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동식
솔직히 지금 정치 지형은 호남 vs 대한민국의 구도 아닌가.
전근대 vs 근대, 북한-중국 등 대륙문명과 vs 한미일 등 해양문명, 친중친북 反대한민국 세력 vs 대한민국 세력의 대립이라는 구도이다.
이 싸움에서 호남이 이기면 대한민국에 희망이 없어지는 이유이다.
나도 고향이 호남이지만 이건 더 큰 차원의 싸움이다.
지금 대한민국은 호남 때문에 망하고 있다. 극소수 예외를 제외한 대부분의 호남 사람들은 이 싸움에서 反대한민국 편에 선 공범들이다.
호남사람들 거창한 명분 내세우기 좋아하는데, 얘기 나눠보면 이념이고 사상이고 거의 모른다. 오직 뼛속 깊이 새겨진 피해의식이 그 정체성의 핵심이다. 그리고 그 피해의식을 공유하며 5.18 등 상징자산을 무기화하여 공범 집단을 이룬다. 민주당 등 좌파가 이겨야 호남사람들도 이익을 보는 구도이다.
산업화 시절 개발에서 소외된 호남은 실물 자산을 배제하고 상징자산을 다루는 영역에 집중적으로 진출했다. 정계, 문화계, 언론계, 법조계 등등. 실물 자산의 기반이 없으면 아무 의미가 없는 영역들이다. 대한민국 나머지 지역이 솥을 만들고 나무를 해오고 쌀을 씻어 밥을 해놓으니 호남이 달려들어 숟가락을 꽂고 아예 밥솥을 엎어버리는 형국이다.
진짜 문제는 호남이 아니다. 호남을 대하는 우파의 문제가 훨씬 심각하다. 혐오하다가 안 먹히니 무조건 호남이 옳다며 다 인정하고 무릎을 꿇는다. 제대로 된 비판을 하지 못한다. 호남과 싸워 이길 생각을 안하고 적당히 타협한다. 자기 혼자 금뱃지만 달면 모든 정치적 목표를 달성했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정치를 하는 이유가 개인적인 영달에 그치기 때문이다.
첫댓글 9시되면
병원부터 가시오
처방둰 약은 꼭드시고
호남사람주동식님의 따끔한 조언이
당신에게는 약이니 주동식님의글
열심히 복용하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