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식당에 가면 연근샐러드가 자주 나옵니다.
검은깨를 갈아서 만든 드레싱을 곁들인 연근샐러드가 아삭아삭하면서 고소하니~~ 참 맛있더라고요.
한 달을 벼르고 별러... 오늘 드디어 만들었습니다.
제가 집에서 만드니까.. 더 고소한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깨를 듬뿍 넣고 만든 검은깨드레싱 덕분인 것 같습니다.
전 집에 연근과 견과류밖에 없어서 두 가지 재료만 넣고 만들었는데...
삶은 콩이나 샐러드 채소를 곁들이면 풍성한 연근샐러드가 될 것 같습니다.
요즘 체절을 맞은 사과 등을 넣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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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근 1개, 견과류 약간.
검은깨드레싱 : 검은깨 1큰술, 참깨 3큰술, 마요네즈 4큰술, 꿀 1/2큰술, 화이트와인 1/2큰술, 소금 약간, 생수 2큰술 |
연근은 껍질을 벗긴 후 0.3cm 두께로 썰어 주세요.
견과류와 건과일도 준비해 주었습니다.
연근은 끓는 물에서 데쳐 주세요.
아삭한 식감을 좋아하시면 1-2분 정도 데쳐 주시고..
약간 익은 느낌을 좋아하시면 3분 정도 데쳐 주세요.
맛을 보시면서 아삭거리는 정도를 정하세요.^^
검은깨와 통깨를 제외한 모든 재료는 골고루 섞어 주세요.
단맛을 좋아하시면 꿀을 더 넣으셔도 됩니다.
소금 간은 약간 간간하게 하셔야 무쳤을 때 간이 잘 맞습니다.
시판 레몬즙을 이용하셔도 되지만.. 아무래도 진짜 레몬을 짜서 넣는 것이 제일 맛있더라고요.
믹서기에 검은깨와 통깨를 갈아 주세요.
검은깨드레싱에 넣고 잘 섞어 주시면 끝....
넘 간단하지요.^^
식당에서 한 번쯤 드셔 보셨다면 꼭 만들어 보세요.
연근샐러드 진짜 아삭하니 맛있습니다.
특히 검은깨드레싱이 꼬소한~~ 맛을 더해준답니다.^^
아참... 농도가 살짝 되다면... 생수 1큰술을 더 넣으셔도 됩니다.
전 이 정도가 좋은데.. 일반 식당에서는 더 묽게 만드시는 것 같더라고요.^^
연근조림에만 익숙한 울 아이들도 잘 먹었답니다.
한식당에서 먹어본 반찬 중에서 맛있거나 특이한 것은 집에 와서 다시 만들어 보곤 하는데..
이 반찬하고 와사비소스에 묻힌 곤약조림은 꼭 만들어 보고 싶은 레시피였답니다.^^
일단 오늘은 연근샐러드 만들었으니.. 다음에는 와사비 곤약조림 만들어 보겠습니다.^^
굿 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