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때의 무덤 그림
고대인이 남긴 무덤에는 화가의 이름이 없는 벽화를 남겼다. 무덤의 주인이 권력자일수록 벽화를 그린 화가는 당대를 대표하는 유명화가일 것이다.
우리에게도 무덤 벽화는 하가의 이름보다 벽화의 내용이 훨씬 더 중요하고, 의미가 있다.
왜냐면,
그림에는 그 시대 사람들이 생각하고 있는 우주관이 그려져 있기 때문이다. 무덤의 주인은 천상으로 올라가기 때문에 천상세계와 사후 세계를 그렸다. 앞으로 그런 그림을 몇 점 골라소 보도록 하겠다.
그때 사람들이 생각한 천상세계는 어떤 세계읽까. 지금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사후세계-천상세계와 크게 다르지 않다.
글이 조금 길기는 하지만, 무덤 벽화를 이해하기 위해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한묘 壁畵
漢人은 무덤에 벽화를 그려서 남겼다. 한은 진시황의 제도와 초나라 문화(무술적)의 영향을 받았으나 점차 巫의 요소를 배제하고, 史에 근거하는 문화를 세워 나갔다. 이와 같은 변화에는 유학 사상이 큰 역할을 하였다.
문제와 경제 때는 呂后의 영향으로 황로사상이 유행하였다. 한 무제는 유가를 통치 이념으로 태택하여 제자 백가의 사상을 멀리 함으로 한 나라 특색의 문화로 발전하였다. 한의 무덤 그림도 한 무제가 유가를 받아들이고, 백가 사상을 물리 친 기점으로 성향하였다.
궁정 회화는 유교적 입장에서 교화를 위하여 그려졌다. 충신, 열사, 건국에 공을 세운 무장 등등이 궁정 벽화의 대상이었다. 백성에게 깨우침을 주기 위한 것이 목적이었다.
유교의 효 사상에 의하여 묘실 건립이 서한 후기부터 성행하여 동한 때는 크게 유행하였다. 묘실 벽화는 특성상 묘주인의 생전의 삶을 기리는 내용을 담았고, 죽은 후에도 생전처럼 안락하게 살기를 바라는 염원을 그렸다.
묘주의 자손은 후장을 하여 무덤을 꾸미는 것을 효 라고 생각하였다. 벽사의 뜻으로 묘의 내부를 붉은 색으로 칠하기도 하였다. 천정에는 사신도를 그리고, 하늘을 상징하는 구름 문양도 많이 그렸다. 보기로서 낙양의 복천추 묘는 천정에 하늘 세계(복희와 여와로)를 그리고, 묘주인이 선인과 주작, 백호의 안내를 받아서 승천하는 내용을 그렸다. 마왕퇴의 백화와 상통하는 내용이다.
동한 시대에는 묘실이 크게 발달함으로 무덤 벽화도 대 성행을 하였다. 유교의 영향을 받은 벽화도 나타난다. (고사 인물도 등) 이때에 화상석도 나타났다. 평소의 생활로 거기행렬도를 비롯하여 일상의 안락하였던 생활상을 표현하였다. 따라서 농경도, 연음도, 백희도가 많아진다.
n--* 벽화의 내용—
1) 묘주인의 장원 생활 – 농경도 누에치기, 목축, 어렵 등
2) 묘주인의 관리 경력 – 거마출행도, 지위를 나타내는 관청, 소속 관리, 시종 등
3) 묘주인의 향락 생활 – 연회, 부엌(연회 음식을 만든다) 무도, 백희 등
4) 유가의 윤리도덕, 이념 – 역사 고사, 충신인물도
5) 신화전설과 천상계 – 상서동물, 천인감응, 동왕서왕모, 복희와 여와, 사신도, 기린, 성숙
도, 기린 구름 등
* 무덤 벽화는 죽은 이의 영혼이 천상에 이르는 것을 다룬 것이 많으므로,
첫댓글 화려합니다.
무덤 그림에 대해 잘 배워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