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세의 아내
철학적 통찰력과 감성적인 언어로
<데미안><유리알 유희><수레바퀴 아래서>를 쓴
헤르만 헤세,
그는 독일 최고의 소설가이자 시인으로 꼽힙니다.
그러나 헤세는 ..
두 번의 이혼과 정신병 등으로 불행이 끊이지 않았 씁니다.
헤세의 삶에 희망이 싹튼 것은
세번째 아내 니온 아우슬렌더를 만나면서 부터 였씁니다
1922년 처음 만난 그들에게는 각자 배우자가 있었 씁니다
그러나 ...
마흔다섯 살의 헤세는 아내와의 불행한 결혼을 끝내려 하고 있었고
스물일곱 살의 니온은 헤세의 작품을 접하면서....
이미 그를 깊이 사랑하고 있었 씁니다
헤세는 재판에서 변태적 인간, 노이로제의 불면증 환자,정신병자라는
불명예스런 판정을 받고서야 이혼할 수 있었다.
두 번의 불행한 결혼은 헤세에게 평생 동안 영향을 미쳤다
니온과 결혼한 뒤에도 각방을 쓸 정도였다
게다가 급격히 나빠진 시력은 그를 더욱 우울하게 했다
마음을 굳게 닫은 헤세 곁에서 묵묵히
자신의 사랑을 지킨 니온은 헤세가 죽는 날까지
33년 동안 무려 천오백 권의 책을 헤세에게 읽어 주었다
또한 헤세가 아이를 원하지 않아 아기를
갖고 싶은 소망도 고양이를 키우는 것으로 대신했다
"당신은 신비로운 마술가 같아요, 나는 다시
열네 살 어린 소녀가 되어 당신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당신은 나의 애인이자, 보호자,남편이며 내 인생에
가장 큰 행복을 가져다 준 기적이지요."
헤세는 니온의 따뜻한 보살핌 속에 <유리알 유희>를
집필해 1946년 노벨문학상의 영광을 거머쥐었다.
자신을 버리는 니온의 헤세를 향한 사랑,
그녀는 받는 사랑보다 ....
주는 사랑이 더 크고 행복한 것임을 알고 있었 씁니다.
이글을 읽으신 님들은..아니,저또한 마찬가지 일겁니다
사람들은 누구나다 자꾸 무엇인가를 하고 싶어합니다.
사랑을 한다는 이유로 때론 말리고도 싶지만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참사랑일 것입니다.
간절히 원하면 하늘도 길을 내어줄 것입니다.
그러나 그 길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못가게 합니다.
자신을 부지런히 가꾸지 않아서
사랑하는 사람에게 짐이 되거나 사랑하면서
자연스럽게 생겨나는 잃음에 대한 불안과
염려증이 그들을 자유롭게 하지 못합니다.
사랑은 상대가 가고 싶은 길을 가게 도와주면서
자신을 부지런히 가꾸는 삶 같은 것이어야 할 것입니다.
지금 여러분의 사랑은 어떤 색깔을 갖추고 있나요?
저 역시 ..오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잠시 뒤돌아 보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첫댓글 비가 내리고.........화창한 날씨뒤로.......덮어져오는 우울감이.......조오기 뽀글거리는 맥주한잔,,,,,,기울이며......마음 달래보던 시간도 가졌더랬습니다..........주는 사랑이.....맘 편하고,,,,,마음 뿌듯하고....그런다지만,,,너무 일방적인 주는마음이 되어선..아니되겠지요...적당한 거리에서...서로가 함께 나누는 사랑이야말로...진정한 완숙한 사랑이지 싶은 마음에....이아침....주절주절...늘어놓고 갑니다....기쁨1님....늘 감사드리며...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