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중국, 화이트리스트 축소 진행
중국 정부의 주요 과잉공급 산업에 대한 개혁정책의 일환으로 중국 조선산업 내 인수 합병 구조조정 움직임이 활
발한 가운데 우량 조선사 선정 및 선별적 금융지원등을 위한 화이트리스트 역시 대폭 축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
음. 클락슨은 최근 한 보고서를 통해 중국 조선산업 신규 규제안에 따라 해당 리스트에 올라 있는 상선 조선사 수
가 현 71곳에서 59곳 이하로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음.
2. 한국 조선 3분기 누적 수주 암울
국내 조선산업의 올해 3·4분기 누적 수주량과 수주금액 모두 전년 동기 대비 80%이상 크게 감소했음. 8일 수출입
은행의 '2016년도 3분기 조선·해운 시황'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조선업의 2016년 3·4분기 누적 수주량은 125만CGT
(표준화물선환산톤수)로 전년 동기대비 86.7% 줄었음. 수주액은 26억9000만달러로 87.2% 감소했음. 보고서는 "유
조선, 제품운반선, 액화천연가스(LNG)선 등 3개 선종이 90%를 상회하고 있으나 이들 역시 예년에 비해 크게 감소
된 비정상적인 수주량을 나타내고 있어 큰 의미는 없다"고 설명했음.
3. 대우 채권단, 노조 자구안 동참 요구
대우조선해양 채권단이 회사 측에 3조원대 자본확충 전제조건으로 노동조합의 자구계획 동참 동의서를 요구했음.
9일 산업은행 등에 따르면 채권단은 최근 대우조선에 “쟁의행위 금지와 자구계획 이행 동참 등을 약속하는 노조의
동의 없이는 증자 등 지원을 해 주기 힘들다”는 취지의 공문을 보냈음. 정부와 채권단은 지난해 10월 4조 2000억원
의 지원 결정을 내릴 때도 노조 동의서를 요구했음. 당시 대우조선 노조는 무파업과 임금동결을 약속하는 동의서를
제출했음.
4. 1-9월 컨선 해체량 역대 최고
2016년 한 해 동안의 컨테이너선 해체량이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으며 그 추세가 계속해서 업계 예상치를 뛰어넘
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음.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의 컨테이너선 해체량이 총 133척, 약 600만
dwt에 달했음. 2015년 동기 대비 무려 4.2배에 달하는 수준이며 연말까지 3개월 남은 시점에 이미 역대 연간 해체량
을 넘어선 상황임.
5. 한국 조선 수주잔량 13년만에 최저
지난 10월 한 달간 우리나라 조선업체가 수주한 선박이 유조선 10척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짐. 아울러 국내 조선업체
가 보유한 수주잔량은 13년2개월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음. 클락슨리서치 통계에 따르면 10월 한 달간 전 세계
선박발주량은 9월 67만cgt보다 21만cgt 늘어난 88만cgt를 기록했음. 또한 한국의 수주잔량은 2,153만cgt로 2003년 8
월말 이후 13년 2개월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음.
6. 조선밀집지역 정부지원정책 설명회
산업통상자원부는 조선업 침체로 위기에 빠진 5개 조선밀집지역을 차례로 돌며 정부 합동으로 지원대책을 설명하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음. 이번 관계기관 합동 설명회는 10일 경남 창원 경남테크노파크를 시작으로 15일까지
전남, 부산, 울산, 전북에서 차례로 진행됨. 설명회에서는 지난달 31일 정부가 발표한 '조선밀집지역 경제활성화 방안'
의 내용을 소개하였음.
7. 미쓰비시중공업, 리스크 관리부문 신설
일본 미쓰비시중공업이 최근 MHI Report 2016을 발표하며 여객선 사업에 따른 막대한 손실로 말미암아 리스크 관리
부서를 신설했다고 밝혔음. 동사는 카니발 산하 Aida Cruises사로부터 2011년 수주한 125,000gt급 초호화크루즈선
2척 건조 공사에서 지금까지 누적 약 2,540억엔 달하는 대규모 손실을 낸바 있음.
8. Cargotec, MacGregor 원가절감 총력
9. GE, 친환경 LPG 추진선 개발 MOU
GE는 액화천연가스(LPG) 추진 페리선 개발 협력을 위한 다자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음. 새롭게 개
발되는 페리선 추진을 포함한 동력 공급을 위해 가볍고 크기가 작은 GE가스터빈 기반의 'COGES 시스템 '이 장착됨.
MOU체결식에는 구범수 영성글로벌 사장, 하헌수 딘텍 이사, 홍준석 대한LPG 협회장, 커비 루크 GE 항공 전무, 인정
강 극동선박설계 사장, 김대성 크리오스 대표 등이 참여했음.
10. 스틸플라워-KRISO 심해기자재 MOU
스틸플라워는 최근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설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와 ‘심해자원 개발용 무계목강관 대체 소구경
잠호용접 강관 개발’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음. 두 회사는 이번 협약으로 심해저 광물자원
개발 분야의 기술개발을 위한 국가 연구개발 사업,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내부사업, 협약기관 간 상호 출자에 의한
공동연구사업 등에 제한을 서로 협력함.
11. DONG, 오일 가스사업 철회 결정
12. STX대련집단, 자산 경매 진행
13. 대우조선, 부동산 추가 매각 추진
대우조선해양은 온비드 전자입찰과 지명경쟁입찰을 통해 거제지역에 위치한 부동산 총 8건에 대해 매각을 추진한
다고 밝혔음. 현재 진행 중인 부동산의 매각과 신규매각 추진을 통해 회사는 약 5300억원 규모의 추가 유동성을 확
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이번 부동산 매각 추진계획에는 임직원 복지를 위해 보유중인 사원아파트단지
(옥림 단지, 옥포 단지)와 2011년 준공된 거제 복합업무단지가 포함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