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이 갈릴리로 피신(避身)하신 이유
2024.3.7
(요7:1-13)
1 After this, Jesus went around in Galilee, purposely staying away from Judea because the Jews there were waiting to take his life. 2 But when the Jewish Feast of Tabernacles was near, 3 Jesus' brothers said to him, "You ought to leave here and go to Judea, so that your disciples may see the miracles you do. 4 No one who wants to become a public figure acts in secret. Since you are doing these things, show yourself to the world." 5 For even his own brothers did not believe in him. 6 Therefore Jesus told them, "The right time for me has not yet come; for you any time is right. 7 The world cannot hate you, but it hates me because I testify that what it does is evil. 8 You go to the Feast. I am not yet going up to this Feast, because for me the right time has not yet come." 9 Having said this, he stayed in Galilee. 10 However, after his brothers had left for the Feast, he went also, not publicly, but in secret. 11 Now at the Feast the Jews were watching for him and asking, "Where is that man?" 12 Among the crowds there was widespread whispering about him. Some said, "He is a good man." Others replied, "No, he deceives the people." 13 But no one would say anything publicly about him for fear of the Jews.
예수님의 예루살렘 사역의 여파(餘波)
예수님의 입장에서는 성전정결(聖殿淨潔) 본래 기능의 회복이라는 차원이었겠지만
유대인들에게는 특별히 제사장 서기관 장로들... 그러니까 당시의 권력자들 모두는
난동(亂動)으로 보아 분노(忿怒)가 극(極)에 달(達)한 것이었음이 분명한 것은
예수께서 그곳을 떠나 오늘의 본문 갈릴리로 일종의 피난(避難)하셨음이 그 판단의 근거가 된다 할 것이다
게다가
당신이 하나님의 아들이고
예수님 당신의 살과 피를 먹어야 영생한다는
그들의 수준에서는 도저히 받아들이기 불가능할 정도의 언어도단(言語道斷)
신성모독(神聖冒瀆)으로 비춰질 수 밖에 없는 흉악(凶惡)한 자(者)로 반드시 죽여없애야 할 대상으로 여기게 되었었다는 확신을 갖게 한다
예수님은 능히 눅4:29-30처럼 능히 예루살렘과 근처에 거주하는 유대인들의 위험을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할 수도 있을 터인데...
마치 죽음이 무서워 피신한 것처럼 갈릴리의 모 지역 - 아마도 가버나움 이었을 것이라는 확신은 예수의 친 동생들이 함께 있었다는 점에서 근거 –에서 은신피신(隱身避身)하셨다는 것은
하나님은 초자연남발자(超自然濫發者)가 아님을 보여주시려는 듯 알게하시려는 듯 하다
예수님의 동생들은
아마도 집에만 계신 형에 대해서
그렇게 이적과 기적을 행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왜 그렇게 활동하지 않고 마치 은둔자(隱遁者)처럼 지내는지
이해할 수 없었는 듯 하다
하여 장막절(帳幕節)에 즈음하여
예루살렘에 올라가서
능력발휘(能力發揮) 할 것을 종용(慫慂)하는 것을 본다
5절 사도요한의 보고에 의하면
예수님을 하나님 구속언약성취(救贖言約成就)를 위한 보냄받은 메시야라고 믿거나 인정하지 않은 상태라는 시점에서 나온 표현이라는 것
이는 예수님의 친동생들 역시
시오이즘(Zionism) 차원을 벗어 던지지 못한
예수님과는 동상이몽(同床異夢)
일반인들...특히 유대인들과 다를 바 없는 관점에서
예수님을 향한 기대심리(企待心理)를 가지고 있었다는 말이 된다
예수님의 반응
"The right time for me has not yet come“
때가 아직 아니라는 것
시기적절(時期適切)하지 못하다는
그런 반응을 보이셨다
그러면서도
자신은 이번 장막절행사(帳幕節行事)에 불참(不參)하겠다 하시면서도
은밀(隱密)하게 그 행사(行事)에 참여(參與)하심은
자칫 예수님도 거짓말 하시는 분으로 비춰질 수 있겠으나
그런 오해의 소지가 있음에도 그런 행태를 보이심은 그 부분에서 절기준수(節期遵守)가 얼마나 중요한 실천덕목(實踐德目)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당연(當然)한 것임을 강조하시는 것으로 여겨진다
주께서 말씀하시는 때는 무슨 때일까?
말씀하시는 그 때는 곧 십자가상사(十字架上死)를 두고 하심이라 확신한다
그런데 그 때가 아직(not yet)이라 하시니
그것은 곧 죽기 전 해야 할 일이 있다는 것으로
해석되어진다
그 일이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제자다운 제자들을 만들어 놓는 일이었고
예수님의 행보와 말씀을 통해 채워 넣으실 복음서 전체를 완성하는 일 이었고
나아가 마28:18-20의 지상명령을 통한
세계복음화(世界福音化) 세계선교(世界宣敎)의 시작(始作)이 되는 갖춤의 기간이 필요하다는 말씀으로 들린다
세월이 지나면서
나라는 존재를 왜 있게 했는지... 말씀을 통해 깨닫게 된다
주님의 도통매(道通媒)가 되어
현재 내게 매일 닥치게 하시는 미션을 수행
하나님의 큰 일 성취를 위한 일부를 감당하게 하시려는 이유에서 임을...
나라는 존재의 땅에서의 의미와 가치는 너무나 미미(微微)...
모두가 그렇지만 이룬다 한들 가졌다 한들
눅12:20 주께서 부르시면
애써 쌓은 모래성이 파도가 밀려왔다 나간 후처럼 될 것...
주 앞에 가지고 갈 수 있는 것은 족적(足跡) 뿐
이제 서서히 무너짐을 감당할 수 없는 시기에 도달한 나는
그래도 마지막시대 마지막 주자로서
혹 주께서 멋있게 쓸 가능성이 있을까...하는 마음으로
매일의 숙제를 내가 내게 내어준 그 숙제를
성실히 하면서 오늘을 살련다...하는 마음으로 오늘의 해가 뜨기를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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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320장- 나의 죄를 정케하사
(1)
나의 죄를 정케하사 주의 일꾼 삼으신
구세주의 넓은 사랑 항상 찬송합니다
<후렴>
나를 일꾼 삼으신 주 크신 능력 주시고
언제든지 주 뜻대로 사용하여 주소서
(2)
내게 부어 주시려고 은혜 예비 하신 주
주의 은혜 채워주사 능력 있게 하소서
(3)
죄의 짐을 풀어주신 주의 능력 크도다
나를 피로 사신 예수 내 맘속에 오소서
(4)
주여 내게 성령으로 충만하게 채우사
생명수가 강물처럼 흐르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