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구글 boromir faramit denethor 검색

인간 왕국 곤도르를 왕 대신 통치하고 있는 섭정(데네소르)의 두 아들 보로미르, 파라미르.
첫째 보로미르는 곤도르의 군대를 이끌며 공을 세우고 있었지만
둘째 파라미르는 감성적인 성격에 전쟁과는 거리가 멀었음


오크들로부터 곤도르의 옛 방어기지였던 오스길리아스를 탈환한 보로미르


형아 축하해주러 온 파라미르ㅜㅜㅜㅜ
둘 사이는 너무나도 좋지만 아빠가 아들을 편애하는게 심했음

형이랑 맥주 마시다가 아버지 때문에 기죽은 파라미르
데네소르에게 둘째 파라미르는 나라에 도움이 안되는 한심한 사람일 뿐

He loves you, father.
파라미르는 아버지를 사랑해요

데네소르는 리븐델에서 열리는 비밀 회의 소식을 보로미르에게 전함.
이는 반지원정대가 꾸려지는 계기가 되는 회의로,
결국 절대반지를 탐내는 아버지 때문에 곤도르를 떠남
(보로미르도 아버지를 보면 숨 막혀 함. 굳어있는 표정ㅜ)

Remember today
오늘을 기억해라


긴 여정이 될 것을 직감한 보로미르는 그렇게 곤도르를 떠나고


호빗들을 구하려다가 화살 세 번이나 맞고 전사함

악의 기운으로 약해진 곤도르는 오스길리아스를 다시 오크들에게 빼앗기게 되고


파라미르를 보며 죽은 보로미르를 떠올리는 데네소르

You wish now that our places had been exchanged,
that I had died and Bormir had lived.
아버지는 우리의 상황이 반대였길 바라시죠?
제가 죽고 형이 살아있는 걸요

Yes, I wish that.
그래, 그러길 바란다.

이 대화를 마지막으로 병사들을 이끌고


질 것이 뻔한 전투를 하러 나감
(이게 곤도르 기마병의 전부ㅜㅜ)

모든 병사가 전사하고 파라미르만 말에 묶여 돌아옴


사실 파라미르도 사랑하고 있었다는 걸 그제야 깨닫고
이성을 잃은 데네소르는 죽었다고 생각하는 아들과 함께 화장되려하지만


파라미르는 살아있었고 혼자 불 붙어서 죽음
보로미르는 1탄에서 보고 탐욕스런 인간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버지와 동생, 조국을 위하는 캐릭터였다는 걸 나중에 알고나서 얼마나 마음이 아팠는지ㅜㅜㅜㅜㅜ
보로미르는 아라곤과의 관계, 호빗들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매력적인 캐릭터에요..
첫댓글 파라미르 - 보르미르 좋아해요ㅠㅠ
넘나 마음아프지만..결국 아버지의 욕망이 보르미르를 물들게한거죠. 반지를 무조건 가져와야한다했으니..물론 마지막에 정신차리고 도와주다 죽지만ㅠㅠ
파라미르는 짠해서ㅠㅠㅠㅠ다행히 해피엔딩이라ㅠㅠ
데네소르 연출 쩔었어요.....혼자 시뻘건 과일 우걱우걱 먹어서 얼굴에 다 묻고 피 연상하게 하는 연출....파라미르 너무 안쓰러웠고 ㅠㅠㅠㅠ
맞아요 피핀 노래까지...피핀 노래 나오면서 말 달리는데 너무 슬펐어요ㅜ
파라미르 반지 최애케릭..ㅠㅠ 넘나 안쓰러워요 나중에 잘되서 정말 다행ㅠ
에오윈이랑 행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