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외클 신입멤버 이희철입니다.
우선 몇 년 동안 연락한번 안하다 오랫만에 봤는데도 불구하고 저를 따뜻하게 맞아주신 효섭이 형, 기석이 형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두 분 모두 예전과 변한 부분이 하나도 없어서 멀리서도 쉽게 알아뵐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효섭이 형님의 위풍당당한 말씀과 포부는 여전하셨습니다ㅎ
서귀포에 살고 있어 자주 제주시를 가는 것은 아니지만, 동려평생학교는 언제가 한번 방문하고 싶었던 곳이었습니다.
예전에 제가 알던 선배가 거기서 무료로 봉사를 했다고 들어 그 이름을 알고 있었고, 그래서 호기심이 생겨 쉬는 시간마다 이곳저곳 주변을 기웃기웃 거리곤 하였지요ㅋ
사실 영어를 전공하였지만 영어는 늘 저에게 스트레스였습니다. 현재 영어학교에서 근무를 하고 있으나 매일매일 원어민과
대화시 잘 알아듣지 못해(특히 농담을ㅜㅜ) 가뜩이나 없는 말수가 더 줄어들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몇 달전부터 제 마음 속에는
"그래..어차피 일하는 데만 지장없으면 되지. 나머지는 알아듣는 척하자"는 안일함 속에 하루하루를 살았습니다.
그러나 저번주에 스타TV쇼에 '김미경' 강사의 강연을 보고 또한 그 분의 책(언니의 독설)을 읽고 많은 점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제가 부족하게 느꼇던 Speaking 능력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발판으로 이곳 '외국어클럽'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직장을 떠나 이렇게 처음뵌 분들에게 자기소개를 한 것은 정말 오래간 만이서 제 차례가 되자 약간 긴장을 하지 않을 수 없었지만 편안한 분위기를 만드어주신 외클 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특히 오늘이 단체 수업을 하는 날이라 제가 선배님들과 오늘 오신 분들 모두를 소개받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2교시에서 제가 잠시 조장을 맡게 되었는데 매끄럽게 진행을 도와주신 조별 멤버분들의 도움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다음주에도 꼭 참석하겠습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졌으니 옷 따뜻하게 입으시고 감기 조심하기 바랍니다.
P.S. 제가 월요일 아침 7시부터 근무이고 영어마을로 가는 버스 시간이 한정되어있어, 당분간 저녁식사 모임에는 참석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12월 송년모임에는 겨울방학이 시작되므로 꼭 참석하도록 하겠습니다^^
첫댓글 희철씨~~반가웠어요~효섭오빠 ,기석오빠 아시면 다 아시는거예요~~^^ 자주 뵈요~^^
반가웠어요 ^^ <언니의 독설> 이란 책 저도 읽어보고싶네요. 일요 스터디에서 자주 뵈요 !!
오랜만에 얼굴보니 좋더라. ㅎㅎ 종종 보자고~
아~ 저희 팀장님이셨구나.^^ 반가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