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발생했어요. 최근 못쓰는 가구가 있어 처분하기 위해 그냥 베란다에 놓아 달라고 현장 팀장님께 요청드렸는데,
“그러면 안된다. 밖에 가구를 내놓으면 곰팡이가 슬거나
수분을 먹고 형태가 금방 틀어진다”
라는 생활 팁을 주시고는 장을 방 안쪽에 공간이 나니 넣어주신다고 하셨고, 냉장고를 한쪽으로 밀어내는 수밖에 없었는데 그때!!!!....
벽지가 찢어지고 말았습니다… 팀장님의 차고 넘치는 친절함 덕분에 벽지가 찢어진거라 화를 내거나 바로 싫은 말을 하기도 안타까워서… “이걸 어찌하죠, 어찌하죠…”라며 말씀드렸더니,
"AS는 걱정 마시라"
며 저를 안심시키셨고, 도배 업체에 견적 문의해서 수리를 맡기면 반드시 책임지겠다라고 하셨죠. 그 확언은 실제로 다가왔고, 어떠한 불평과 문제를 삼지 않고 다음날 바로 처리해 주셨습니다. 지금은 AS받고 깔끔한 상태로 유지하며 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