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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아미타불
 
 
 
카페 게시글
맑은 자유게시판 이래도 반야심경이 우리에게 필요한 경전인가. 반야심경 그 속살을 완전 파헤친 종극 판. 下
The west 추천 2 조회 627 24.11.27 00:01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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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4.11.27 04:54

    첫댓글 오! 폭탄투하!
    필이 팍 꽂힙니다.^^
    발심하려고 수행하는 글 발심수행장.

    어지간한 범부의 복으로는 넘볼수 조차없는 離言과 絶慮의 空의 세계. 관자재보살께서 지혜제일 사리불을 청취자로 부르시는 경전, 般若波羅密多心經.

    이미 발심해 수행을 하는 사리불존자.

    오늘도 넘쳐나는 반야심경의 해설서 속에서 여전히 자신이 부처라는 것도 잊고 중생놀이에 여념이 없는 저에게 자신을 구제하는 일이 급하지 아니한가. 정말 급한 일이 아닌 것인가 하고 다그치시는 원효성사의 발심수행장.

    아직도 믿음이 성취되지 못해 발심을 하고자 수행을 하려는 범부.

  • 작성자 24.11.27 04:55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지만 자량이 없는 범부에게
    선근공덕이 없는 깨달음이란 사상누각이요
    곧 지워질 가면 위의 화장과도 같은 것이라는 것을 확실히 가르쳐주십니다.

    지혜로 생사를 벗어나게 가르치는 핵심적인 경전의 심장을 콕 짚어주시네요.

    滿腔의 감사를 올립니다!
    나무아미타불 _()_

  • 24.11.27 08:36

    범부처럼 번뇌가 치성하면 수행을 하지 못한다. 그것은 눈앞이 정확히 보이지 않아 나아갈 방향을 못 찾기 때문이다.

    그래서 10신 범부는 10주에 올라가야 시나브로 바라밀 수행을 한다는 말씀.

    10주가 초발심하는 자리다. 그래서 법성게에 초발심시 변정각이라고 했다.

    나아갈 방향만 잘 잡으면 정각은 떼논 당상.
    마치 냇물이 강물을 제대로 타면 바다에 들어가는 것은 떼논 당상과도 같다.

    고로 범부는 초발심조차도 못 한다. 초발심을 하려면 그 동력을 일으켜야 하는데 그게 5문수행이다.

    5문수행없이 초발심했다는 인간들! 지금 다 어디갔을까. 교회 아니면 절에다니던 추억만 말하고 있겠지.

  • 24.11.27 08:49

    범부는 5문수행을 해서 복덕을 쌓아야 한다.

    5문수행은 보시 지계 인욕 정진 지관문이다. 이 다섯가지 수행을 하면 신심을 일으키는 동력이 된다.

    이 5문수행 없이는 천하없어도 범부는 부처님 말씀에 믿음이 일어나지 않는다.

    입만 살아서 제멋대로의 견해로 불법을 호도하고 주위를 혼란스럽게 할 뿐이다.

  • 24.11.27 08:56

    신심은 발심을 일으킨다. 발심을 해서 다시 믿음을 굳건히 한다.

    그 믿음이 성취되면 10주에 올라 드디어 수행다운 수행 바라밀수행을 하게 된다.

    바라밀수행의 마지막에 반야바라밀이 있다. 이 반야바라밀을 깊이 닦을 때

    관세음보살은 5온이 개공이라는 것을 조견하게 되어 범부로써 지어온 모든 고통과 액난으로부터 완전히 벗어나게 되었다는 말씀.

  • 24.11.27 09:58

    10주의 첫 계위가 초발심주다. 그러니까 범부가 초발심 하려면

    10신에서 1만겁 플러스 알파동안 복덕을 지어야 부처님 말씀에 확신이 서는 신청취가 되어 초발심할 수 있다는 말씀.

    그러니까 현재 범부의 초발심은 불뚝초발심이라는 사실!

    조금만 지나면 바로 잊어먹거나 바로 변형되어 중생의 삶에 바로 오염되어버리니 그런 초발심은 하나도 가치없는 것.

    초발심주가 10주에 있다는 것은 화엄경 말씀. 누가 여기에 테클걸어 시비하면 그사람은 바보 중에 상바보!

  • 24.11.27 10:58

    발심에는 세 가지가 있다.

    첫째는 부처님의 말씀에 대해 믿음을 일으키는 신성취발심이다

    둘째는 부처님의 말씅을 정확히 이해하고서 수행하고자하는 해행발심과

    셋째는 단계적으로 깨달아 증득하고자 하는 증발심이다.

  • 24.11.27 10:58

    범부는 첫번째 신성취발심하고자 하는 출발선상에 있다. 그런데 그 믿음이 출렁다리처럼 요동친다.

    그래서 52계위 중에 제일낮은 단계가 되는 1인 信위에서 더 떨어지지 않으려고 힘겹게 턱걸이를 하고 있다.

    여기서 그나마 있던 복덕이 바닥나 더 떨어지면 교회로 가 사막신인 야훼에게 자신을 맡겨버린다.

    자신이 자신을 책임지지 않고 이제 신의 뜻대로 죽이든지 살리든지 맘대로 하소서이다.

    그런 후보자들이 사찰과 법당 주위에 부지기수로 많이 있다. 불쌍한 사람들이다.

  • 24.11.27 11:48

    박복한 중생인 저는 복덕부터 지어야 발심하고자 하는 마음이 생겨난다는 말씀 같습니다.
    살아가면서 복덕부터 지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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