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때 몰려올 일본인 관광객들을 맞이하기위해 100% 일본식 영종온천복합관광단지를 하반기 중에 착공합니다.”
㈜맥도S&D 사장으로 영입된 박현조(60) 인천관광공사 상임이사는 29일 “일본계 미국자본 5억달러를 유치해 추진 중인 10만평 규모의 인천 운북동 산257-1일대 영종온천복합레저단지는 10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13년까지 완공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업체는 인천관광공사가 개발 중인 관광코스에 영종온천복합관광단지를 포함시켜 홍보 마케팅 활동을 펼치는 등 콘텐츠를 제공하는 조건으로 사업시행자의 지분 20%를 확보했으며, 박 상임이사는 인재영입 케이스로 다음달 3일 파라다이스호텔 2층 연회장에서 사장으로 취임한다.
박 상임이사는 “지식경제부의 실시계획 인가를 받는대로 인천시로부터 온천개발계획수립 비용 20여억원을 지원받아 경제자유구역 영종지구의 개발을 촉진하기위해 숙박시설 1050실 규모의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라며 “인근에 중국타운 83만평가량이 조성되기 때문에 일본타운(메티시티 포함)의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상임이사는 1975년 9급 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한뒤 중국 단둥단지 조성 책임자로 나가 당시 46개 기업을 유치하는 등의 활동을 펼쳤으며, 관광분야에서 5년을 근무하는 등 33년 공직생활 중 15년 가량을 사업부서에 근무해 관광개발사업의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