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두각시
꼭두각시는 원래 우리나라 고대 민속 인형극인 "박첨지 놀이"에 나오는 인형을 말한다. 이상야릇한
탈을 씌운 이 인형은 사람이 시키는 대로 움직인다. 꼭두각시에서 "꼭두"는 "꼭뒤"라고도 하는데 뒤통수의 한가운데나 꼭대기를
가리키는 말이고, "각시"는 젊은 색시를 가리키는 말이다. 따라서 꼭두각시는 머리 꼭대기에 기괴한 탈을 쓰고 노는 여자 광대를
가리킨다. 그러던 것이 점차 그 뜻이 넓어져 나무로 깎아 만든 젊은 색시 인형을 가리키게 되었다. 오늘날에는 인형이 그 자체로
움직이지 못하고 반드시 뒤에서 조종하는 사람이 있어야만 움직일 수 있다는 데서, 무조건 남이 시키는 대로 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로 쓰이게 되었다.
더 많은 자료 보기 - 클릭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