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C 전염병 시대라면 21C 정신질환 시대

[와봐라1]

20C 전염병 시대라면 21C 정신질환 시대

현대인에게 대표적인 신경정신질환들

21세기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많은 이들이 정신질환을 앓고 있다./ 셔터스톡

변화의 속도가 눈부신 현대사회 속에서 많은 이들이 정신질환(Mental Illness)을 앓고 있다. 현대사회의 복잡성은 우리의 정신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

정보 과부하와 쏟아지는 도전 과제 속에서 많은 이들은 집중력 저하와 스트레스 등의 문제를 경험한다. 심지어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화로 인해 사회적 고립을 경험하는 이도 많다.

20세기에는 밀집된 인구와 위생에 대한 부족한 개념으로 전염병이 문제 되었고, 21세기에는 위와 같은 시대적 특성으로 정신질환 문제가 대두되었다. 미국의 건강매체 Web MD는 이러한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앓을 수 있는 대표적인  정신 질환에 대해 소개했다.

◇ 불안장애(anxiety disorders)

불안장애는 병적인 불안과 공포로 인하여 일상생활에 장애를 일으키는 정신 질환을 통칭한다. 불안과 공포는 당면한 상황에 대한 경고로써 정상적인 정서 반응이다. 다만 과한 불안을 느낀다면 정신적 고통과 신체적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불안으로 교감신경이 흥분되어 두통, 호흡수 증가, 위장 이상 증상 등의 신체적 증상과 대인 관계와 일상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다면 불안장애로 진단된다.불안 장애에는 범불안 장애, 공황 장애, 사회 불안 장애 및 특정 공포증을 포함한다.


◇ 기분장애(affective disorder)

우울증, 양극성 장애는 기분장애의 흔한 질환이다. / 셔터스톡

일정 기간 동안 우울하거나 들뜬 기분을 느끼는 질환으로 상반된 기분을 번갈아 느끼는 질환이다. 조울증이라고도 한다. 외부적인 자극 없이도 기분 변화가 일어나는 것이 특징이다. 가장 흔한 기분 장애는 우울증, 양극성 장애다. 

◇ 섭식장애(eating disorder)

식사장애라고도 불리우는 이 병은 체중, 체형, 식사 행동에서 발생하는 장애를 말한다. 즉 몸에 병이 없는데도 식사를 못하거나 반대로 식욕을 통제할 수 없어 너무 많이 먹어버리는 증상을 총칭하는 것이 특징이다. 신경성 식욕 부진증, 신경성 폭식증, 폭식 장애는 가장 흔한 섭식 장애다.

◇ 충동조절장애(impulse control disorder)

충동으로 인해 긴장감이 증가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해가 되는 행동을 중독적으로 하는 것이 특징인 정신질환이다.

충동조절장애는 병적 도벽, 병적 방화, 쇼핑 중독, 인터넷 중독 등을 포함하는 넓은 개념이다.  이 장애가 있는 경우 욕구를 억제하지 못하고  행동으로 옮기며,  이후에는 쾌감과 긴장의 해소를 경험한다.


◇ 강박장애(obsessive-compulsive disorder)

강박장애는 원하지 않는 생각과 행동을 반복하게 되는 불안장애의 한 종류이다. 반복적으로 의식에 침투하는 고통스러운 생각과 충동을 해소하기 위해 강박행동을 한다.

강박행동은 청결행동, 확인행동, 반복행동 등의 형태로 나타나며 스스로 지나치다는 것을 알면서도 불안감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반복적으로 행동한다.

◇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PTSD는 전쟁, 고문, 사고 등의 심각한 사건을 경험한 후 공포감을 느끼고 그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에너지를 소비하는 질환이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의 주된 증상은 공황발작, 환청 등의 지각 이상을 경험하는 것이다. 심하면 우울증, 약물 남용으로 이어질 수 있다.

출처 : 마음건강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