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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 class=uiHeaderTitle tabIndex=0>무소(코뿔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숫타니파타(전재성 역)</H2></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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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mbs uiHeaderSubTitle lfloat fsm fwn fcg">작성: <A href="http://www.facebook.com/ven.euiyeon"><FONT color=#3b5998>의연스님</FONT></A>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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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무소(코뿔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숫타니파타(전재성 역)</P>
<P><SPAN><IMG class="photo_img img" alt=""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a8.sphotos.ak.fbcdn.net%2Fhphotos-ak-ash4%2F485229_292670094146257_100002098051573_650437_156177903_n.jpg"><SPAN class=caption></SPAN></SPAN></P>
<P>모든 존재에 대해서 폭력을 쓰지 말고, 그들 가운데 그 누구에게도 상처주지 말며, </P>
<P>자녀조차 원하지 말라. 하물며 동료들이랴. </P>
<P>코뿔소의 외뿔처럼 혼자서 가라. </P>
<P> </P>
<P>숲 속에 묶여 있지 않은 사슴이, 초원을 찾아 거닐듯, </P>
<P>현명한 자라면 자유로운 삶을 추구하며, 코뿔소의 외뿔처럼 혼자서 가라. </P>
<P> </P>
<P>네 방향을 닦는 님으로 적의가 없이 무엇이나 얻은 것으로 만족하고, </P>
<P>온갖 위험을 극복하여 두려움 없이, 코뿔소의 외뿔처럼 혼자서 가라. </P>
<P> </P>
<P>만일 그대가 어질고 단호한 동반자, 성숙한 벗을 얻는다면, </P>
<P>어떠한 난관들도 극복하리니, 기쁘게 새김을 갖추어 그와 함께 가라. </P>
<P> </P>
<P>만일 그대가 어질고 단호한 동반자, 성숙한 벗을 얻지 못한다면, </P>
<P>왕이 정복한 나라를 버리듯, 코뿔소의 외뿔처럼 혼자서 가라. </P>
<P> </P>
<P>우리는 참으로 행복을 얻은 친구를 기린다. </P>
<P>훌륭하거나 비슷한 친구를 사귀되, 이런 벗을 만나지 못하면 허물없음을 즐기며, </P>
<P>코뿔소의 외뿔처럼 혼자서 가라. </P>
<P> </P>
<P>쾌락의 종류는 다양하고 달콤하고 즐거우니, 여러 가지 형상으로 마음을 혼란시킨다. </P>
<P>욕망의 가닥들에서 이러한 위험을 보고, 코뿔소의 외뿔처럼 혼자서 가라. </P>
<P> </P>
<P>이것이 내게 고뇌이고 종기이고 재난이며 질병이고 화살이며 공포이다. </P>
<P>욕망의 가닥들에서 이러한 두려움을 보고, 코뿔소의 외뿔처럼 혼자서 가라. </P>
<P> </P>
<P>이것이 내게 고뇌이고 종기이고 재난이며 질병이고 화살이며 공포이다. </P>
<P>욕망의 가닥들에서 이러한 두려움을 보고, 코뿔소의 외뿔처럼 혼자서 가라. </P>
<P> </P>
<P>추위와 더위, 굶주림과 갈증, 그리고 바람, 열기, 쇠파리와 뱀, </P>
<P>이러한 모든 것을 참아내고, 코뿔소의 외뿔처럼 혼자서 가라. </P>
<P> </P>
<P>사교적 모임에 탐닉하는 자는 일시적인 해탈에도 이를 수 없다. </P>
<P>태양의 후예가 한 말씀을 명심하여, 코뿔소의 외뿔처럼 혼자서 가라 </P>
<P> </P>
<P>그릇된 견해의 왜곡을 뛰어넘어 감관의 제어에 이르는 길을 얻으니 </P>
<P>"나에게 궁극적 지혜가 생겨, 남에게 이끌릴 필요가 없다”라고 코뿔소의 외뿔처럼 혼자서 가라. </P>
<P> </P>
<P>탐욕 없이, 속임 없이, 갈망 없이, 위선 없이, 혼탁과 미혹을 태워버리고, </P>
<P>세상의 온갖 바램에서 벗어나, 코뿔소의 외뿔처럼 혼자서 가라. </P>
<P> </P>
<P>유익함을 보지 못하고 그릇된 행동을 일삼는 사악한 친구를 멀리하라. </P>
<P>사견에 빠져 방일한 사람을 가까이 하지 말고, 코뿔소의 외뿔처럼 혼자서 가라. </P>
<P> </P>
<P>이것은 집착이다. 여기에는 행복이 없다. 이곳에는 만족은 적고 괴로움이 많다. </P>
<P>이것은 낚시 바늘이다라고 알아, 현자는 코뿔소의 외뿔처럼 혼자서 가라. </P>
<P> </P>
<P>두 눈을 아래로 새기며 경솔하게 걷지말고, 감관을 지키고, 정신을 수호하며, </P>
<P>번뇌로 넘치거나 번뇌에 불타지도 말고, 코뿔소의 외뿔처럼 혼자서 가라. </P>
<P> </P>
<P>잎들이 떨어진 산호나무처럼, 재가자의 모든 특징을 버리고 </P>
<P>출가하여 가사를 걸치고 코뿔소의 외뿔처럼 혼자서 가라. </P>
<P> </P>
<P>마음의 다섯가지 장애를 끊고 모든 사소한 번뇌를 잘라버려 집착 없이 </P>
<P>갈애의 허물을 끊어버리고 코뿔소의 외뿔처럼 혼자서 가라. </P>
<P> </P>
<P>이전의 즐거움과 괴로움, 만족과 불만을 벗어버리고 </P>
<P>청정하고 고요한 평정을 얻어 코뿔소의 외뿔처럼 혼자서 가라. </P>
<P> </P>
<P>최상의 진리를 성취하려 힘써 정진하고, 마음에 나태없이 부지런히 살며, </P>
<P>확고한 정진을 지니고 견고함을 갖추어, 코뿔소의 외뿔처럼 혼자서 가라. </P>
<P> </P>
<P>홀로앉아 선정을 버리지 말고 모든일에 항상 법답게 행하며, </P>
<P>존재들 가운데 위험을 똑바로 알아, 코뿔소의 외뿔처럼 혼자서 가라. </P>
<P> </P>
<P>갈애를 없애기 위해 나태하지 말고, 바보가 되지말고, 배우고, 새김을 확립하고, </P>
<P>가르침을 헤아려 단호히 정진하면서, 코뿔소의 외뿔처럼 혼자서 가라. </P>
<P> </P>
<P>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같이,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같이,</P>
<P>물에 때묻지 않은 연꽃같이, 코뿔소의 외뿔처럼 혼자서 가라. </P>
<P> </P>
<P>이빨이 억세 뭇 짐승의 왕이된 사자가 뭇 짐승을 제압하고 승리하듯이, </P>
<P>외딴 곳에 잠자리나 앉을 곳을 마련하고, 코뿔소의 외뿔처럼 혼자서 가라. </P>
<P> </P>
<P>탐욕과 성냄과 어리석음을 버리고, 모든 장애들을 부수고,</P>
<P>목숨을 잃더라도 두려워 말고, 코뿔소의 외뿔처럼 혼자서 가라.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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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의연스님의 페이스북에서 퍼왔습니다...<BR></P></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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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네~에~~잘보았습니다....감사합니다....
혼자.. 너무 외로워요.... ㅎ
감사합니다^^
의연스님. 여기 저기 잘도 돌아다니고 말도 잘한다는데....요즘 스님들은 첩첩 산중 불사에 홀로 앉아 목탁 두드리며 깨우침을 위한 정진에는 별로 뜻이 없고 속세의 허명을 쫒차 부지런이 움직인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