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 수주부진 지속으로 주가 반등 어려워
NH투자증권
목표가 65000원 | 투자의견 Hold
수주부진 지속으로 주가 반등 어려워
저가선박 매출 비중 감소, 원가개선 노력, 환율상승 등으로 이익안정화. 저가 선박 매출 비중 감소와 작업효율 안정화로 점진적인 수익성 개선 가능. 하지만 수주부진 지속되며 주가 반등이 쉽지 않은 상황
2분기 영업이익은 손익분기점 수준
- 동사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2,123억원 (+34.8% y-y, +12.9% q-q), 영업이익 155억원 (흑전 y-y, -7.2% q-q, 영업이익률 1.3%) 기록하면서 시장컨센서스 하회
- 저가선박 매출 비중이 감소하고 원가개선 노력이 나타나며 이익이 정상화되고 있음. 해양지원선 등 적자 선박 건조가 완료되며 공정 효율성이 회복되고 있음. 점진적인 실적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판단
- 이익 안정성은 강화되고 있지만 의미 있는 실적개선은 높은 선가의 석유화학제품운반선 매출비중이 높아지는 2016년에 가능할 것으로 판단. 향후 주가 방향성은 신규수주에 크게 영향을 받을 것이나 현재로서는 가격상승을 동반한 의미 있는 수주증가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
수주 부진 지속
- 동사는 2015년 석유화학제품운반선 7척, LPG선 4척 등 총 6.3억달러의 저조한 신규수주를 기록하고 있음. 부진한 업황이 지속되어 신규수주는 조선부문 매출액 3.6조원 대비 30% 미달하는 23억달러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
- 최근 석유화학제품운반선 운임이 반등에 성공하며 신규 발주가 일부 있으나 가격조건이 여전히 조선사에 불리한 상황으로 선가상승이 어려운 상황. 의미 있는 수주개선은 2016년에 나타날 것으로 판단
- 수주부진을 감안해 목표 PBR을 0.7배로 변경, 목표주가를 75,000원에서 65,000원으로 하향 조정. 수주가 회복되는 시점에서 투자 심리 개선될 것으로 판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