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의회 업무능력 향상 활동에 눈길
- 행감·예산심의 앞두고 의원 연수·교육
- 타지자체 의정 경험 공유 등 역량 강화
강릉시의회가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 심의 등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2012년도 제2차 정례회’를 앞두고 의회의 역량 강화와 의원 개개인의 업무능력 향상을 위한 활동을 다채롭게 전개해 눈길을 끌고있다.
김화묵 시의장을 포함한 의원들은 15, 16일 경기도 안양시를 방문, 안양시의원들과 함께 합동연수회를 열고 의정활동을 비교 분석한데 이어 의정 경험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교류 기회를 가졌다.
강릉시의회는 이에앞서 지난 6일부터 2박3일간 충북 충주에서 한국산업기술원 지방자치연구소가 주관하는 의정연수 프로그램에 참여, 예산안(결산) 심사 실전기법과 행정사무감사 기법(사례중심) 등을 교육받기도 했다. 지역내에서 추진되고 있는 주요 현안사업과 관련해 타지역의 사례를 비교 견학하는 활동도 강화돼 시의회 민·외자 투자대책 특별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지난 12일과 13일 이틀동안 영흥과 당진 지역 화력발전소를 현장 방문하고 순기능과 문제점에 대해 자문을 구한데 이어 강릉시와 대단위비철금속사업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한 영풍그룹의 경북 봉화 제련소 현장을 둘러보기도 했다.
이와함께 구미 불산가스 누출사고 현장을 방문해 제조산업 유치에 따른 재난상황 등 발생 가능한 문제점을 짚어보기도 했다.
김화묵 강릉시의장은 “행정기관에 대한 효율적인 견제와 감시를 위해 의원 개개인의 업무능력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강릉시의회는 오는 26일부터 12월 27일까지 32일간의 일정으로 ‘2012년도 제2차 정례회’를 열고, 강릉시의 각 부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안 심사, 올해 결산 심의 등을 벌일 예정이다.
* 참조 : 강원도민일보 구정민 기자님(11. 18)