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v.entertain.media.daum.net/v/20180201084033252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송재희를 위해 지소연은 식사 전 건강보조식품을 챙겨 주었고 건강식으로 아침을 준비했다.
송재희는 무료쿠폰과 포인트를 체크하고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체육, 문화시설들을 확인하며 알뜰하게 운동과 데이트를 동시에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냈다.
송지부부는 먼저 여의도 공원 스케이트 장을 찾았고, 운동 후 아이쇼핑을 즐기기 위해 근처 대형쇼핑몰에 들렀다. 지소연은 즐거워하며 옷을 입어봤고 너무 마음에 들어 해 송재희를 불안하게 했다. 혹시 견물생심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송재희의 걱정과는 달리 지소연은 자신의 옷에는 욕심을 내지 않았고 오히려 송재희에게 너무 잘 어울리는 옷을 발견하고는 자신의 다음달 용돈으로라도 꼭 사주고 싶어했다.
공금을 이미 거의 다 썼다는 사실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던, 송재희는 집으로 돌아가는 길 차 안에서 “어떻게 썼는지 물어봐도 돼?”라며 물었고 지소연은 굳은 표정으로 “필요한데 썼어”라 대답했다.
냉랭한 기운은 집에서도 계속 되었다. 잠시 후 방안에 혼자 앉아 생각에 잠겼던 지소연이 가계부를 들고나와 송재희에게 내밀었다. 송재희의 병원비가 공금으로 결제 되었고 여기저기 아껴 쓰기 위해 노력한 흔적들이 보였다. 거기에 더해 송재희의 비타민도 자신의 용돈으로 구매 한 것이었다. 경제권을 넘긴 후 자신을 믿지 않고 불안감을 드러낸 송재희에게 상처받은 지소연은 서러움에 눈물을 흘렸고 송재희는 미안함에 어쩔 줄 몰라 했다.
생각한 것 이상으로 지소연이 자신을 사랑해준다는 사실을 깨달은 송재희는 앞으로 자신이 생각한 것 이상으로 더 믿어야 되겠다고 다짐했고, 자부심이 잔뜩 담긴 표정으로 “지혜 있는 아내를 얻은 것 같아요. 지소연 최고”라며 엄지척을 해 보였다.
살림살이에 대한 오해는 일반 가정에서 흔히들 겪는 일로 송지 부부의 갈등은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고, 오해를 풀고 신뢰와 함께 사랑도 커져가는 두 사람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흐뭇한 웃음을 안겼다.
첫댓글 개소리 절절 에피임??
살림남 결혼전부터 몇번봤는데 프러포즈 집에서 하는거보고 기함함 ㅋㅋㅋ초저예산
@어피치네 집에서 드론같은거 날리면서 목걸이 배달하고핸드폰으로 영상보여주고 그랬던걸로 기억함...집에서밥해먹고
지랄하네
내가 어제 저거보면서 혀를 끌끌찼다
ㅅㅂ 내 기분을 잡쳤어!!!!!!!!!
아 갑자기
짜증난다ㅡㅡ
이거 진짜 결혼한거야?
@원재기투재기쓰리재기고재기! 아.. 고마워 ㅠㅠ 여자분 왜케 성급하게 결혼 하셨을까
진짜어이가없더라 ㅋㅋㅋㅋㅋㅋ어제보는데 참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네 동생네 부부랑 막 나왔을때 잠깐 봤는데 한달 고정지출이 500인가ㅎㅎㅎㅎㅎㅎ그렇던데
진짜 구질구질하다... 대부분 한국남자들이 저러고 살걸? 어디에 돈 썼냐, 지금도 더 잘하지만 더 아껴써라 웅앵웅...
글구 얻긴 뭘 얻어? 사람으로 보는게 아니라 자기한테 굴러들어온 물건으로 보임????? 피드백해.
으;;;;;;;;;;:::::
지혜와 현명이라는 말이 참 많이 더럽혀졌음을 느낀다
자기 아내가 구질구질하게사는거 뭐 자랑이라고 방송까지나와서 보여주냐... 구질구질=지혜 x
어제진짜이거보는데 개구질구질
아 별 진짜 구질구질해
아 개싫어
이거 초반에 지소연은 반지하 살고 남자는 고층 오피스텔 산다는 거 존나 강조하듯이 자막 나와서 불편했어...
어휴
살림남에 나오는 사람들 다 별로야 대본인지 뭔지 다 구림
정자활동성없다는냄저아녀?ㅎ
이사람 어디 예능에 나왔었는데 진짜 이미지별로여서 한번보고 걸러서 봄.....
하...........넘 짜증나 진짜
언제부터 지혜로운 여자가 냄져잘못 감싸주는 여자라는 뜻으로 변질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