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의
교사선교단체인 교직자 선교회를 태동시켜 교사들의 신앙 부흥을 위해 헌신했던 경기도 수원 예수마을셀교회 박영 목사 일행이 광주고려인마을을
찾았다.
고려인마을을 방문한 박영 목사는 먼저 광주새날학교를 방문, 학교 현황과 개교이후 새날학교가 걸어온 기적같은 이야기를 학교
관계자로 부터 듣고 공감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
고려인마을을 방문, 고려FM라디오와 미디어센터,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진료소, 상담센터 등의 운영상황을 돌아본 후 한국사회가 직면한
인구절벽과 다문화사회의 미래 선교방향도 점검했다.
이날 고려인마을을 방문한 박영 목사는 “고려인마을 방문은 참으로 감동적이었다” 며
“새로운 패러다임을 가지고 국내 선교에 매진하는 고려인마을 사역자들을 통해 미래 한국교회가 나아갈 이주민 선교 방향을 정립하게 되어 유익했다”
고 말했다.
한편,
박영 목사는 목회자가 되기 전 전남과 인천의 중.고등학교 국어교사로 23년간 일했다. 학교 복음화 열정도 많아 광주전남의 교사를 중심으로 교직자선교회를
조직해 모임을 이끌었다. 그러다 신학의 길로 입문했다..
이후 경기도 군포에서 열린 ‘한국셀교회개척학교 콘퍼런스’에 참여하면서 셀교회 비전을
얻게 됐다. 성도의 수 증가가 목회의 목표가 아니라 신자 한 사람 한 사람을 건강한 가족공동체로 섬기는 게 목회자의 할 일이라고 생각한 박영
목사는 경기도 수원 예수마을셀교회를 개척한 이후 교회가 성장하자 ‘소그룹을 통한 제자화로 건강하게 부흥하라!’는 주제로 매년 국제셀교회콘퍼런스를
개최해 왔다.
콘퍼런스를 통해 박영 목사는 16년 전 셀교회로 개척해 건강한 교회로 성장한 예수마을셀교회의 성장 노하우를 많은 목회자들에게 전수했다. 이를 통해 작은 교회 목회자와 셀교회 개척을 꿈꾸는 목회자 및 신학생들은 새로운 비전을 갖고 한국교회 부흥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
나눔방송: 신순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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