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부인께서 절에 한번 데리고 가라 하여 11시에 만나기로 했는데,
다른 여성분도 함께 온다하여 기다렸더니 못온다 하고 친구 아들과 손자를 데리고 와서는
지리산 법계사 분원인 광주 광산구 두정동 향적사에 다녀 왔습니다.
마침 지장재일 법회를 하더군요.
각기 다른절에 다니시는 불자님들이 법계사 주지스님이 오시는날이면 이렇게 모인다고 합니다.
법계사는 경남 산청군 지리산 자락 높은곳 중산리쪽이 있습니다.
거기 스님이 이곳 향적사의 주지스님이시기도 하지요.
법계사는 우리나라의 사찰중 가장 높은 해발 1,400 미터 고지에 위치 합니다.
주지 관혜스님..
기도도량으로 기복 불자들의 터전이기도 합니다.
저는 단지 부처님께 예경드리러 갈적에 이곳 향적사를 갑니다.
근본불교 공부를 하고 있기에 비구니스님 세분께도 제 행적을 알리고..
오로지 노불자(기복만 바라는불자들)들 께서 주 를 이루십니다.
법계사에서 법회하면 이분들이 또 모두 경남 산청 중산리 법계사로 가십니다.
차편은 여기에서 갑니다..
친구 손주를 데리고 가서(4살) 절 하는법을 가르쳤더니 계속 절을 하는것 입니다.
할머니가 그만 하라해도 뚱땡이 할아버지가 이렇게 절 하라 했다고 ㅎㅎㅎ
친구 아들은 ...저 아이의 아빠... 3년전 3층건물에서 떨어져서 뇌가 다쳐서 노동집약적인 일을 못하며
자기 아버지와 매우 친한 저를 알아보지 못하였습니다.
기억을 잃어버린것이지요...
그래서 힘들적에 와서 그냥 열심히 하소연 하고 가라고 가까운절 한적한 절을 알려준것 입니다.















첫댓글 그놈 절하는 모습이 너무 예쁘다.
부처님 은혜로 인품 좋은 사람되어라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