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재판소(Palais de Justice) 세느강에 위치한 시테섬에 있는 거대한 건물로, 콩시에르쥬리에서 뒤편의 생 샤펠을 지나
시테섬 남쪽까지 이어져 있다.
이 건물은 10~14세기 프랑스 왕실이 있던 시테 궁전이었으며, 1793년 혁명군 재판위원회에 의해 처음 재판이 시작되었다.
현재는 4부분으로 나뉘어져 경찰계,재판소, 그리고 14세기 말부터 1914년까지 감옥으로 사용된 콩시에르쥬리와 중세의 교회를
상징하는 생 샤펠이 있다.
최고 재판소 건물. 좌측에 일부 보이는 건물은 생 샤펠 성당
생 샤펠 (Sainte Chapelle)-예수 그리스도의 가시면류관과 십자가 조각을 보관하기 위하여 생 루이 왕의 명으로 1246~1248년
피에르 드 몽트레이유에 의해 지어진 고딕 양식의 성당 이다.
1층은 평민들이 미사를 보던곳으로 궁전 관리사들이 기거 하였으며, 2층은 왕가에서 미사를 보던곳으로 수도사들이 기거 하였다.
성당의 벽면을 채우고 있는 15개의 거대한 스테인드 글라스는 구약성서와 예수의 수난,부활, 성모 마리아의 삶, 세례요한,
요한복음 이야기를 묘사하고 있는데 고딕예술의 꽃으로 불릴 만큼 매우 아름답다.
시청(Hotel de Ville)-Hotel 이라고 하여 잠자는 호텔이가 하는 착가하는 사람도 많은데 불어로 Hotel(오딸)은 원래 대저택이나
주요 건물을 뜻하는 말이다.
건물 정면 중앙 의 시계 아래에는 프랑스 혁명이래 국가의 이념인 "자유, 평등, 박애"가 쓰여져 있다.
콩시에르쥬리(La Conciergerie)-건물 관리인 이라는 뜻의 콩시에르쥬리는 14세기에 카페왕조가 살았던 왕궁의 일부였으나
프랑스 혁명때는 감옥으로 사용되어 4,000여명에 이르는 사람들이 수감 되었다.
특히 마리 앙트와네트, 당통, 로베스피에르 등이 처형 당하기 전에 수감 되었던 곳으로 유명하다.
오페라 하우스(Opera de Paris Gamier)-돌과 대리석이 혼합된 회색빛 건물에 군데군데 급박을 입힌, 가운데 돔위에는 황금
하프를 든 청동의 아론상 있다. 1862~1875년에 샤를 가르니에 에의하여 지어졌다. 현재는 발레만이 공연된다.
카루젤 개선문(Arc de Triomphe du Carrousel)-1805년 나폴레옹 원정의 승리를 기념하기 위하여 3세기의 로마 개선문을 본따
지었다.
퐁피두 센타(Centre Georges Pompidou)-1969년 조루주 퐁피두 대통령이 대중예술을 위한 문화 정책의 일환으로 시작하여
1977년 완공된 건물. 공사가 덜 끝난것 같은 건물외관의 색색의 파이프들은 기능별로 빨강은 에스컬레이터, 파랑은 환기관,
노랑은 전기관, 초록은 수도관을 나타낸다.
스트라빈스키 광장(Place lgorStravinsky)- 광장에 있는 재미난 모양의 분수는 니키 드 생팔과 장 팅겔리가 만든 것이며
퐁피두 센타 바로 앞에 설치 되어 있다.
오르세 미술관- 40여년동안 기차역으로 사용되던 건물을 재건축 하여 1986년 미술관으로 재탄생한 건물이다.
루브르 박물관이 고대에서 1848년까지, 그리고 퐁피두 미술관이 1914년 부터 현재까지라면 그 사이를 이어주는 1848년부터
1914년까지의 미술사를 감상 할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은 실내 사진 촬영이 금지 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