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카드의 해지'와 '카드사로부터 탈회(회원탈퇴)'의 차이점이라는글 <클릭>에서 해지와 탈회의 차이점을 설명드렸었는데 해지보다는 탈회의 효과가 더 강력하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서 한번 더 글을 올립니다.
일반적으로 특정시장에서 기업들의 순위는 한해 매출을 기준으로 매기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특이하게도 신용카드시장에서는 회원수를 기준으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회원수를 기준으로 카드사를 언급한 기사 클릭>
어제 제가 올린 글에서 설명드렸지만 단순 해지만으로 카드사 회원이 줄어드는 효과가 없습니다.
해지와 탈회(회원탈퇴)를 정확히 구분하시고 탈회를 요구하시되 단순해지로 돌리려는 상담원의 멘트(어제 올린 글에 있습니다)에는 단호히 거절의 뜻을 표시하세요.
신용카드사의 회원수는 해마다 당연히 늘어나는 것으로 여길테니, 정체되거나 조금이라도 줄어든다면 곧장 심각하게 받아들일 것입니다.
(회원수를 몇%씩 줄이는 거까지도 필요없습니다. 정체되거나 줄어들 기미만 보이면 됩니다.)
그리고 카드사용대금 결제와 관련해서...
카드를 단순히 해지만 하신 경우는 여전히 카드사의 회원으로 남으므로 카드해지 이후에도 결제 프로그램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그 달치 고지서도 날라오고 결제일에 대금도 빠져나갑니다.
할부대금의 경우도 예를들어 6개월 할부대금이 있는데 2개월까지만 결제하고나서 카드를 해지하면 해지한 이후에도 넉달동안 매달 고지서가 날라오고 다달이 할부금을 결제하시게 됩니다.
반면에 탈회는 카드사와 완전 '빠이빠이'여서 대금이 완전결제된 이후에야 가능합니다. (할부결제도중이라면 나머지 할부금도 당겨서 결제해야 함)
이런 경우라도 각 카드사는 결제일 이전에 선결제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므로 결제계좌에서 지금 당장 결제해가라고 하면 즉시 탈회가 가능합니다.
카드해지 후 보통의 결제일까지 기다려서 다시 탈회를 하려면 스스로도 귀찮기도 하거니와 특히 다른 분들을 설득하여 탈회시키려는 경우 최소 몇주를 기다려 두단계를 거치는 것이 쉬운일이 아닙니다.
할부대금을 납부하고 있어서 결제하는데 당장 목돈이 들어가는 경우가 아니라면 선결제 제도를 이용해서 결제와 동시에 탈회까지 하시는 것이 간편할 것입니다.
출처: 언론소비자주권 국민캠페인 원문보기 글쓴이: 달콤살벌
첫댓글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해지하려던 참이었는데,, 잘됐다,, 탈퇴해야지. 삼성 진짜 나뻐!
첫댓글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해지하려던 참이었는데,, 잘됐다,, 탈퇴해야지. 삼성 진짜 나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