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동경대자진(관동대지진) 과 조선인 대학살
1923년 9월 1일, 94년전 오늘 동경과 요코하마등 간토(관동)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이라 하여 관동(간토)지진, 동경 대지진이라고 한다 1923년의 관동 대지진은 진도 최소 7.9에서 8.3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대지진으로 사망자와 실종자는 대략 10만명 정도에, 도시는 초토화 되었다.
건물과 교량은 파괴되고 불길이 번지면서 도시가 총체적으로 혼란에 빠져 들자 일제는 게엄령을 선포하였다.
이 관동 대지진으로 민심이 동요 될 것을 우려한 일본 정부와 군부는 계략을 꾸며 “조선인이 관동 대지진 혼란을 틈타 폭탄 테로, 폭동, 방화, 강도, 강간. 식수에 독을 타는등 흉악한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는 소문”을 조직적으로 퍼트렸다.
일본 언론도 일본 정부의 이 조작된 거짓말을 보도하였다. 흉흉해진 민심을 잡기 위해 일제가 날조한 유언비어는 순식간에 일본 전역에 퍼져나갔다. 일본 군과 경잘, 그리고 죽창과 일본도, 쇠꼬챙으로 무장한 자경단(자(自警團)에 의해 조선인 대학살이 자행되었다.
관동지역에는 조선인 유학생과 강제 노력으로 끌려간 조선인이 많이 거주하고 있었는데 이들이 대상이 되었다. 조선인을 색출하는 방법으로 의심이 되는 사람에게 “15엔(쥬 고앤)”을 발음하도록 하고 “쥬”를 “주”나 “추”로 잘못 발음하는 사람은 조선인으로 간주하여 학살하였다. 이같이 일본의 민간조직 자경단에 의해 학살된 조선인은 6.060명으로 추정되나, 일본 정부는 대학살로 희생된 조선인의 숫자를 숨겼고, 그나마 일본 정부가 발표한 조선인의 사망자를 200여명이라고 하였다. 그리고 대학살 만행을 저지른 일본군과 경찰, 자경단은 누구도 처벌되지 않았다.
천인공로 할 이같은 만행을 저지르고도 반성, 사죄 할 줄 모르는 저 일본 아베 정부는 전쟁 군 위안부에 대해서도 진심 어린 정부 차원의 사과 한마디 없이 돈 10억엔으로 유야 무야 처리 하려고 한다
일본과는 절대 함께 할수 없다. 우리는 각성 해야 한다. 강재 한일 병합조약으로 국권을 빼앗긴 1910년 8월 29일 국치일과 94년전 오늘, 9월 1일의 관동대지진은 절대 잊어서는 안되겠다.
2017년 9월 1일 김 석 권
첫댓글 관동 대 지진사건! 극악무도한 일본은 지금이라도 진상을 밝히고 사죄하여야하며 그 후손을 찾아 위로 보상해야한다.
다시 또 울분을 자아내는 일본의 만행에 치가 떨립니다.
몇일전 8.29일은 일본에 나라를 빼앗긴 1910년의 제107주년 국치일이었죠.
동작동 현충관에서의 국치일 상기(想起)행사에 참석한바도 있었습니다만,
울분이 다시 살아납니다. 글 감사합니다.
비참하였던 근대사를 다시 일깨워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