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2012년은 잘 마무리하고 계신가요?
저는 올 한해 뭘 한 걸까요…갑자기 가슴이 시려오네요 (난 누군가? 또 여긴 어딘가? -_-)
그래도 연말이잖아요? 무조건 신나게 놀면서 기분이 좋아야 합니다 ㅎㅎㅎ
그러다가 불! 현! 듯!
외국에서는 연말에 뭐하고 노는지 특별한 행사가 있는지 갑자기 궁금해지더라구요
궁금해요~~? 궁금하면 오백원
자~~~이제부터 소개 들어갑니다^^
연말 카운트다운에 있어 호주 시드니를 빼면 섭섭합니다~
호주 시드니 하버 브릿지를 중심으로 불꽃 놀이를 위주로 한
새해맞이 행사가 이뤄지는데요~ 규모가 장난이 아니라고 하네요~
홍콩 또한 빼놓을 수 없는데요~
홍콩에선 최고층 빌딩인 국제무역센터(IFC)를 비롯한 고층건물에서
일제히 화려한 조명과 함께 오색찬란한 불꽃이 쏟아지며 한 해의 시작을 알리는데요,
빅토리아항 주변에 모인 40여 만 명의 홍콩 시민들과 관광객 들은
환호와 함께 ‘해피 뉴이어’를 외치며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한다고 하네요.
그러면 우리나라에서는 과연 세계의 이런 행사와 견줄 수 있는
행사가 없을까 궁금하지 않으세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연말행사로는 보신각에서 열리는
제야의 종 타종행사가 가장 유명한데요.
세계의 불꽃놀이들과 비교했을 때
시각적으로 봤을 때 화려하지 않은 맛이 있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과연 화려한 축제가 없느냐?
바로 강남역에서 진행되는 위시볼 행사가 있습니다!
2011년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현대자동차의 주관으로 열리고 있는데요,
작년에도 건물 외벽을 이용한 레이저쇼와 여러 사람들의 소원을
적은 위시볼을 하늘로 띄워보내는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올해도 마찬가지로 강남역에서 카운트다운 행사가 예정이되어 있는데요.
올해는 The Brilliant Countdown이라는 행사명으로 진행된다고 합니다
이 행사는 강남역 대로에서 60여개의 위시볼에 소원을 적어 하늘로
날려 보내는 메인 행사 이외에도
지적장애 피아니스트인 김민수군의 피아노 공연!
울랄라 세션, 데이브레이크와 같은 초대가수의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고 하네요.
그것 뿐만이 아니라 The Brilliant Countdown 라는 이름에 맞게
연말 카운트다운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올해는 과연 어떤 쇼가 준비되어 있을까요?
카운트다운 후에는 디제잉 파티가 준비되어 있다고 합니다!
강남 한복판에서 말춤을 춰보자구요~ ㅋㅋ
보신각 타종 행사는 우리 같은 젊은 사람들이 가기엔
어쩐지 조금은 꺼려지는 연말행사였는데요
젊은 느낌의 강남역에서 이런행사가 진행되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그간 현대차와 같은 대기업에 대해서 딱히 반감이 있는 건 아니었지만
언론이나 인터넷상에서 보면
너무 자국 국민들에게 홀대하는 느낌이나 그런것들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도심한복판에서 연말을 친구들과 보낼 수 있는
행사가 생긴 것은 너무 좋아요!
어때요? 재미 있겠죠? ㅎㅎㅎ
올 연말은 특색있는 The Brilliant Countdown 행사에 다같이 고고싱!!!
첫댓글 좋은시간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