십억 부처님 처소에서 이미 부처님의 정법을 護持助宣했다 이 말입니다. 또 역시 그들 부처님 세계에서 설법한 사람들 가운데도 또한 가장 제일이 됐다. 이렇게까지 또 칭찬합니다.
又於諸佛所說空法에 明了通達하며 또 모든 부처님이 설하신 바 空法 그랬어요. 이게 이제 중생들에게 일차적으로 우리가 터득해야할 이치가 공법이거든, 모든 존재는 사실은 空한 것인데 인연에 의해서 이렇게 보이는 것 이 이치를 일단 우리가 일차적으로 이해해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법화경』은 물론 보살행하는 것을 주로 이야기하지만은 空法 공에 대한 이치를 이해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도외시를 하지 않습니다. 그래 자주 나오지요. 공의 이치에 아주 밝게 통달했다.
得四無礙智하야 그래서 네 가지 걸림없는 지혜를 얻었다. 네 가지 걸림없는 지혜는 법에 대해서 걸림이 없고, 그 법의 뜻에 대해서 걸림이 없고, 말에 대해서 걸림이 표현하는데 대해서 걸림이 없고, 표현하는데 걸림없이 잘하더라도 하고 싶어야돼. 요설변재(樂說辯才) 말을 즐겨야돼. 말을, 설명하기를 즐겨해야지. 알고는 있는데 설명하기를 즐겨하지 아니하면은 그건 그만 꿀먹은 벙어리가돼서 옆에 사람들에게 이익이 없습니다. 그래 아는 것을 설명해주고 싶어해야돼요. 그게 이제 四無礙智 네 가지 걸림없는 지혜라고 하는 것입니다.
常能審諦하며 淸淨說法하대 無有疑惑하며 그래서 항상 능히 자세히 생각한다 이 말이여. 자세히 생각하고 淸淨하게 설법한다. 아주 뛰어나게 설법한다 이 말입니다. 자세히 생각하고 뛰어나게 설법하대 의혹이 하나도 없이 시원스럽게, 듣는 사람이 속이 시 원하도록 그렇게 해준다.
具足菩薩神通之力하며 隨其壽命하야 그래서 보살의 신통의 힘까지도 다 구족했으며 그 수명을 따라서, 또 수명이라는 말 잘안쓰는데 그 일찍이 순교해서 돌아가셨기 때문에 수명이라는 말까지 또 씁니다. 그래 이제 부루나를 잘 이해하고 부처님이 부루나에 대해서 찬탄한 내용을 더듬어보면 아주 그런게 딱 딱 맞아떨어져요. 다른 사람 이야기할 때 수명이니 그런 이야기 안하거든요. 일찍이 돌아가셨으니까. 그 수명을 따라서, 수명이 얼마든간에 그 수명을 따라서
常修梵行일새 항상 범행을 닦았을새. 청정한 행을 닦았다. 정말 부처님 법을 널리 전하기위해서 참 훌륭한 일을 했다.
彼佛世人이 咸皆謂之實是聲聞이라하나니 저 부처님과 세상의 사람들이, 부처님이나 현재 부처님이나 모두가 그리고 세상 사람들이 다 함께 모두 말하기를 진짜 부처님 제자다. 야~ 聲聞이란 말이 여기서 다른 뜻이 없고‘진짜 부처님 제자다.’實是聲聞이다. 정말 부처님 제자중에 알짜 제자다. 實是聲聞이다하는 그런 뜻입니다. 부처님도 그렇게 하고 세상 사람들도 다 그렇게 여기는 그런 그 사람이 부루나다. 이렇게 이제 참 칭찬을 합니다. 그 이제 훌륭한 사람은요. 그 훌륭한 사람에 대해서 잘 알아가지고 칭찬을 많이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게 법문이에요.
또 우리가 보면 부처님 칭찬하는 일이고 관세음보살 칭찬하는 일이고 지장보살 칭찬하는 일이고 그것을 우리 듣다보니까 그게 법문이 된거야. 결국은, 관세음보살 이런 분이다. 지장보살 이런 분이다. 석가모니 부처님은 이런 분이다. 무슨 보살은 이런 분이다. 그런 분의 내력을 듣다보면은 그 분들의 사상과 행적과 이런 것을 듣다보면 그대로 법문이 된거죠. 그럼 조사스님들 이야기도 마찬가지고 또 여기에 이제 부처님으로치면 부루나 이야기를 함으로해서 우리에게는 크게 감동을 주고 또 큰~ 법문이 된 것입니다. 제41강-2(6-23) http://cafe.daum.net/yumhwasil/8NPB/99 (http://yumhwasil.linkone.co.kr/skc-v1/금요법회/20100219법화경(보)2.wmv) |
6 而富樓羅 以斯方便 饒益無量百千衆生 又化無量阿僧祗人
이부루나 이사방편 요익무량백천중생 우화무량아승지인
令立阿耨多羅三藐三菩提 爲淨佛土故 常作佛事 敎化衆生
영립아뇩다라삼먁삼보리 위정불토고 상작불사 교화중생
而富樓羅가 以斯方便으로 饒益無量百千衆生하며
부루나는 이 방편 뭡니까? 부루나 방편은 설법이요. 또 법을 전하기 위해서 목숨마저 던진 위법망구(爲法忘軀) 목숨마저 던지는 그러한 방편으로써 無量百千衆生들에게 饒益하게 했다. 이익하게 했다.
참 정말 훌륭한 본받을 만한 분들이 이렇게 많은데 가슴이 작고 소인의 근성 뭔가 또 이리저리 끄달리는데 많고 돌봐야할게 많고 그래가지고 쉽게 큰~ 용기가 나질않죠. 우리도 어느 한 순간 큰 용기가 확 나면은 그 순간부터 대인이 되고 시시한 세속적인 그런 그 가치는 말하자면 초연해서 정말 부처님 가치로써 인생을 살 수 있는, 그래가지고 툭 터진 그런 사람이 하루 빨리 되야 좀 더 불법을 우리가 널리 전할 수 있는거죠.
그래서 한량없는 그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죠. 饒益無量百千衆生 했잖습니까? 거기 斯方便 斯方便 그랬어요. 부루나는 이 방편으로 설법하는 일과 정말 목숨을 던져서 부처님 법을 펴겠다고 하는 그 용기, 참 부처님 바로 다짐할 때 그 세 번의 다짐이 얼마나 그 참 존경스럽고 정말 위대하고 정말 섬찟할 정도로 그 인격을 우리가 그 한 마디에서 읽을 수가 있죠.
又化無量阿僧祗人하야 令立阿耨多羅三藐三菩提언만은
또 化 교화했다 이 말이여. 無量阿僧祗人을 교화했다. 두고두고 정말 부루나 이야기는요. 아무리 해도 싫증도 안나고 정말 감동이 나고 참 가슴에 사무치는 내용이죠. 그러니까 부루나 이야기를 통해서 無量阿僧祗 사람들을 교화해서 그래서 阿耨多羅三藐三菩提 최상의 깨달음에 딱 거기에 머물러 서게했다. 거기 그냥 요지부동으로 그 자리에 떡 우뚝 설 수 있도록까지 해줬다.
爲淨佛土故로 常作佛事하야 敎化衆生하나니라
세상을 아름답게 하기 위한 까닭에 淨佛土 이건 불토란 말은 세상이란 말이고 淨이란 말은 아름답게 한다 청정하게 한다 평화롭게 한다 이런 뜻이 淨자에 포함되어있습니다. 세상을 평화롭고 아름답게 하기 위한 까닭에 그래서 뭐할려고 佛事해요? 爲淨佛土故로 常作佛事라. 항상 불사를 짓는다 하는 것입니다.
이 저 우리가 한문으로 된 경전을 요렇게 하나하나 뜯어가면서 음미하면서 또 다른 각도로 해석을 해가면서 이렇게 보면은 정말 이게 경전 한 구절, 한 구절에 그 깊오 넓은 뜻이 포함돼있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세상을 아름답고 평화롭게하기 위해서 불사를 짓는다. 무슨 뭐 부처님 언제 절 지어달라고 했나요? 사실은, 중생들이 지 욕심에 그저 불사를 그렇게 하는거요. 무리하게, 자기 욕심으로 중생심으로 불사를 무리하게 그렇게 하다가 결국은 감당을 못하고 빚을 지고 결국은 정초가 돼도 절에 들어오지도 못하고 그 빚준 사람이 그 절을 차지해가지고 불공 다 받고 불전 다 관리하고 들어오지도 못하고 거기 살던 스님들 다 쫓겨나고, 그런 절이 여기 가까이 있어요. 아이구 그 참 겁이나. 왜 그렇게 엉뚱한 짓을 하는지? 불사 무리하게 하는거 아니라, 부처님 언제 절지어달라고 하던가? 부처님 언제 뭐 대궐같은 궁전에 살았나요? 평생 길거리에서 태어났어도 길거리에서 중생교화한다고 걸어다니다가 길거리에서 쓰러져 돌아가셨지.
어리석은 중생들이 자기 욕심으로 무리하게 확장하다가 그만 빚더미에 앉아가지고 그만 절이 다른 사람 손에 넘어가가지고 절에 들어오지도 못하고 절관리는 그 사람 손에 이제... 이런 일이 한두 곳에 있는거 아니에요. 보통 일 아니요. 참, 그 이제 지혜를 배울려고 우리가 출가를 했고 지혜를 배울려고 불교 공부를 하고 그래서 지혜롭게 살고 현명하게 살려고 말하자면은 불교를 믿고 불법을 공부하는데 그 반대의 길로 가고 있으니 참 안타깝죠.
爲淨佛土故로 常作佛事해서 敎化衆生하라. 중생들 교화하나니라.
7 諸比丘 富樓羅 亦於七佛說法人中 而得第一 今於我所說法人中
제비구 부루나 역어칠불설법인중 이득제일 금어아소설법인중
亦爲第一 於賢劫中 當來諸佛說法人中 亦復第一 而皆護持助宣佛法
역위제일 어현겁중 당래제불설법인중 역부제일 이개호지조선불법
亦於未來 護持助宣無量無邊諸佛之法 敎化饒益無量衆生
역어미래 호지조선무량무변제불지법 교화요익무량중생
令立阿耨多羅三藐三菩提
영립아뇩다라삼먁삼보리
諸比丘야 富樓羅는 亦於七佛說法人中에 而得第一이며
여러 비구들이여, 부루나는 또한 七佛 과거 칠불 설법인 가운데서도 또 제일이야.
과거 뭐라고? 구십억 부처님에게서 제일이었고 아니 나 석가모니 부처님 회상에서 제일이었고 구십억 부처님 처소에서도 제일이었고 또 과거 칠불의 부처님 세계에서도 역시 설법인중에서 而得第一이라. 제일이었다. 뭐 한껏 칭찬해버립니다.
정말 부처님 당신 법을 전할려고 하다가 죽었으니까 목숨 이 몸을 다 갖다 바쳤으니까 다 예고했음에도 불구하고 또 부루나도 그걸 알았어. 알고도 그 가서 했으니 얼마나 장하냐 이 말이여. 지 죽을 자리 뻔히 알고도 가서‘하~ 부처님 법 전하다가 죽는 것은 영광으로 생각하겠다.’하고 이렇게 뛰어들어갔으니까 얼마나 잘한 일이요.
今於我所說法人中에 亦爲第一이며
그래서 지금 나의 처소 내가 있는 이 곳 설법하는 사람 가운데서 또한 제일이다.
於賢劫中과 當來諸佛說法人中에 亦復第一하야
현겁 가운데서 앞으로 올 부처님 설법인 가운데서도 또한 제일이 될거다.
而皆護持助宣佛法하며 亦於未來에 護持助宣無量無邊諸佛之法하사
또 나오네요. 護持助宣 이겁니다. 바로 우리 불자가 해야 할 일은 다 불법을 보호하고 유지시키고 또 펴는데 돕는다는 거 助宣하는 것은 도와서 편다 이 말이에요. 하며 또한 미래세에도 한량없고 가이없는 모든 부처님의 법을 위해도 護持助宣해서
敎化饒益無量衆生하야 令立阿耨多羅三藐三菩提언만은
한량없는 중생들을 교화하고 饒益 이익케하며 阿耨多羅三藐三菩提에 서게 한다. 거기에 우뚝 서게 하나니
8 爲淨佛土故 常勤精進 敎化衆生 漸漸具足菩薩之道
위정불토고 상근정진 교화중생 점점구족보살지도
爲淨佛土故로 常勤精進하야 敎化衆生하나니라 漸漸具足菩薩之道하고
이 세상을 아름답게 이 세상을 평화롭게 하기 위한 까닭에 항상 부지런히 정진하며 중생들을 교화해서 점점 보살도를 구족하나니라. 점점 보살도를 구족한다.
그래서 그 다음에 부루나수기장이야. 그냥 이제 여기가 수기가 많이 등장하는『법화경』이니까 또『법화경』을 부처님이 최후로 설법하시고는 열반에 들었으니까 이 자리에서, 이 법석에서 수기를 주지 아니하면 또다시 기회가 없는거요. 석가모니에게는, 그래서 부루나수기장입니다. 여기서는
(3)부루나는 법명여래가 되리라
9 過無量阿僧祗劫 當於此土 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 號曰法明如來
과무량아승지겁 당어차토 득아뇩다라삼먁삼보리 호왈법명여래
應供正徧知明行足善逝世間解無上士調御丈夫天人師佛世尊
응공정변지명행족선서세간해무상사조어장부천인사불세존
過無量阿僧祗劫하야 當於此土에 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하리니
한량없는 아승지겁을 지나서 마땅히 이 국토에서 阿耨多羅三藐三菩提를 얻을 것이다.
號曰法明如來
그때 이름을 가로되 法明如來라. 여자가 여래란 여(如)자가 이거죠. 法明如來
應供正徧知明行足善逝世間解無上士調御丈夫天人師佛世尊이라
應供正徧知明行足善逝世間解無上士調御丈夫天人師佛世尊이라 하니라.
여래 십호죠. 말하자면 부처님의 열 가지 이름을 이렇게 표현하는 것은 완벽한 부처님, 완벽한 인격자. 세상도 다 알고 최고가는 선비요. 사람들을 잘~ 다룰 줄 알고 그리고 저 천신들이나 사람들로부터서 스승으로 대접받는 그런 佛世尊이 될 것이다. 그 말입니다.
10 其佛以恒河沙等三千大千世界 爲一佛土 七寶爲地 地平如掌
기불이항하사등삼천대천세계 위일불토 칠보위지 지평여장
無有山陵谿澗溝壑 七寶臺觀 充滿其中 諸天宮殿 近處虛空 人天交接
무유산릉계간구학 칠보대관 충만기중 제천궁전 근처허공 인천교접
兩得相見 無諸惡道 亦無女人 一切衆生 皆以化生 無有淫欲
양득상견 무제악도 역무여인 일체중생 개이화생 무유음욕
其佛以恒河沙等三千大千世界로 爲一佛土어든
그 부처님이 항하강의 모래숫자와 같은 삼천대천 세계로써 한 불토, 자기가 교화할 하나의 영역 이 사람이 교화할 영역을 삼는데
七寶爲地하고 地平如掌하야
일곱 가지 보배로 땅이 되고 땅은 평탄해가지고 손바닥과 같이 아주 평평하고
無有山陵谿澗溝壑하며 七寶臺觀이 充滿其中하며
산이나 능선, 뭐 인도산은 워낙 거치니까요. 거칠고 깡마르고 그러니까 우리나라산은 참 아름답죠? 그런데 인도는 그렇지 못합니다. 그래서 아 저런 것 좀 없었으면 그런 그 어떤 그 생각이 들 정도로 그래 거칠어요. 그러니까 谿澗과 溝壑 그 무슨 동굴같은, 무슨 구렁텅이같은 이런 것도 없고‘七寶臺觀이’七寶로 된 누각이죠. 그런 것들이 그 가운데 가득하고
諸天宮殿이 近處虛空하야 人天交接에
모든 하늘의 궁전들이 각각이 허공에 있어. 그래서 땅에 있는 사람과 하늘에 사는 천신들이 交接이라고 하면 가까이 있다 이 말이요. 그래서 손만 뻗으면 닿을 그런 곳에 있어.
兩得相見하며 無諸惡道하고
두 곳 사람들이 서로 이렇게 쳐다볼 수 있는 정도의 그런 그 가까운 곳에 있다. 그래서 여러 가지 惡道가 없고
亦無女人하며
女人들 섭섭히 생각할게 아니라, 이건 이제 남녀의 구별이 없다 하는 그런 뜻입니다. 우리나라 말도 아직도 남녀의 구별이 많죠. 그런 구별이 없으며
一切衆生이 皆以化生하고 無有淫欲하며
옛날에 인도사회 2600년전 인도사회, 우리나라는 뭐 말할 것도 없지만은 특히 인도같은데, 지금도 사성계급을 둬가지고 그 참 사람 차별을 많이하는데 옛날에는 훨씬 더했었어요. 그러니까 뭐 여자들 아주 그 천시해보고 낮춰보는거지. 보통 그냥 상례였어요. 그러니까 이런 표현들이 그당시 이제 분위기에서는 쉽게 그렇게 나옵니다.
一切衆生이 그냥 변화해서 태어나는거요. 이거는 이제 다시 태어난다. 불법으로 다시 태어난다하는 그런 뜻으로 보면 더욱 좋지. 변화해서 태어나고 뭐 남자도 여자 특별히 좋아할 것도 없고 여자도 남자 좋아할 일도 없고 그러니까 이 세상의 보통 그 사람이 출생하는 그런 방법으로 출생할 필요가 없다 이 말입니다. 그래서 이제 남녀의 상도 떠나고 그런 어떤 그 육체적 욕망이라든지 이런 것마저도 다 사라진 그런 세상. 그리되면 뭐 남은건 공부밖에 할게 없죠.
11 得大神通 身出光明 飛行自在 志念堅固 精進智慧 普皆金色
득대신통 신출광명 비행자재 지념견고 정진지혜 보개금색
三十二相 而自莊嚴
삼십이상 이자장엄
得大神通하야 身出光明하고 飛行自在하며
大神通을 얻어서 몸은 빛이 나. 몸에서는 光明이, 빛이 나고 그냥 비행기를 타지 않아도 막 날고 싶으면 마음대로 날아다녀. 자유자재하게 飛行해. 날아다니며
志念堅固하고 精進智慧하야 普皆金色이라
뜻과 생각이 아주 견고하고 정진과 지혜를 열심히 해서 다 그 육신은 부처님처럼 황금색을 띄었더라. 열심히 정진하고 지혜가 출중하고 뜻이 견고하고
三十二相으로 而自莊嚴하며
이제 잘생긴 몸을 그냥 32상, 32상하는데 여기는 누구나 다 32상 다 갖췄어. 그러니까 뭐 전부 석가모니처럼 잘났다 이런 말입니다. 석가모니만 잘난게 아니라 이 나라 사람들 전부 32상이다. 그렇게 돼있네요.
12 其國衆生 常以二食 一者法喜食 二者禪悅食
기국중생 상이이식 일자법희식 이자선열식
其國衆生이 常以二食하나니
그 나라 중생이 항상 두 가지 음식으로써 식사를 하나니
참 좋은 대목입니다. 오늘 이것만 알아도 이것만 들은 것으로써도 아주 큰 보람이 있습니다.
一者法喜食이요 二者禪悅食이라
法喜 禪悅 참 좋네요. 法喜禪悅食 그러니까 뭐 크게 먹는데 탐착할 일이 아니라 부처님의 이런 최상승법, 정법을 공부함으로써 그 공부에 즐거움을 느끼는거 그게 法喜지. 그리고 禪悅하는 것은 이제 그런 어떤 그 선정(禪定)과 어떤 그 높은 사고 이런 것을 禪悅食이라 그래요. 깊은 선정을 통해서 거기서 이제 느끼는 희열 法喜禪悅 같이 합해서 法喜禪悅 이렇게도 하고 法喜食 禪悅食 이제 돌아가셔서 집에서 이제 法喜食, 禪悅食만 하십시오. 하루 두 끼만 그렇게 자시면 되요. 法喜食 禪悅食
불법을 통해서 어떤 그 환희심을 느끼는 그 환희심은 어떤 그 음식을 통해서 뭐 어떤 음식을 통해서 느끼는 기쁨하고 비교가 안되죠. 사실은, 그리고 이게 보약이 되요. 또, 정말 보약이 됩니다. 자기에게 어떤 큰~ 기쁨을 주고 용기를 주고 어떤 마음에 어떤 희열을 주는 그것은요. 정말 식사안해도 얼마든지 힘이 생기고, 뭐 우리가 즐거운 일있으면 뭐 엔돌핀이 돈다 그러잖아요? 뭐 꼭 음식 먹어야 그게 생기는게 아니에요. 기분좋으면 엔돌핀도 도는 것처럼 정말 이제 법을 통해서 불법공부를 통해서 느끼는 희열은 이건 정말 뭐 세속적인 그런 용어로 뭐라고 표현할 수 없는 그런 그 영향력을 내고 보약이 되고 힘이 되고 젊음이 되고 꿈이 되고 희망이 되고 그렇습니다.
그래서 이제 자꾸 이제 뭐 처음에는 맛을 못느껴도 이『법화경』공부에 자꾸 이제 젖어들다보면은 맛을 느끼게 되고 그 아주 오묘하고 깊은 경지에까지 들어가게 되거든요.
13 有無量阿僧祗千萬億那由他諸菩薩衆 得大神通 四無礙智
유무량아승지천만억나유타제보살중 득대신통 사무애지
善能敎化衆生之類 其聲聞衆 算數校計 所不能知 皆得具足
선능교화중생지류 기성문중 산수교계 소불능지 개득구족
六通三明 及八解脫
육통삼명 급팔해탈
有無量阿僧祗千萬億那由他諸菩薩衆하대 得大神通과 四無礙智하야
有無量阿僧祗千萬億那由他 보살 대중이 있다 이 말이요. 보살 대중이 이렇게 많아요. 無量阿僧祗千萬億那由他 보살 대중이 있어. 그리고 그들은 神通과 四無礙智를 얻어. 아까 이야기한 걸림없는 지혜를 얻어.
善能敎化衆生之類하며 其聲聞衆도 算數校計의 所不能知라
衆生의 類를 능히 잘 교화를 해. 그리고 그 성문 대중들도 算數로써 헤아리는데 능히 알 수가 없어. 아무리 算數譬喩로써 컴퓨터를 갖다 계산을 해도 도저히 다 그 숫자가 얼마가 되는지를 알 수가 없다.
皆得具足六通三明과 及八解脫하나니
그리고 이들은 모두가 三明과 그 八解脫 三明, 六通, 八解脫 이런 것을 다 구족했다 이 말이여.
무슨 뭐 신족통, 천안통, 천이통, 타심통, 숙명통, 누진통 뭐 말할 것도 없고 부처님이 얻은 여덟 가지 해탈까지도 다 갖추고 있더라.
14 其佛國土 有如是等無量功德 莊嚴成就
기불국토 유여시등무량공덕 장엄성취
其佛國土에 有如是等無量功德으로 莊嚴成就하며
그 부처님의 국토에 이와 같은 한량없는 공덕으로써 장엄해서 성취함이 있더라.
15 劫名寶明 國名善淨 其佛壽命無量阿僧祗劫 法住甚久 佛滅度後
겁명보명 국명선정 기불수명무량아승지겁 법주심구 불멸도후
起七寶塔 徧滿其國
기칠보탑 변만기국
劫名寶明이요 國名善淨이며
겁의 이름은 보명이라고 하고 나라 이름은 선정이라고 하고
其佛壽命無量阿僧祗劫이라 法住甚久하고
그 부처님의 수명은 無量阿僧祗劫이나 될 것이다. 법이 머물기가 오래 아주 매우 오랫동안 부처님 법이 머물고
佛滅度後에 起七寶塔하야 徧滿其國하리라
부처님이 멸도한 후에 七寶塔을 일으켜가지고서 그 나라에 가득차게 하나니라. 이렇게 이제 부루나에 대해서 수기를 이제 했습니다. 부루나가 참 칭찬을 잔뜩했고 또 부루나에 대해서 수기도 했습니다. 또 부루나는 평소에 참 자기 공부해서 그 공부한 것을 요약정리할 줄 아는 것도 딱 이렇게 개인으로서 어떻게『법화경』에 올랐는지? 올려져있고 아주 또 특별히 한 개인에 대해서 요렇게까지 소상하게 한 부분이 어느 경전에도 잘 없습니다.『법화경』에도 이거 처음 보지 않습니까? 그만치 부루나는 우리가 두고두고 칭찬을 해도 못다하고 은혜를 갚아도 또 못다할 못다갚을 그런 분입니다.
감상곡;
El Condor Pasa by Simon&Garfunkel ;
https://www.youtube.com/watch?v=QeEWmX6EFvc&nohtml5=Fal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