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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구청산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뫼들
1.언제: 2019. 4.15(월요일)
2.어디를: 청도군 송원리 뒷산 줄기 한바꾸~
3.누구와: 나홀로 띠띠빵빵을 타고~
4.날씨: 햇빛은 쨍쨍 바람은 쬐끔, 미세먼지는 평소보다 좋음~
5.산행경로: 지전보건진료소~오른쪽 지전교 건너~옹벽 끝나는 지점 올라~무덤군 가로질러~다시
무덤 우로~갈림길 국제신문 표지기따라 오른쪽으로~전망바위~경주 최씨묘~왼쪽으로
가파른 오름~암릉 왼쪽으로 우회~성두산(315.5m)~연이은 암릉~공터 오른쪽으로~
무덤~왼쪽 사면길~545.4봉 우회~542.2봉(삼각점)~오른쪽 사면~다시 왼쪽 능선 합류~
628.2봉~진달래군락지~넙덕등(643m)~왼쪽 가파른 내림~임도 가로질러~철탑~
대남바위산(723.9m)~왼쪽 능선~진달래군락지~오른쪽 사면 가파른 내림~대남바위~
바위 직진 가파른 내림~임도처럼 좋은길~오른쪽 원정산 갈림길~523.9봉~건태재~
비포장 도로 직진~폐건물~포장도로~청도환경관리센타~정자삼거리 왼쪽~갈림길 왼쪽~
철망 담장따라~다시 능선으로~녹슨철망,무덤~송원봉(592.6m,삼각점)~갈림길 오른쪽~
다시 왼쪽~박월고개~계속되는 오르막~거연봉(593.3m)~574.6봉(삼각점)~531.8(무덤)~
내림길 안부~가파른 오름~오례산정상 350m 이정목~거목 왼쪽으로~성벽따라~오례산(
625.6m,정상판)~부처골 방향 오른쪽 갈대숲으로~전망바위~직진 내림길~왼쪽으로 꺾어~
표지기 쪽으로 내려서서~갈림길 왼쪽~너덜과 까시잡목 험로~왼쪽 능선으로 탈출~뚜렷한
등로~가파르게 지그재그로~무덤 왼쪽 묘지길로~포장도로 접속~지전2리경로당~신작로
사거리~왼쪽 지전보건진료소 방향~지전보건진료소 (걸은거리 16.7km, 7시간 20분 소요)
오례산성(烏禮山城): 일명 오혜산성,구도산성으로 불렸으며 삼국시대에 축성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신라는 3산, 5악등 명산대천에 대사,중사,소사를 지냈는데 대사를 지낸 3산 중에서 혈례산(穴
禮山)이 지금의 오례산성이 있는 오례산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산성은 포곡식 산성(골짜기를 따라 길게 쌓은성)으로 산성 내에 서문지,남문지,봉수대,망루
샘 등이 남아있다.
전체 둘레는 4.6km에 달하며 사방의 가파른 능선 또는 암벽을 이용하여 축조하였다.성벽으로
오르기는 매우 어렵지만 내부는 평탄한 지형을 이루는 천혜의 요새라 할수있다.
잔존상태가 양호한 부분도 있으나 후대의 훼손으로 원형이 점차 망실되고 있어 보존대책 수립과
학술 발굴 조사에 의한 추가적인 연구도 필요하다.
대남바위산(723.9m): 산 북쪽 아래 마을인 청도읍 부야리 주민들이 정상 아래에 있는 큰 벼랑바위를
대남바위라 부르고 있어 대남바위산으로 알려졌다고 하며 산 정상에서는 영남알프스의 당찬
등줄기를 조망할수 있는 빼어난 전망대로 인근 산줄기 중에서 가장 도드라져 보이는 산이다.
그러나 정상에는 안내 표지나 정상석 조차 없어 지자체나 지역산악회의 관심이 요망된다.
동네방네 라일락 꽃들이 서로 합의 소당을 봤는지 축포를 쏘듯 한방에 꽃망울을 터뜨리미 오만상 코티분
냄새를 풍기가 늦잠을 깨우디마는 그단새 벚나무에는 꽃 보다 푸른 이파리가 만아졌다!~
꽃이 피고 지듯 시각적으로 보이는 변화가 너무 빨라서 내일, 담에 카다보마 주위는 이미 어제 생각했던
풍광은 사라지고 생소한 오늘이 지름길로 와가 기다린다~ 그래서 언넘이 4월을 잔인한 달이라 했던가?~
오늘은 낼 산에 갈 자료도 디비보고 이조실록 연산군편 접어났는 쪽지를 피러 도서관으로 간다.
중앙초등학교 네거리를 건너가 좁은 인도로 올라서는데 저쪼서 아가씨 비스무리하이 보이는 젊은 여자가
벤허가 달리는 전차 끄내끼를 땡기는 폼으로 반틈 누버가 개 목줄을 땡기미 오는데 땡기는지 끌리 오는지
모리겠다!~ 엄마야!~ 그런데 콧띠가 까마이 생긴 덩치 큰 넘을 시 바리나?~
저 띠바가 이리 좁은 인도에 개를 시 바리나 끌고오마 어데로 피하란 말이고?~ 엉거주춤하이 시도뿌 해가
있시끼네 실실 쪼개미 개가 순해가 안문다 칸다!~안물기는~ 신문에 보이 안문다 카던 개한테 물리가 죽은
사람도 있다 카드마는~ 인도 기티로 깨끔발을 해가 가미 두 바리는 피했는데 한바리가 갑자기 뒤로 오디
바지를 할타가 고마 춤을 무치고 가뿐다~ 이 시키가 더럽구러!~ 아하하!~ 저 넘우 가시나가 웃기는~
조쥐박아뿔라 케도 개쒜이 때문에 그라도 못하고 씩씩거리미 돌아선다!~ 낼 산에 갈라 카마 아푼 다리를
조심해야 된다!~
원래는 옥천 쪽으로 갈라 카다가 오사장한테 새로 다운받은 오룩스 지도에 대남바위산 근처에 문패를
달고있는 산이 서너개 더 보이가 왼쪽 다리 컨디션도 체크할겸 비교적 긴 거리인 17km 정도되는 트렉을
끄가 간다!~ 원점회귀 베이스켐프는 지전보건진료소다!~
집에서 8시 쪼매 안되가 출발했는데 지전보건진료소에 널찌끼네 9시 15분이다!~ 오늘은 무리 안하고 하루
산에서 놀고온다 카는 기분으로 최대한 개기는 산행을 할 참이다!~내리가 산행 준비를 하는데 땅개 한바리가
어슬렁어슬렁 기오디 빠이 본다!~ 뭘봐 임마!~
왼쪽으로 보이는 오례산성 암벽이 옹골차다~ 오목한 가운데 골짜기가 부처골이라 카는데 절로 니리 오다가
머리터레기 삼분지 일이 조뜯기뿐다!~ 엉기난다~
오른쪽 지전교 방향으로 간다~ 조 능선으로 올라붙을 생각이다!~
신작로를 나와가 왼쪽 옹벽을 따라 가다 보마~
옹벽이 끝나는 곳에 굽은길 안내 표지판이 서가 있는데 여가 오늘의 대남바위산 들머리다!~
표지기가 한장도 안걸리 있어가 뫼들 표지기를 달아 논는다!~ 묘에 올라가는 넘들이 띠뿌나?~
묘를 가로질러 왼쪽으로 올라서면~
박대장 산이조지요 표지기가 꽤 오래 전에 왔다 갔다 카미 소븅알 처럼 덜렁거린다!~
여는 무덤은 거창하이 써노코 와 문패가 없노?~ 여저 있는 거를 다모다가 이장해온 기가?~우로 올라 간다!~
초장부터 길이 어설푸디마는 능선으로 올라서도 길이 빌로네!~ 웃자란 잡목이 계속 시비를 건다!~
파란 비니루 쪼가리는 및군데나 계속 나무가지에 언치 있다!~ 비올때 띠니리오다 우의가 걸리가 찟기나갔나?~
잠시후 흐릿한 갈림길 오른쪽에 국제신문 표지기가 달리있다!~ 얼빵하이 햇또를 쳐박고 올라가다가 직진할뿐
했다!~ 오른쪽 희미한길 잡목을 헤치미 올라간다!~
올라가다가 오른쪽이 훤해가 내리다 보이 무덤이다!~ 뭐어?~ 고압선 조심 하라꼬?~ 요새는 멧돼지 쒜이도
한글 해독이 가능한갑따!~
쪼매한 바우는 타넘고 가고~
덩치 큰넘이 팔장을 끼고 있시마 오른쪽으로 우회 해가 올라간다~ 조 우에가 전망 바위네~
오른쪽으로 우회해가 올라서면~
나무가지 사이로 동창천과 올라온 지전마을이 내리다 보이고~
땡기보이 왼쪽 우에 똥색 지붕 지전보건진료소 아패 똥차가 보이는데 근무일이라 뭐라 칼라나?~ 폰 번호는
적어났는데 차를 빼돌라케도 날라갈끼가 우얄끼고?~
성두산 까지는 계속 오름길이다!~ 잠시후 경주 최씨 묘를 만나마 왼쪽으로 꺽어 봉우리로 가파르게 올라간다~
미태는 바람이 살랑살랑 부는데 산에 들오이 불을 였나 얇은티 하나만 달랑 입고 왔는데도 와 이리 덥노?~
올라서이 집채만한 바우가 막아가 왼쪽으로 돌아갔띠마는 난중에 지형도를 보이 저 우에다 성두산 표시를~
문암씨가 달아논 표지판은 세월의 때가 꾀죄죄하다~ 그런데 정상판은 능선상 어중간한 곳에 달아났따!~
지형도에서 가리키는 성두산은 이곳 바위 우에다!~ 바우 미태 꾸개져가 있는 코팅지를 피보이 사이비 작명가가
58번 도로상에 있는 신참바위 이름을 빌리와가 여다 신참바위봉이라꼬 달아났따가 이 바우가 자존심이 상해가
떨자내뿟는 모양이다!~ 돌아댕기미 있다카는 삼각점을 찾아바도 못찾겠다 꾀꼬리~
일단 표지기를 달아 노코 내리와가~
문암씨 표지판 테두리를 까만색으로 돌리는 작업을 해노이 아까보다 보기가 쪼매 낮네~ 15분 동안 땀을 삘삘
흘리미 만든 작품이다!~ 저다 물티슈까 한분 더 딱으마 금상첨화인데 깜빡해뿐다!~ 셀카로 찰칵~ 성두산에서
20분 넘끼 보내뿐다~ 여까정 35분 정도 걸리네~
인물화를 찍고보이 허걱!~ 나올때 대문이 가이빨을 이자뿌고 안가온기 생각난다!~ 집에와가 뻐끔한 앞 이빨을
색칠해가 편집해논는다!~ 눈치 챌라나?~ 이후 인물화는 사절!~ 암릉길이 연이어 나타난다!~
성두산에서 대남바위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는 길이 흐릿하다!~넓은 공터로 나오마 얼떨떨~ 오른쪽으로
휘어져 올라간다!~
흐릿한 길 입구에 표지기를 걸고 올라간다!~ 오늘 가온 표지기 15장을 다써묵는다!~
잠시후 문패없는 무덤을 지나 올라서면~
사면길에 살짝 숨어있는 꽃들이 곱다!~ 피로회복제 한빙을 묵는다!~
이후 이어지는 거친 사면길~
노가다산꾼?~ 직업이 노가다란 뜻인지 산행할때 우직하게 노가다처럼 몸으로 때운다는 뜻인지 모리겠다~
잠시 넝쿨지대를 통과하고~
545.4봉 직전 왼쪽으로 우회하는 흐릿한 사면길이 보인다!~ 쪼매 올라가마 능선인데 와 일로 길을 내나시꼬?~
엄마야!~ 부리나케가 여는 언제왔노?~ 분수를 알아라꼬?~ 똑 내보고 카는긋네~
우회길 입구에 표지기를 걸고 간다!~ 산꾼들이 마이 안댕기가 그런지 토깨이 길이다!~
어?~ 가다보이 삼각점봉인 542.2봉도 그냥 지나칠듯 해가 얼른 능선으로 올라간다!~ AC!~ 국제신문 표지기도
여다 걸어났네!~ 띠바 진작 능선으로 올라가시마 될낀데~
삼각점봉으로 올라가는데 무신 옹벽 같은기 보이가 화전민 집터인가 켔띠마는 음택 자리네~
삼각점 표지판도 서가있는 삼각점봉에 올라서이~
여도 사이비 작명가가 작은과목정봉 이라 카미 지다란 이름표를 달아났따!~ 미태있는 과목정마을 이름을 따가
작은과목정봉,큰과목정봉 카미 가짜 뉴스처럼 혹세무민 해가 과감하게 처단한다!~
그 자리에 뫼들은 고도 표지기를 걸어 논는다!~
능선길을 계속 이어 가기에는 나자빠진 잡목이 장애물이다!~ 일단 사면으로 탈출~
잠시후 다시 능선으로 복귀~
진달래 꽃을 기경하미 가다보면 산길은 오른쪽 사면으로 내리선다~ 능선에 나자빠진 나무 때문에 그카나?~
잠시후 사면길이 능선에서 벗어나는듯 해가 왼쪽 능선으로 다시 낑낑거리미 올라 붙는다!~ 질이 더럽네~
다시 능선으로 올라서이 박대장 표지기가!~ 그때는 나무똥가리 자빠진것도 없고 길이 온전했는갑따!~
올라서마 천수관음상처럼 팔을 여러개 피가있는 나무들이 티나오는 628.2봉!~
여도 표지기를 걸어 논는다!~
다시 내림길~ 대남바위산 가는길도 능선길이 복잡네~
내리가다 보마 오른쪽으로 대남바위산이 살짝 보이고~
여는 남쪽인데도 안직 진달래가 마이 남았네~
펑퍼짐한 능선으로 올라서가 왼쪽으로 잠시 이동하면~
덩치 큰 나무들이 모디있는 넙덕등!~ 누군지 몰라도 이름 하나는 잘지났네~ 최근 오룩스 지도에 나오는
산 이름은 신뢰도 수준이 떨어져가 100% 믿을끼 못된다!~ 어디까지나 참고로만~
뺄간 깃발은 말라꼬 꼽아났는공?~ 산길 낼라 카나?~
넙덕등 왼쪽으로 가파르게 내리온다!~
투다닥 니리오다가 뭐가 눈앞에 번쩍거리가 깜딱 놀랜다!~ 허걱!~ 잘못하마 용안에 기스날뿐 했네 띠바!~
산꾼들 눈찌르지 시퍼가 뿌룰라꼬 용을 써바도 방구만 나온다!~ 여물어가 톱까 짤라내야 되겠다!~
경사가 숙지는 곳으로 내려서이 어?~ 길이 와 이리 희미하노?~
나무 똥가리 타넘는다꼬 가래이를 쩍쩍 벌리다 보이 능선길을 벗어나가 얼른 다시 복귀!~ 지랄긋네 참말로~
왼쪽으로 휘어져 내리서니 임도 같은 좋은길을 만나고~ 오른쪽으로 및발자국 이동하다가~
틈새가 벌어진 소나무 숲으로 들어서는데 언넘들이 오만상 발목 지뢰를 깔아났따!~ 띠불넘들이 더럽그러
한쪽 구석에서 해결하고 매매 묻어나야지!~ 지뢰 매설지역을 피해가 요리조리 올라간다~
임도에서 대남바위산 능선길은 길이 없다 카는기 옳을듯~ 전면 대남바위산을 가늠하고 이리저리 올라간다~
곳휴같이 생긴 넘하고 뽀뽀도 할뿐하고~
이리저리 올라가이 무신 철탑 같은기 보인다!~
와!~ 이 시키 뻐다리네!~ 꼭따리를 쳐다 볼라카이 모가지가 다 아푸다~
왼쪽 철탑 공사길은 조은데 능선이 아이라가 포기하고 직진길 잡풀에 무치가 있는 무덤 망주석이 보이는
곳으로 올라간다!~
녹슨 철사 맨치로 생긴 덩쿨도 헤치고 올라간다~
잠시후 올라선 눈에 익은 대남바위산!~ 15~6년 만에 첨 올라온다!~
이 산은 곰티재에서 청도골프장을 거쳐, 시루봉,종지봉,함박등을 발꼬 올라설때 젤 도드라져 보이는 최고봉인데
안직도 정상석 하나 없을뿐더러 그때 보이던 김달려님 코팅지 조차 어디로 날라 가뿌고 안보인다!~ 표지기를 씰
적당한 장소가 없어가 울퉁불퉁한 소나무 껍띠기에 대가 써노이 글씨가 개판이네!~
북쪽으로 보마 예전에 지나온 함박등,종지봉이 나란히 보이고 삿고개 너머 시루봉도 빵끗이다~ 오른쪽으로
내리다보마 반티처럼 민드리한 용당산도 얀전하이 안자있고!~ 고개를 돌리마 육화산에서 구만산~억산으로
이어지는 영남알프스 산줄기도~ 조망이 조은 대남바위산 봉우리에서 휴식겸 20여분간 요기를 하고 간다!~
잠시후 보따리를 챙기가 표지기가 주렁주렁 달린 오른쪽 함박등 방향 내림길을 버리고 왼쪽핀으로 내리온다!~
꽃터널을 지나 내려서면~
오른쪽 가파른 사면으로 이어지는 전망대에서 대남바위산 이름이 있게한 대남바위를 내리다 본다!~
오른쪽으로 하산하듯 내리온다~
다친 왼쪽 다리를 의식하미 가파른 바우 내림길을 조슴조슴 내리온다~
다시 완만한 내림길로 들어섰다가~
삐쭉하이 보이는 대남바위로 올라서면~
예상외로 우에는 넙떡바우다!~
돌아서서 내리온 대남바위산도 함 올리다 보고~
이 바위를 오래전 부터 대남바위로 불렀다 카는 부야리 마을쪽도~ 가운데 큰 건물은 뭔공?~
바위를 직진해 내리가마 내림길 입구에 백옥회 표지기가 보인다!~ 오랫만에 보는 표지기다!~ 대간,정맥 위주로
장거리 산행을 하는 모임인데 구성원들이 대부분 노땅이다!~ 초기 멤버 양반들은 안직도 산에 댕기는강?~
대남바위에서는 200m 가까이 계속 고도를 까묵는다!~
오른쪽으로 사면길이 이어지다가~
잦나무 숲으로 들어선다!~ 혹시 건망증 심한 다람쥐 넘이 널짜났는기 있는강 시퍼가 열매를 이리저리 디비바도
매매도 까뭇네!~ 여는 똘똘한 넘들만 있는 모양이다~
이런 떠불넘들이 쳐무시마 단디 챙기갈끼지 이기 무신 짓이고?~ 예전에는 오지 산에 이런기 꼬피 있시마
표지기 역활도 해가 좃케 바좃는데 요새는 이기 산불나마 관솔 역활을 해가 불끄기가 더 어렵다 칸다!~
질이 너무 조아도 불안하네~ 오른쪽 능선을 이탈 하까바 힐끔거리미 지나간다!~
잠시후 오른쪽으로 원정산 갈림길 표지기가 및장 보이는데 예전에 갔던 곳이라 패쑤!~ 직진한다!~ 이야!~
여는 피톤치드가 만은 침렵수 지대라 공원으로 조성해가 산림욕을 해도 되겠다!~
좋은길은 오른쪽 523.9봉을 비키가가 올라가본다!~
산꾼들이 빌로 안올라오는지 아무런 표식이 없는 봉우리에 표지기를 걸어 논는다!~
다시 좋은 길로 내리서고~
잠시후 좋은길은 오른쪽으로 내리가는데 건태재를 삐잉 돌아가는것 같애가 직진해뿟띠 무덤을 만나마 고마
질이 뚝!~ 오만상 철쭉 까시밭이다!~ 작전상 후퇴한다!~ 오른쪽으로 끼걸음을 해가 원위치!~
다시 좋은 길로 내리서고~ 왼쪽으로 틀어 내리간다!~
대나무 숲을 지나 내리서면~
철망 다리 알로 건태재가 내리다 보이고~
잔 자갈을 깔아났는걸 보이 얼메 안있시마 오른쪽 아스팔트 도로를 연결 해가 포장을 하지 시푸다!~ 건태재는
송원리 주민들이 청도읍으로 넘나들던 고개인데 큰고개로도 불린다고~ 직진해가 올라간다~
왼쪽 봉우리로 가파르게 올라갈라 카다가 분명한 질이 있다는 보장도 없어가 쪼매 두르지만 핀하게 임도쪽으로
올라왔띠마는 여도 핀한길은 아이네!~ 꼬불꼬불 올라간다~ 헥헥~
고개 만디 쪽으로 올라오마 지도상 효천공원추모관으로 나오는 공사가 중단된 건물이 흉물시럽다!~
요까정은 포장이 되가 있네!~
어떤 업체가 짔다가 부도가 났는지 모리지만 저다 생명줄을 걸고 있다가 같이 나자빠진 영세업자들의 눈물이
눈앞으로 아른거린다!~ 과거 직장생활 할때 경험에 의하면 부도를 낸쪽보다 부도를 당한 영세업자들의 충격이
훨씬 오래가고 그 중에서는 그 충격을 이기지 못하고 하나뿐인 목숨을 허망하게 버린이도 있다!~
잠시후 청도 쓰레기를 수거해가 내삐리는 청도환경관리센타 건물을 지나고~ 여까정 꽃기경을 나온 할매도 있네~
조 건물 건너 오목한 공터에 쓰레기를 버리가 모디마 그 우에 흙을 덮고 또 쓰레기를 붓고 흙을 덮고를 반복한다!~
쓰레기 산이 저래가 생기는 모양이다!~ 난중에 원상복구를 잘해야 될낀데~
갈림길 쉼터 정자!~ 난중에 오례산성 쪽으로 올라가이 여를 석울산이라 카고 떡국나누기, 소원풍선 날리기 같은
새해 해맞이 행사를 한다 칸다!~ 오른쪽 포장길로 올라가마 헹글라이더 활공장이 있는 또 다른 원정산(540m)~
저도 띠띠빵빵을 타고 올라갔다 왔다~ 포장도로를 올라온다꼬 벌거이 단 몸뚱아리도 시쿨겸 정자 한쪽에 기대
있다가 눈을 떠보이 엄마야!~ 30분 가까이 자불었는 모양이다!~ 오늘은 너무 개긴다~
왼쪽으로 내리간다!~
갈림길에서는 다시 왼쪽으로~
쓰레기를 안비는 곳에 감차났네~ 조립식 건물 안쪽으로 들어간다!~
우향우를 해가 오른쪽으로 보이는 봉우리로 올라가야 된다!~ 건물 때문에 올라가기가 지랄긋네!~
철망 담장으로 꼭 부터가 올라간다!~
일로는 산꾼들이 거의 안댕기가 흐릿한 흔적만 보이고 잡목이 웃자라가 마빡을 후리친다!~
잠시후 오른쪽으로 꽃동산이 보이마 얼씨구나 하고 철망 담장을 탈출한다!~ 흐릿한 길을 내낫따!~
사면으로 비스듬하이 가다가 지도상 송원봉으로 표시된 592.6봉으로 올라갈라 카이~
녹쓴 청조망이 시비를 건다~ 스틱까 눌라가 타넘는다!~
올라서면 문패없는 무덤이 기다리고~
무덤을 지나 올라서면 낙엽에 파무친 삼각점이 안자있는 송원봉~ 파재키도 글씨가 잘안비네~
준.희님의 판때기와 선답한 의산님 표지기도 보이고~
뫼들도 표지기를 걸고 내리간다!~
잠시 순한 능선길이 이어지다가~
바우들을 연이어 지나면서 철망 담장과 사요나라 한다!~
오른쪽으로 내리서면 질이 갑자기 어지러버지기 시작한다~
비교적 촘촘하이 달린 국제신문 표지기를 참고한다~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가다가~
Y자형 소나무가 보이는 곳에서는 오른쪽으로 꺾어 내리간다!~
잠시후에는 양쪽으로 잡목이 빽빽하이 들어서가 인제는 고개로서의 기능을 상실한듯한 박월고개로 내리서고~
내리섰으니 당근 올라간다!~
쉬엄쉬엄 올라서면 초장에는 완만한 능선길이다가~
돌삐들이 박히있는 꽃동산을 지나마 고바이가 시지기 시작한다!~
지도상 거연봉으로 표시된 593.3봉으로 햇또를 박고 올라간다!~
준.희님 표지판과 박대장 표지기가 나란히 부터있는 거연봉에 뫼들 표지기도 걸어두고~
얼마 안가마 이내 삼각점이 박히있는 574.6봉!~
역시 준.희님의 표지판이 보이고~
납딱 무덤을 지나 살짝 내리섰다 올라서면~
흥해 최씨 묘가 안자있는 531.8봉!~ 박대장은 저 높은데 표지기를 우예 달아났노?~ 짜리몽땅한 넘은 깨끔발을
보태도 안자래간다~ 기티에다 표지기를 걸고 내리간다~
왼쪽 사면으로 이어지는 길에는 덩치 큰 넘이 나자빠져 있고~
왼쪽으로 휘어지미 가파르게 내리간다!~ 고도를 계속 까묵는다!~ 오례산성 올라갈때 골빙 쫌 들겠네~
내리갈수록 계속 키가 커보이는 오례산성!~
바닥까지 내리왔시 인제 올라가야지!~
전면으로 보이는 성벽을 가늠해가 코를 지랫대 삼아 낑낑거리미 올라간다!~
15분 가까이 땅바닥만 보고 올라가마 덩치 큰 넘이 막아선다!~ 에고 성벽이 인제 보이네~
오늘 산행중 첨 만나는 이정목~
뭐어?~ 지나온 산에 석울산 카는 산이 있다꼬?~ 집에와가 검색을 해보이 청도환경관리센타 있는 넓은 곳이
석울산이라 칸다!~ 거서 새해 해맞이를 한다고~
다시 만나는 거목 왼쪽으로 오례산성 정상을 찾아간다!~
성벽을 따라 간다~ 산 능선을 따라 자연적으로 이루어진 지형지물을 이용한 천연의 요새다!~ 성벽 아래쪽은
경사가 급한 내리막인데 안쪽은 희안하게도 평탄부가 제법 넓어 보인다!~ 여도 예전에 산성만 올라와 봤는데
주변 풍광에 대한 기억은 세월이라는 개시고무가 싸악 지아뿟따!~
가다가 왼쪽핀을 돌아보이 지나온 능선이 제법 길어 보인다!~ 안직 왼쪽 무릎에 소식이 없어 천만다행!~
오례산 정상에 도착하이 문암씨 판때기와 준.희님 판때기를 비롯해가 청도군에서 새아났는 이정목겸 정상판도
보인다!~ 그런데 지형도를 보이 정상은 오른쪽으로 및발자국 더 가야된다!~
억새밭 가운데 지피에스가 가리키는 정상 자리에다 표지기를 걸고~
부처골 400m 방향으로 내리오마 직진 부처골 방향에는 암꾸도 안부치났따!~
왼쪽으로 영남알프스가 장쾌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전망바위 알로 내리다 보마 부처골 방향으로 표지기가
촘촘하이 달리있다!~ 직진해가 내리온다~
요 안쪽 골이 부처골이다!~
내리오다 보마 박대장 표지기가 달리있는데 모가지가 터져가 실밥이 다보인다!~ 저거는 우예 A/S를 하노?~
잠시후 평탄부를 지나 왼쪽으로 휘어져 내리가는데~ 의산님 표지기가 보이는 곳을 내려서면~
갈림길 양쪽으로 표지기가 다 달리있다!~ 첨에는 최근에 달았는듯한 표지기가 보이는 오른쪽으로 갈라카다가
왼쪽에 박대장 표지기가 보이가 왼쪽으로 내리간다!~ 첨 및발자국 내리갈때는 미끄러분것만 신경을 썼는데~
쪼매 더 니리가이 허걱!~ 완전 넝쿨밭이다!~알로는 너덜이 주르륵 미끄럽고 우로는 넝쿨이 모가지를 쪼른는다!~
들씨고 나가마 또 한무디기가 길을 막고~
아까 오른쪽 표지기 달린 쪽으로 내리가마 가파르게 계곡으로 떨어지지 시픈데 소나무가 많은걸보이 잡목은
빌로 없는듯하다!~ 안니리가바가 모리겠지만 여보다는 낮지 시푸다!~
너덜길은 지형도에도 길 표시를 해났지만 이미 길 형태를 잃은지 오래다!~ 이래 계속 가다가는 및올 안남은
머리 터레기가 다뜯기지 시퍼가 네발로 기가 능선으로 탈출한다!~
능선으로 올라서마 길은 없지만 까시 잡목을 이리저리 헤치미 내리온다!~ 그래도 너덜길 보다는 백뿐 낮다!~
어?~대구대동병원팀도 일로 탈출했나?~ 갈림길에 박대장 표지기 하고 나란히 부터 있띠마는~
길 흔적이 뚜렷한 무덤길로 내리오이 그제사 박대장 표지기도 달리있다!~ 전부 식겁한 모양이네~
문패없는 묘를 지나마 내림길이 가파르다!~ 지그재그로 내리간다!~ 내리가다 구실같이 똥글방한 솔방울을
발바가 두분이나 가래이를 짼다!~ 왼쪽 다리에 탈이 나까바 끼걸음으로 실실긴다~
잠시후 묘를 씬지 얼메 안되는듯한 곳으로 내리서는데 납골당인강?~
묘 왼쪽으로 묘지길을 내났는데 팁을 안좃나 포크레인까 땅을 안다지노코 개판으로 맹글어났네!~ 걷기 불편타~
물고랑 같은 길을 이리저리 빠져 나오마 포장 도로를 만나고~
오늘은 맞은핀 영남알프스 하얀 바위 능선을 원없이 보고 간다!~
이 동네는 개쒜이를 안키우는가배?~ 개쒜이들이 시도때도 없이 인사를 하마 귀찬키도 하지만 너무 조용하이
이상타!~ 지전2리경로당을 지나~
58번 도로로 내려서서 왼쪽 지전보건진료소를 찾아간다!~
아침에 출발했던 지전보건진료소에 도착하이 아침에는 뻘쭉하이 안자있던 땅개 넘이 벌떡 일라디 인사를 한다!~
참 싱겁은 넘이네~ 감을 질러가 쪼차낸다!~ 17km 가차이 되는 거리를 7시간 20분 동안 천처이 걸어가 그런지
우려했던 왼쪽 다리에 경고음이 없어 한시름 논는다!~
오늘은 날이 덥다케가 그런데로 챙기 온다꼬 물을 500cc 두통하고 600cc 한통을 가왔는데 내리오자마자
앵꼬되뿐다~ 보건소 안에 드가가 물동냥을 할라 카다가 1시간 쪼매 더 지나마 대구에 도착할낀데 시퍼가
똥차 궁디를 후리치가 대구로 들어온다!~
대구에 도착하이 6시를 막 넘긴다!~ 1시간 10분 정도 걸맀다!~ 마님이 따리논 우족 궁물을 사흘 내리무끼네
질리가 오늘은 씨래기국에 막걸리로~
목이 말라가 국에 밥을 말기도 전에 막걸리 한통을 다비우고 아지매 막걸리 2통!~ 카이 눈꿀따이 아지매가
눈을 두배로 키우디 두통요?~ 카미 복창을 한다!~ 하모 하모!~
목이 말라가 첫분째 한통은 우예 드갔는지 모리겠고 두통을 묵고나이 배가 쫌 부르디마는 시통은 쪼매 버겁네~
내삐리기 아까버가 마지막 종재기까지 다비우고 나이 다리가 후를후들~ 짜슥이 과유불급도 모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