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을 앞두고 갑작스레 일어난 사고
모태 신앙을 가진
한 어머니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딸과 함께
새벽 기도를 다녀오다가
교통사고를 당해
그만 딸이 죽고 말았습니다
딸은 결혼식까지
앞두고 있던 참이었습니다.
마른하늘에 날벼락도
그런 날벼락이 없었습니다.
어머니는 자신에게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평소 누구보다 선하게
살기 위해
노력했는데 말입니다.
어머니는 신을
원망하며
울부짖었습니다.
---- "당신을 믿고 의지했는데
왜 나에게 이런 시련을 주십니까?"
그 처절한 비통함에
누가 무슨 말로 어머니를
위로할 수 있겠습니까?
신에 대한 어머니의 절대적 믿음은
한순간 배신감으로 변해버렸습니다.
자신의 전부였던
사랑하는 딸의 죽음 앞에서
신에 대한 믿음도
와르르 무너졌습니다.
나아가 신에게 격렬한
분노까지 터트렸습니다.
그 어머니에게는
중증 장애가 있는 어린 아들과
뛰어난 미모의 딸이 있었습니다.
장애 아들에 대한 깊은
연민으로
우울증에 시달렸지만.
착하고 아름다운 딸에게서
많은 위로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 딸이
눈앞에서 죽은 것입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난 것 일까요?
이는 우리 삶이 지닌
어떤 방정식에 대입해도
답을 찾을 수
없는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이 사건이 주는 의미를
도저히 이해할 수 없고
받아들일 수도 없습니다.
하지만 그 어머니가
기억하는 꿈 이야기에서
하나의
어떤 영적 실마리를
찾을 수 있습니다.
그녀는 임신을 하면서
이상한 태몽을
꾸었다고 했습니다.
그때의 꿈이
너무나 선명하고 강렬해서
그 후 더욱 신앙에
매달리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어느 날 밤 피를 흘리는 한
젊은 여인이 갓난아기를 안고
자기 몸속으로 들어오는
악몽을 꾼 것입니다.
그 꿈을꾸고 나서
원인 모를
무기력증에 빠졌고,
계속해서 우울증에
시달렸다고 합니다.
전생 리딩에서
그녀는 16세기
지금의 베트남 지역에 위치한
작은 나라의 귀족 부인이었습니다.
남편은
왕족 방계 혈통의 귀족 이었고요.
그런데
오랜 시간이 지나도
자식을 낳지 못했습니다.
그리자 남편은
미모의 어린 첩실을
집안에 들였습니다.
그후 첩실이 임신을 했고,
남편의 사랑을 독차지했습니다.
그러자 부인은 이느 날
뱃놀이에서 자객을
동원해 첩실을 죽였습니다.
전생 리딩의 장면은 이러했습니다
화려한 의상을 입은 한 여인이
여러 명의 귀족 부인과 함께
강 위에서 뱃놀이를 하고 있습니다.
그때 다른 배에 혼자 타고 있던
어느 아름답고 젊은 여인이
자객의 칼에 찔려
물에 빠져 죽는모습이 보이고,
건너편 배 안에는 그 장면을
몰래 훔쳐보며 잔인한
눈 웃음을 짓는 여인이 있습니다.
그 여인은 화려한 옷을
입은 여인과 동일인인데,
지금 딸을 잃고 절망에
빠진 바로 그 어머니입니다.
그 살해 현장을 지켜보던
여인은 너무 긴장한 나머지
갑자기 목이 말라
엉겁결에 강물을 떠 마십니다.
그 순간
방금 살해당한
젊은 여인의 영혼이
물과 함께
그녀의 몸속으로 빨려듭니다.
리딩은
전생에
억울한 죽음을 당한
그 첩실이
현생에 그 여인의
딸로 태어났다고 말합니다.
전생에선
한 남자를 두고
다투는 원수였지만
현생에선
모녀 관계로 만난 것입니다.
그리고 눈앞에서
죽음으로써 복수를 한 것입니다.
또한 첩실이
임신했던 아이의 영혼은
현생에서 그녀의
장애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이 전생 리딩에 대해서는
또 다른 해석도 가능합니다.
요컨대 그 때 죽은
첩실의 억울한
영혼이 현생에서 딸로 태어나
또 다른 자신의 죽음 앞에서
울부짖는 어머니의 슬픔을 통해
위로받고 있는것은 아닐까요?
그리고 전생에서 임신했지만
낳아 키울 수 없었던 아이를
현생에서 다시
동생으로 태어나게 한 것은
어쩌면 그 부인 (어머니)에게
어떤 특별한
속죄의 기회를 준 것은 아닐까요?
이 사례는 흔하지는 않지만,
현생의 문제가 전생의 원혼과
얽히고 설킨
복잡한 형태로 나타난 경우입니다.
마치 어두운 밤길에
블랙아이스를
만난 자동차처럼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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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을 앞두고 갑작스레 일어난 사고----박진여
고구마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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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28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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