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 시 70:1~5
오늘의 찬송 - 383장/눈을 들어 산을 보니
제목 : 원수의 조롱을 받을 때 드리는 기도
시편 기자는 자신의 상함을 기뻐하는 자들의 수모를 당하게 해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또한 주님을 찾는 모든 자가 기뻐하고, 주님의 구원을 사랑하는 자들이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고백하게 해 주시기를 원합니다. 그는 궁핍한 자신에게 하나님이 속히 오셔서 도움이 되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나의 영혼을 찾는 자들
시 70:1 하나님이여 나를 건지소서 여호와여 속히 나를 도우소서
시 70:2 나의 영혼을 찾는 자들이 수치와 무안을 당하게 하시며 나의 상함을 기뻐하는 자들이 뒤로 물러가 수모를 당하게 하소서
70편은 시편 기자의 목숨을 노리며 불행을 기원하는 원수들로부터 건져 주시기를 바라는 기도시입니다. 시편 기자는 하나님의 신속한 구원을 간구합니다. 원수들이 자신의 목숨을 노리기 때문입니다. 원수들은 그가 상하여 고통받는 것을 기뻐하고, 그를 조롱하며 비웃습니다. 원수들은 강하나 시편 기자는 가난하고 궁핍합니다(5절). 시편 기자는 자신을 도우시고 건지실 분은 하나님밖에 없음을 알기에, 다급한 목소리로 하나님의 도우심을 요청합니다. 하나님이 도우시면 원수들은 수모를 당해 뒤로 물러갈 것입니다. 아무리 절망적인 상황이라도 포기하면 안 됩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을 확신하며 끝까지 간구해야 합니다.
시편 기자가 하나님께 속히 도와 달라고 간구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절망적이라고 느끼는 상황에서 나는 누구를 가장 먼저 떠 올리나요?
주님을 찾는 모든 자
시 70:3 아하, 아하 하는 자들이 자기 수치로 말미암아 뒤로 물러가게 하소서
시 70:4 주를 찾는 모든 자들이 주로 말미암아 기뻐하고 즐거워하게 하시며 주의 구원을 사랑하는 자들이 항상 말하기를 하나님은 위대하시다 하게 하소서
시 70:5 나는 가난하고 궁핍하오니 하나님이여 속히 내게 임하소서 주는 나의 도움이시요 나를 건지시는 이시오니 여호와여 지체하지 마소서
세상에는 두 부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타인의 목숨을 찾는 사람과 주님을 찾는 사람입니다. 타인의 상함을 기뻐하는 사람과 주님의 구원을 기뻐하는 사람입니다. 타인을 비웃고 조롱하는 사람과 “하나님은 위대하시다.”라고 말하는 사람입니다. 시편 기자는 자신의 목숨을 찾는 자들은 수치를 당하게 하시고, 주님을 찾는 자들은 주님으로 인해 기뻐하고 즐거워하게 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타인을 해치고 무너뜨리려는 자들은 수치와 낭패를 당하나, 주님을 찾는 자들은 기뻐하고 즐거워할 것입니다. 타인의 상함과 고통을 기뻐하는 자들은 수모를 당하나, 주님의 구원을 기뻐하는 자들은 위대하신 하나님을 경험할 것입니다. 성도가 추구하는 삶은 세상 사람들과는 명맥히 달라야 합니다.
위기 상황에서 주님을 찾는 자들에게 주님은 어떤 은혜를 주시나요? 내가 추구하는 삶은 자기중심적인 세상 사람들과는 어떻게 다른가요?
오늘의 기도
하나님, 세상에 홀로 남겨진 것 같을 때에도 저를 도우시며 건지시는 하나님이 계심을 믿습니다. 마음이 가난한 자에게 약속하신 하나님 나라를 기대합니다. 세상 사람들에게 조소를 받을 때에도 주님을 찾는 이들에게 마음의 기쁨과 즐거움을 주실 하나님을 찬양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